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대학교를 포함한 12개 초등교원 양성기관이 13년 만에 입학 정원을 줄이기로 했다. 학생 수가 감소함에 따라 교원 신규 채용 규모가 축소돼 임용시험 합격률이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떨어진 데 따른 조치다.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대학 입시부터 경인교대 입학 정원은 598명에서 526명으로 72명이 줄어든다. 전체 입학 정원의 12%가 감축되는 것이다.2012년부터 입학 정원을 동일하게 유지해온 경인교대가 정원을 감소하는 것은 13년 만이다.경인교대를 포함한 전국 10개 교육대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제주대 교육대학
교육부가 2012년 이후 약 13년 만에 교육대학 정원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경인교대 학생들이 “정원 감축 폭이 작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5일 오전 10시쯤 인천 계양구 경인교대에서 만난 재학생들은 정부의 ‘교대 정원 감축안’에 동의하면서도 아쉬움을 보였다. 학생 A씨와 B씨는 “교육부가 발표한 12% 감축보다 교대 정원을 더 줄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교사를 하려고 교대에 입학했는데 초등교원 신규 임용 채용 수가 너무 적어 교사 임용 자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저출산 현상에 따라 학령인구가
2025학년도 교육대학 모집정원 축소가 합격선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 9개 교대는 지난 25일까지 각 학교별 홈페이지를 통해 입학성적을 공개했다. 다만 대구교대를 비롯해 경인교대, 이화여대 초등교육, 제주대 초등교육 등 4개 대학은 현재 합격점수를 공개하
경인교육대학교 기록관은 대학 사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946∼2010년 시기 경인교대 풍경·인물·장소·건물·행사·수업·학생 활동 등 학교 관련 모든 사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인교대 재학생과 졸업생, 전·현직 교직원을 비롯해 경인교대 역사 기록물을 소장한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기증된 기록물은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출품하려는 원본 사진과 함께 참가신청서 1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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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 재원이 발전소가 위치한 울주군에만 쓰이고 있었으나, 앞으로 울산의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배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울산시의회 김종섭 행정자치위원장은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의 재원을 울산 중구·남구·북구·동구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울산시 특정시설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울산은 그동안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소 밀집도가 높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원전 소재지를 제외한 인근 지자체는 정부로부터 별도의 예산지원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원자력 방재의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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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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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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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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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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