도내 마늘 생산자 단체가 2차 생장 피해를 본 이른바 ‘벌마늘’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전국마늘생산자협회 제주도지부는 13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벌마늘’ 정부 수매 발표를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지난 2일 재해 선포를 해놓고 수매 발표를 늦추고 있다. 농민들은 재해 인정을 받고서도 판로를 걱정하고, 생산비조차 걱정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며 “정부와 도정은 벌마늘을 즉각 매하고, 피해를 본 농가들에게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보상을 진행하라”고 말했다.벌마늘은 마늘
비가 자주 오고 일조량이 부족한 탓에 농산물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마늘·토마토 농가 피해가 두드러진다.수확기를 앞둔 마늘 농가는 마늘 줄기가 성장을 멈추지 않아 마늘쪽에서 줄기가 나오는 2차 생장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평년보다 높았던 겨울철 기온과 잦은 비, 부족한 일조량 때
이삭·가지거름 주지 않아도 생장 ‘쑥쑥’잦은 봄비 분얼박사 등으로 대응 계획경북 상주에서 수도작 7만평, 보리 1만평을 짓는 윤기홍 씨는 농사경력 40년을 자랑하는 관록의 농부다. 상주시쌀연구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바 있는 그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의 명예연구원으로 활약 중일 정도로 쌀 농사에 있어서만큼은 내로라 하는 경력을 갖췄다. 그는 바이오플랜 제품을 쌀 농사의 특급 비법으로 꼽는다. 거름을 줄이고 생산량을 10%나 늘릴 수 있었으며 미질까지 향상시킬 수 있었다는 이유에서다.그는 “바이오플랜 제품을
“요즘 인력 구하기가 힘든데, 이렇게 각 단체에서 도와주니 참 도움이 됩니다.“7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에서 만난 이덕근씨는 마늘 수확 지원에 나선 이들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농협은 7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마늘밭에서 김애숙 정무부지사, 양병우 제주도의원, 제주농협 임직원 및 농업인단체, 해병대 9여단,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일손 돕기 시작을 알리는 영농지원 발대식을 진행했다.이날 이덕근씨의 밭을 찾은 김애숙 정무부지사, 양병우 도의원, 제주
제주산 마늘이 이상기후로 인한 2차 생장 피해로 상품성이 크게 떨어져 농가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생산성은 감소하고, 가격 하락은 물론 판로난도 우려되기 때문이다.그나마 다행으로 정부가 벌마늘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 피해복구비 지원에 나서기로 했으나 농가들은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벌마늘은 마늘대 안쪽에서 새잎이 나면서 마늘쪽이 두 배 정도 많아지고, 잘 영글지 않는 생리장해 현상을 말한다. 벌마늘은 소비자들이 먹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상품성이 크게 하락, 농가들이 제값을 받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상인들
제주산 마늘 농경지에 퍼진 생리 장애 현상인 '벌마늘' 피해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진다.'벌마늘'은 마늘대 잎 안쪽에 새잎이 나는 2차 생장 피해로 벌마늘이 발생하면 상품성이 떨어진다. 이는 지난해 연말 이후 지속된 이상 기후 여파로 농가는 보고 있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제주산 마늘의 벌마늘 피해를 농업재해로 결정했다. 농업재해 피해 결정에 따라 ㏊당 농약대 250만원, 다른 품종 파종비 5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벌마늘 피해를 본 농업인들은 마늘재배지 지번과 피해 상황
10시간전
제주지역 최대 마늘 주산지인 대정농협의 마늘 수매가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 재배된 마늘 절반 이상이 2차 생장 피해를 본 만큼 농가가 높은 수매가격을 요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정농협은 17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올해산 마늘 수매 가격을 결정한다.마늘 수매 가격은 농가와 각 지역농협이 협의해 따로 정한다. 대정이 도내 마늘 최대 주산지인 만큼 대정농협이 수매가격을 결정하면 인근 마늘 산지에서도 대정농협과 비슷한 수준에서 수매가를 책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정농협이 도내 마늘 수매 가격의 기준점이 되
본격적인 마늘 수확 철을 맞아 마늘 재배 농가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이상기후에 따른 2차 생장 피해로 마늘의 상품성이 떨어져 생산비도 건지지 못할 상황인 데다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이처럼 삼중고를 겪고 있는 마늘 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민관군이 마늘 수확에 일손을 보태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농협, 농업인 단체, 해병대 9여단,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대정읍 하모리에서 ‘2024년 영농 지원 발대식’을 갖고 마늘 수확 일손 돕기에 나섰
올해 이상기후로 인한 제주산 마늘에서 상품성 없는 벌마늘 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받아 피해 농가들이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마늘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함에 따라 3일부터 10일까지 각 읍면동에서 마늘 피해 신고를 접수한다고 밝혔다.지난 2월부터 3월 사이에 잦은 강우와 평년대비 높은 기온,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벌마늘 발생율이 평년 대비 급증했다.농업기술원이 4월 16일과 17일 도 일원의 마늘 재배포장을 중심으로 2차 생장 발생율 표본조사 결과 피해율은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년 발생율
정부가 제주지역의 ‘벌마늘’ 피해를 농업 재해로 인정했다.제주산 마늘의 벌마늘 피해율이 50%에 다다른 만큼 비상품 수매 등의 선제적인 조치도 요구되고 있다.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마늘 인편 분화기인 지난 2월부터 3월 사이 잦은 강우와 평년 대비 높은 기온, 일조량 부족 등이 겹치면서 제주산 마늘의 2차 생장 발생률이 평년 대비 급증했다.벌마늘은 마늘 한쪽에서 다수의 줄기가 나와 마늘쪽이 벌어지는 현상이다. 마늘 줄기가 성장을 멈추지 않고 거듭 자라나면 마늘 알이 두 배 이상 많아져 수확을 포기해야 할 만큼 상품성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가폭력 피해자 치유를 위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7월 출범 예정
