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가 남구청 별관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남구청 별관은 2019년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남구청사 북쪽 유휴부지에 사업비 101억9300만원을 투입하여 지하1층~지상7층 연면적 2,588.117㎡규모로 건립됐다.별관은 올 1월부터 부분 운영을 시작하여 1층에는 다목적홀, 2층에는 못골 다함께돌봄센터와 디지털 강의실, 3층은 남구 평생학습관 4층에는 직원 복지시설, 5층에는 기록관, 6 ~ 7층에는 통합관제센터와 체험관이 들어섰다.2007년 남구청사가 준공되었지만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따라 새로운 행정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18일 한림읍 소재의 비양도애서 문화재돌봄 활동을 진행했다.비양도는 11세기 초반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진 화산섬이다. 이곳에는 북쪽 해안의 ‘비양도의 호니토’, 섬 중심부의‘비양도의 비양나무 자생지’등 2개소의 천연기념물이 있으며, 코끼리바위 동굴 등 다수의 해식동굴이 분포해있다.이날 작업에서는 용암 내의 가스가 분출하면서 화산쇄설물이 급경사로 쌓인 용암굴뚝‘제주 비양도 호니토’와 해식동굴 ‘고넹이굴1·2·3’, ‘소라기통굴’ 주변의 풀깎기, 안내판 닦기, 쓰레기 청소 등을 시행했다. 이를 통
천마산 이맘때 쯤천마산 북쪽 골짜기에 가면무척 소란소란 하겠다.아직 덜 녹은 얼음 밑으로 물이 흐르고겨우내 쌓인 눈녹는 소리며땅 밑에는 온갖 꽃이며 나무들이며뿌리 내린 곳곳에서 쭐쭐쭐 물 긷는 소리며한겨울 잘 버텨냈다 기뻐하는 새소리며 덜 녹은 잔설을 뚫고 복수초도 피었는지 모르고만주 바람꽃도 고개 내밀고 바람을 쬘지 모르고양지바른 곳에는 양지꽃들이 햇살에 몸을 비빌런지도... 며칠만 있으면 얼레지 수줍게 피어나고청노루귀 고결한 자태 뿜뿜 자랑질할 것이다.생강나무 노란 꽃들도 잎보다 먼저 눈에 띄고산바람도 한결 부드러워질 테다.꽃구
“도서관 가는 길이 너무 멀어요.”인천 계양구 장기동에 사는 40대 주부 이모씨는 거주지 주변에 도서관이 없어 초등학생 자녀의 독서 욕구를 해소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실제 이씨처럼 계양 경인아라뱃길 북쪽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려면 '계양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약 5.2㎞ 떨어진 동양도서관으로 가야 한다.자가용으로는 20분 거리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이용하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다는 게 이씨의 지적이다.이씨는 “우리 동네에는 큰 도서관이 없어 아이들이 학교 수업을 마치고 갈 곳이 없다”
■ 의귀국민학교 동녘밭의귀로와 한신로가 만나는 의귀중앙교차로에서 북쪽 80m 지점 서쪽 길가에 ‘의귀국민학교 동녘밭’이란 안내판과 옆에 ‘서중면사무소 옛터’ 표지석이 있다. ‘동녘밭’에는 드문드문 감귤나무가 심어져 있고, 맞은 편 구석에 방풍용으로 심은 앙상한 삼나무들이 을씨년스럽게 보인다.옛 의귀국민학교에는 1948년 12월 26일부터 1949년 1월 20일까지 제2연대 1대대 2중대가 주둔했었다. 군인들은 교실에 머무르면서 주민들을 무차별 검거해 학교 뒷편 창고에 수감했다. 그러던 중 1949년 1월 12일에 무장대가
16시간전
# 독살 등 옛 유산을 잘 지키고 있어 감명매화도 서부와 동부는 산지이고 중앙부에 비교적 넓은 경작지가 펼쳐진다. 이 섬에서 가장 높은 산은 매화산으로 섬 가운데 우뚝 솟아 있다. 해안가 간석지로 들어서니 노망산 그림자가 바다에 드리워진 모습이 그림 같다. 동쪽으로 길게 갯벌이 형성되어 있고 남동 해안과 북쪽 해안의 만 입구에는 방조제를 쌓아 농경지와 소금밭을 만들어 이용하고 있다.어둡기 전에 여러 곳을 돌아다니기 위해 허둥대다 보니 길을 잘못 들어서 좁은 길을 빠져나가 서쪽 해안으로 이어진 길로 가다 보니
보은군은 용천산 공원화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지난 25일 최재형 군수와 담당 부서장, 직원 등 10여명은 최근 준공해 운영하고 있는 충남 홍성군 스카이타워과 태안군 영목항 전망대 등을 견학했다.최 군수는 용천산 공원화 조성사업에 최신 기술을 접목하고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벤치마킹을 마련했다.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스카이타워는 높이 65m의 초대형 전망대로 타워구조물에 256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RGB조명이 특징이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남쪽으로는 남당항 너머 보령까지, 북쪽
21일 오전 일본 도쿄 북쪽 수도권 지역인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발생한 진원 깊이 약 50km의 지진으로 인해 이바라키현과 접한 도치기현 시모쓰케시와 사이타마현 가조시에서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진도 5약은 선반의 식기류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의 흔들림으로 인간이 일반적으로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수준의 강도다. 도쿄에서도 진도 3의 흔들림이 느껴졌는데, 5약보다는 약하지만 이 역시 실내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이 흔들림
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는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내리다 대부분 그치겠으나, 한라산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아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
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는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내리다 대부분 그치겠으나, 한라산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아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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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비례대표 38개 정당 253명 등록…경쟁률 5.5대 1
오는 4·10 총선에서 38개 정당이 253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냈다.46개의 의석을 놓고 경쟁하는 것으로, 경쟁률은 5.5대 1이다. 지난 21대 총선 비례대표 경쟁률 6.6대 1보다 떨어졌고, 20대 총선 경쟁률 3.4대 1보다는 올라갔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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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경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대상
