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제주생명평화대행진이 건설과정에서 국가폭력이 확인된 제주해군기지 앞을 출발해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가 임박한 서귀포시 성산읍을 거쳐 제주시까지의 대장정을 시작했다.2024제주생명평화대행진 참가자들은 22일 오전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앞에서 생명평화대행진 출발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강정마을에서 출발해 성산을 거쳐 제주시로 걸으며, 제주다움과 생명, 평화를 지켜달라고 외칠 것"이라고 밝혔다.참가자들은 "'구럼비'의 생명이 사라진 강정에는 국내외 군함들이 드나든다"며 "파괴된 마을공동체의 분열은 고착화 됐고, 제주해군
누구나 접근할 수 있었던 구럼비 바위로 가는 길이 공권력에 의해 막힌 지난 2011년 9월 2일로부터 13년이 지났다.2011년 9월 2일은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위해 경찰병력을 동원하여 구럼비로 가는 길을 펜스로 막고, 주민들과 평화활동가들을 향한 무차별 연행이 시작된 날이다.강정평화네트워크와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는 그날 이후로 매년 9월 2일을 국가폭력을 기억하는 날로 정해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2일 제주, 한국, 이시가키, 오키나와, 일본, 대만, 필리핀, 중국, 하와이, 미국, 독일, 캐나다, 영국 등 평화를 염원하는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와 강정평화네트워크는 2일 제주해군기지 앞에서 '2024 구럼비 기억행동의 날' 집회를 열고 해군기지 폐쇄와 제주 제2공항 건설 중단을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강정마을 구럼비 바위로 가는 길이 펜스로 막힌 2011년 9월 2일을 기억하기위해 매년 9월 2일을 '국가폭력을 기억하는 날'로 정해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이날 집회에는 제주 등 국내 뿐아니라 일본, 대만, 필리핀, 중국,하와이, 미국, 독일, 캐나다, 영국 등에서 모인 '평화의 바다를 위한 섬들의 연대 평화캠프' 참자자 약 80여 명이 함께했다.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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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광주은행 함께대출, 출시 12일 만에 300억 돌파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함께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함께대출이 출시 12일 만에 300억 원을 넘어섰다. 토스뱅크의 일별 신용대출 이용 고객 3명 중 2명은 함께대출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은행의 강점을 결합한 상생모델이 고객 호응과 혜택 확대로 결실을 맺고 있다.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함께 준비해 선보인 함께대출이 이달 8일 기준 3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출시 12일 만으로, 고신용자부터 중저신용자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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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추석연휴 대비 비응급환자 119신고 자제 당부
홍천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119신고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비응급환자의 119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최근 3년간 강원 도내 추석 연휴 기간 출동건수는 평균 2,107건으로 평년 출동 대비 연휴 기간 19% 증가되는 추세가 관찰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등의 국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응급환자는 즉시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지 아니하면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말한다.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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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多)함께 정(情)을 나누는 한가위!
부산 사상구 덕포1동은 지난 12일 강선대 행복마을 갤리러부엌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달달추석 송편 나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갤러리부엌 회원들은 직접 빚은 송편과 김치 등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20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신춘희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직접 만든 송편을 드시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 달서구는 12일 달서구가족센터 3층 강당에서 지역주민·결혼이민자 50여명과 함께『정나눔 다함께 한가위』행사를 추진했다.이번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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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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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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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일본 전훈 3승 3패…새시즌 우승 결의 다져
다가오는 시즌에서 챔피언 등극을 노리는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일본 전지훈련에서 3승 3패를 기록하고 국내로 돌아왔다. 일본에서 국내 선수와 외국 선수들의 손발을 맞추며 경기력을 끌어올린 현대모비스는 국내에서 연습 경기를 이어간 뒤, 내달 컵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8일부터 시부야 썬 로커스와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9일 요코하마 엑셀렌스, 10일 사이타마 브론코스, 11일 쇼난 유나이티드, 14일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 15일 타치카와 다이스와 각각 맞붙었다. 현대모비스는 일본 B.리그 룰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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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채상병 특검법…연금개혁·예산안 등 여야, 추석휴전 끝…정기국회 본궤도 전운
추석 연휴가 끝난 19일부터 22대 첫 정기국회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여야 간 정국 주도권 경쟁도 본격적으로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국회와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당장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일상에 복귀한 첫날부터 여야의 정면충돌이 예고돼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본회의를 열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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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前의원,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취임
이채익 전 의원이 제23대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한국해운조합은 신임 이채익 이사장이 오는 23일 취임식을 갖고 3년의 임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울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지방자치학 석사, 울산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3선 의원 출신으로 국민의힘 울산시 당위원장,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국방위원회 위원, 울산항만공사 사장, 울산 남구청장 등 국회직과 공공기관장, 지방자치 단체장 등을 두루 거쳤다. 김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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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48호 홈런 폭발...亞선수 통산 최다 홈런
오타니 쇼헤이가 침묵을 깨고 시즌 48호 홈런을 작렬했다.오타니는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오타니는 지난 12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47홈런-48도루를 달성한 이후 4경기 동안 기록을 늘리지 못하고 있었다. 침묵을 깬 오타니는 이로써 정규시즌 잔여 11경기에서 홈런과 도루 2개씩을 추가하면 MLB 최초 50-50클럽에 가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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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반구천’ 그리기대회, 김나윤·변예원 대상
울산시립미술관이 반구천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열린 ‘뉴 반구천’ 그리기 대회 수상작 50점을 이달 14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지하 1층 교육실에 전시하고 있다. 이번 그리기 대회는 울산시립미술관에서 지난 6월27일부터 10월27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반구천에서 어반 아트로’전의 연계 행사다. 시립미술관은 지난달 22일 초등학교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그리기 대회를 진행했다. 심사는 유지영 춘천교대 미술학과 교수 등 관련 분야 외부전문가 3인이 맡았다. 심사 결과 대상은 저학년부 김나윤, 고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