김만식 대표기자 = 제주도와 행정안전부는 광주와 제주에서 운영되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활동 시범사업을 5월말로 종료하고 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행궁마을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 행궁마을 뉴웨이브 개최해
수원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행궁마을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수원특례시 행궁마을이 지닌 풍부한 문화 자원과 지역 특성을 활용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방문자 경험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르게 하는 등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자금 지원 △전담 사업화 멘토링 △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5시간전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펼쳐지는 5월의 축제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산소리극축제’와 ‘돈화문음악극축제’를 개최한다. 국악 전문 공연장인 양 국악당은 소리극과 음악극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신규 관객 개발을 위해 우수한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인다.서울남산국악당 ‘남산소리극축제’는 오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총 6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소리극축제는 2회를 맞이해 여성서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크라운해태홀에서 5월 8일 이화소리의 ‘솔의 기억’을 시작으로 11일 창작하는 타루의 ‘정수정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을 대표하는 국보 ‘반가사유상’ 사진 NFT, 세계 무대에 선보여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아트 NFT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웨이브아이의 ‘오렌지해어’ 프로젝트는 준초이 사진작가의 대표작 ‘반가사유상’ 사진 NFT를 오는 5월 15일 오픈씨 NFT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오렌지해어는 세계 시장에 K-아트를 넘어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이번 NFT 컬렉션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촬영한 준초이 작가의 대표작을 NFT화해 세계 최대 NFT 플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원시, 창원국가산단 악취실태조사 나서
창원특례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보호하고 악취 문제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오는 20 ~ 24일까지 창원국가산단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상반기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창원국가산단 악취관리지역 내 악취배출사업장 20개소와 민원발생이 많은 인근 지역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악취 발생과 확산 경로를 명확히 파악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내친김애 시즌 첫 2연승 정조준" 대구FC, 19일 서울과 원정 맞대결
2시간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대구FC가 시즌 첫 2연승에 도전한다. 대구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에서 격돌한다. 12라운드 현재 2승5무5패 승점 11로 11위에 머물고 있으며 최하위 전북과의 승점차는 단 1에 불과하다. 8위 인천과의 승점
Generic placeholder image
넷마블 '세나 키우기' 새 레전드 영웅 추가
넷마블은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 키우기'에 새로운 레전드 영웅 ‘바네사’와 ‘기파랑’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이날 공개된 ‘바네사’는 원거리형 영웅으로 액티브 스킬 ‘모래 열풍’을 활용해 대상의 주변에 지속 피해를 입히고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대폭 감소시키는 특수 영역을 생성한다. 또 치명타 공격에는 자신의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가 있어 액티브 스킬을 보다 자주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아군의 치명타 확률이 증가하는 버프도 제공한다.‘기파랑’은 원거리형 영웅으로 단일 대상에게 강력한 피해를 입
Generic placeholder image
응급환자 적합 병원 안내하는 'AI앰뷸런스' 순천권 시범 운영
2시간전
응급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병원과 최적 이송 경로 등을 안내해주는 'AI앰뷸런스' 시범사업이 전남 순천권에서 시범 운영된다. 순천시는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성, '약속의 8회' 4득점 대역전극 ...SSG전 첫 승
1시간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약속의 8회' 대역전극을 펼치면서 올 시즌 첫 SSG랜더스전 승리를 따냈다.삼성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SSG와의 맞대결에서 코너 시볼드의 호투와 8회초 터진 이성규의 역전 투런포에 힘입어 12대4로 승리를 거뒀다.이날 경기 승리로 삼성은 SSG전 4연패에 탈출했고, 이번 3연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하면서 24승1무18패로 3위를 지켰다.주중 3연전 중 1차전을 2대9로 완패한 삼성은 전날 우천순연으로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이날 좌완 이승현에서 코너 시볼드로 선발을 바꿔 경기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