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가 지난달 23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진주동부농협 동진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해당 직원은 고령의 고객이 많은 돈을 인출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보이스피싱임을 감지하고 112로 신고해 2000여만 원의 사기 피해를 막았다. /허귀용
하남시가 전국 최초로 자전거 스마트 사고위험 방지시스템을 도입,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시는 한강변 당정뜰 자전거도로 초입에 설치했다. 사고위험지역에 AI영상감지센서와 경고 시스템을 도입해 사고를 미리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똑똑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하남=강영호
국가철도공단이 고속·일반철도 역사와 승강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승객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능형 CCTV 인증제도’를 도입한다. 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승강장 추락, 다툼, 쓰러짐 등 이상 징후를 실시간 감지하고 이를 즉시 철도운영자에게 통보해 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 안전장비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품질 예측 AI를 앞세워 '고객 불만 제로화'에 나섰다.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고객보다 먼저 감지하고 해결하는 AI를 통해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인다는 전략이다.LG유플러스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가축더위지수 연동 자동제어 기술’이 산란계 농장에 적용해 실증한 결과, 산란율 증가와 폐사율 감소 등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가축더위지수’는 온도와 습도를 바탕으로 가축이 느끼는 더위 정도를 수치화한 지표다. 이 기술은 축사 내부에 설치된 센서로 온·습도를 감지하고, 가축더위지
하남시는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당정뜰 자전거도로 초입에 전국 최초로 스마트 사고위험 방지시스템을 설치하고 지난 7월 30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보행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교차하는 구조로, 특히 자전거도로 일부가 내리막 형태를 띠고 있어 속도 증가에 따른 사고 위험이 상존하던 지역이다.시는 이러한 사고위험지역에 AI영상감지센서와 경고 시스템을 도입해 사고를 미리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똑똑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내리막 자
군위군은 고향사랑기금 2호사업으로 관내 경로당 및 취약계층가구에 가스안전차단기 100대를 설치하고 어르신들의 안전을 강화했다.이 사업은 올해 초 재대구군위군향우회봉사단 박정호 단장이 기탁한 가스안전차단기 100대를 활용, 고향사랑기금으로 관내 44개소의 경로당과 취약계층 56가구에 설치 지원한 사업이다.이번에 설치된 가스안전차단기는 가스 사용 중 발생하는 화재나 누출 사고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차단하는 첨단 안전 장치로 가스 사용에 익숙하지 않거나 주의력이 떨어질 수 있는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에 설치되
9시간전
경기 안산시 통합관제센터가 기관 간 협조로 실종된 치매노인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등 일선에서 시민안전을 지키고 있다.안산도시공사는 시 전역에 설치된 폐쇄회로TV 8289대를 통해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총 690건의 관제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이 가운데 지능형 CCTV 3337대는 ▲ 배회·폭행 등 이상행동 감지 ▲ 화재 조기인식 ▲ 인파 밀집 관리 등 기능을 통해 사전에 위험상황을 감지하고 신속한 대응을 돕고 있다.이처럼 안산시 통합관제센터는 수천 대의 CCTV를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범죄 예방부터
크라켄,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리플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이 TRM 랩스가 주도하는 범죄 차단 네트워크인 비콘에 합류했다.더블록 최근 보도에 따르면 TRM 랩스 비콘 네트워크는 암호화폐 생태계 내에서 범죄를 예방하고, 업계와 법 집행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비콘 네트워크는 의심스러운 활동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관련 기업과 기관에 즉각 경고를 보낸다. 이를 통해 범죄 자금이 세탁되기 전에 차단하고,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발하고 있다. 홍수, 태풍, 산불, 폭설 등 각종 재난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며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연중 반복되는 양상이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2025년 5월 15일 기준, 올해만 총 347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피해 면적은 10만4788헥타르로 1986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폭우 피해 역시 심각하다.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1.1회 발생했던 시간당 100㎜ 이상의 폭우는 2024년 한 해에만 16차례 발생했고 올해 7월에도 3차례나 관측됐다.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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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빌리시 국립현대미술관, '아티스테리움 2025 국제현대미술전 – 협력에 대한 비전'
경계를 넘어선 공존의 미학: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피어나는 한국 현대미술의 서사고요하면서도 격정적인 예술의 물결이 유라시아 코카서스의 심장, 조지아 트빌리시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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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기술인회, 사무실 확장 이전식 개최
한국산림기술인회는 지난 21일 대전 아너스빌 2층에서 사무실 확장 이전식을 열고, 새로운 공간에서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확장 이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진영문 회장을 비롯해 송승의 제1수석부회장, 업무분회장, 교육·연구원장, 이사, 인사위원 등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진영문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마상규 자문단장과 전국국유림영림단협회 김관중 회장 축사, 이전 경과 소개, 기념 케이크 커팅,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인사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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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서울 강서구, 우호교류 협약 체결
