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기 대비 1% 이상 성장하며 15분기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국민소득’에 따르면 실질 GDP는 전기 대비 1.3% 증가했다.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1.8%로 집계됐다. 지난 10월 속보치 대비 0.1%p 상향 조정됐다.속보치에서 반영되지 않았던 분기 최종월 실적이 포함되면서 건설투자, 지식재산생산물투자, 설비투자 등이 상향됐다. 건설투자 0.7%p,
경남 건설수주는 개선되고 있지만 건설투자 회복은 더디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은 두 달 연속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가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면서도 건설업 부진은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도내 건설수주는 지난 9·10월 두 달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 34.8%
최근 우리 경제가 내수 개선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정부 평가가 나왔다.기획재정부는 12일 발표한 ‘2025년 12월 최근경제동향’에서 “소비 회복과 수출 증가로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취약부문 중심의 고용 애로와 건설투자
최근 건설투자 위축과 공사비 상승, 금리 부담 확대 등으로 건설·주택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마련된다.한국건설경영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는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3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국민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건설·주택시장 활력 제고 방안 토론회를 공동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건설·주택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진단하고, 민간주택시장 활성화, 공사비 적정화, 중복규제 개선 등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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