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농사가 끝나는 가을이 되면 자연의 풍경도 바뀌지만, 마음속의 시간도 흐름이 빨라진다. 나무와 풀들이 저마다의 색깔로 잎들을 내려놓는 계절이 오면 우리의 일상에도 작은 매듭을 지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시작한 일들을 마무리하는 자연의 모습을 눈으로 느끼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어느 계절이나 저마다의 모습이 있지만, 가을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하는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푸른 나뭇잎이 저마다의 색깔로 변하듯이 가을의 정서도 사람마다 다르다. 단풍의 화려한 색조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있지만 길 위에 떨어진 낙엽을
반도문화재단은 동탄2신도시 동탄역 반도유보라 브랜드 상업시설 내 복합문화공간인 아이비 라운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진전시회 ‘내 마음속의 계절’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시회는 11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아마추어 사진동호회 ‘마마모의 사방출장’과 함께 진행된다.이번 전시회는 아마추어 사진작가 24명으로 구성된 사진동호회 네이버밴드 ‘마마모의 사방출장’ 결성 3주년을 기념해 준비됐다. 다양한 장르에 걸쳐 사진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담아 지난 3년 동안 촬영한 작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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