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화원면과 목포시 달리도에서 발파암석이 산더미처럼 쌓이면서 환경영향평가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신안 압해~해남 화원 도로건설공사’의 해저 터널에서 발생한 발파암의 야적이 길어지면서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현재 목포시 달리도 17필지와 해남군 화원면 15필지에서 발파암석이 야적되고 있다. 최근에는 목포시 달리도와 해남군 화원면의 농지·농로 인근에서 히빙현상이 발생했다.지난해 11월 양화리 야적장 경계에 설치된 방진막이 뒤틀리고, 인근 농지와 농로도 융기하는 현상이 발생했다.이
전남 해남군 화원면 주민들이 최근 15년간 지속된 토석채취와 발파암 야적장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국도 77호선 연결 공사에 따른 해저 구간 발파암 야적장이 화원면 북부권 일대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탓이다.화원면에는 10여 곳의 토석 채취장이 생겨났거나 새롭게 허가를 받는 등 지속적인 변화가 있었다. 특히 신덕리와 월호리 등에서 신규 취토장이 추가로 허가된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걱정하고 있다. 취토장은 일단 파헤쳐지면 반영구적으로 흉물스러운 모습이 유지된다.국도 77호선은 대형 덤프트럭으로 도로 곳곳이 파헤쳐지고 훼손됐다. 주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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