함안군이 경상남도 2024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확보했다. 평가는 2023년 한 해 동안 지방세 부과징수, 체납액 정리 등 지방세정 업무 7개 분야 21개 항목을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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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날씨, 응봉산은 개나리로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는 24일 서울 성동구 응봉산이 개나리 꽃으로 노랗게 물들어 있다. 202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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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한미약품 형제 측 지지 결정
한미약품그룹의 통합 논쟁에서 신동국 한양정밀화학 회장이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 형제 측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의 최대주주인 신 회장은 "우리 측을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임종윤과 임종훈 형제는 지난 1월 OCI그룹과의 통합을 발표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결정에 반대하며 경영 복귀를 추진해왔다.다가오는 28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는 형제 측과 통합에 참여한 모친 송영숙 회장 측의 표 대결이 예상된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형제가 주최한 자신들을 포함한 이사진 5명의 선임안과 회사 측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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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제주도민체전 4월 19일 개막
제주도민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화합을 다지는 스포츠 축제가 다음 달 펼쳐진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58회 도민체육대회가 다음 달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강창학종합경기장 등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도민체전은 지난해보다 4000여 명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1만7000여 명의 선수 등이 총 51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이번 도민체전 주제는 ‘ᄒᆞᆫ디오름’으로, ‘스포츠와 제주문화가 하나 돼 즐기는 축제’를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제주도는 제주문화예술에 혁신과 성장을 더해 화합의 축제를 도민들에게 선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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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오는 4월 레이밴 스마트 글래스에 인공지능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28일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사물이나 동물의 식별과 함께 번역 기능도 제공하는 멀티모달 AI는 지난해 12월부터 얼리 액세스로 제공되고 있다. 사용자는 '헤이 메타'라고 말한 다음 지시어나 질문을 해 글래스의 스마트 어시스턴트를 활성화할 수 있다.다만 메타의 AI는 사물을 100% 정확하게 식별하지는 못했다. 반려동물 및 예술품은 정확하게 식별했으나 이국적인 과일이나 동물원 우리 뒤에 있는 동물은 인식하지 못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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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국회의원 선거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의 국민의힘 박상웅 후보 출정식이 지난 28일 밀양시와 창녕군, 함안군과 의령군에서 잇따라 열렸다.박 후보는 출정식에서 "밀양·의령·함안·창녕지역이 소멸되고 소외되는 지역이 아니라, 중심으로 우뚝 서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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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의 박성수 신임 대표가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선포했다. 대웅제약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박성수 신임 대표는 글로벌사업과 R&D를, 지난 2022년 선임된 이창재 대표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한다.박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약화학 석사를 취득한 뒤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 이어 대웅제약에서 개발·허가·마케팅·글로벌사업 등 주요 직무를 두루 맡으며 다수의 신사업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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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4월 20일, 인천대공원에서 '2024년 인천 꽃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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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새봄을 맞아 인천대공원에서 꽃 전시회를 연다.시는 30일~4월 20일 인천대공원 정문 옆 꽃 전시장에서 ‘2024년 인천 꽃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인천대공원 꽃 전시장은 1,000㎡ 규모로 4,800만원을 들여 수선화·금잔화 등 19종 2만여본의 봄꽃을 심고 희망나무·우마차 등 다양한 조형물의 포토존도 설치했다.인천대공원은 꽃 전시회 기간인 4월 6~7일 벚꽃축제도 병행한다.꽃 전시회와 벚꽃축제 모두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박세철 시 녹지정책과장은 “시민들이 꽃과 함께 성큼 다가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