밀양시와 서울 강서구가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밀양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서울 강서구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두 지역의 공동 번영과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지역과 수도권이 함께 여는 상생 발전의 첫걸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이날 협약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 조의환 서울 강서구 영남향우회연합회장을 비롯해 밀양시와 강서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밀양시와 강서구는 △농·수산물 직거래 및 특산물 판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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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인턴 지원사업,‘일경험’성과 톡톡
대전시는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사회 초년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규직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최근 고용시장의 경향이 ▲경력직 채용 선호 ▲ 인턴을 위한 경력 필요 ▲실무 유경험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일경험’제공과 정규직 전환을 통한‘조기 취업’을 목표로 한다. 청년과 기업을 매칭해 3개월간 인턴을 운영하고, 정규직 전환을 유도한다. 인턴 기간에는 청년에게 월 200만 원의 인건비와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며, 사업 수행은 대전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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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전 국회의원, 하토야마 前 일본 총리와 회동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방한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만나 동아시아 공동체 평화 협력, 위안부 문제 등 한일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우석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양 전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그간 추진해 온 남북 및 동아시아 고속철도 구상을 소개하며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에 힘써 온 하토야마 전 총리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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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피해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현안 집중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2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수해로 인한 단수피해에 대한 지역 소상공인 지원 △반구천 암각화 보존 및 홍보 방안 △중대재해 처벌법 적용과 노동자 안전 확보 △경찰 조직의 독립성 문제 등 지역현안 및 국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언급하며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집중호우로 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이 현행 제도상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음을 지적했다. 서 의원은 “재산 피해 역시 재난으로 규정되어 있음에도, 현행 법제도에는 소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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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청년이 잇는 새로운 문화 네트워크: 울주청년문화잇소
울산 도심에는 청년 인구와 문화 인프라가 밀집해 나름의 청년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반면, 공업단지와 농촌 마을이 공존하는 울주군에서는 도심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청년문화를 경험하기 쉽지 않다. 실제로 울주문화재단의 주민주도형 생활문화사업 ‘울주동네문화생활’에서도 청년 참여율은 다른 세대에 비해 낮은 편이다. 연중 계속되는 지역의 문화행사나 축제에서는 중장년층을 위한 트롯 공연이 빠지지 않지만, 청년이 원하는 문화 콘텐츠는 여전히 부족하다.이 같은 현실에서 울주문화재단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울주청년문화잇소’ 사업은 특별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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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정기국회 무엇을 준비하나]울산을 위대하게 ‘MUSGA’ 법안 통과 총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먼저 법안 심의·처리계획과 관련해 자신의 발의한 총 40여건의 민생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지역 여야 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원 특별법, 7월 발의한 조선산업 특별법 등 산업수도 울산의 명성을 이어갈 각종 경제 입법의 통과가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김 의원은 “110만 울산 시민이 함께 누리는 더 큰 울산을 위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산업수도인 울산을 더욱더 강하고 위대하게 할, 이른바 ‘MUSGA’(Make Ulsan S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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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영유아 발달 지원 '송어야놀자 장난감도서관' 개관
평창군은 27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평창 부군수, 평창군의회 의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과 평창교육지원청교육장 등 도내 기관과 사회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군 송어야놀자 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고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성된 ‘송어야놀자 장난감도서관’은 민선 8기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총사업비 5억 원 중 도비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평창군 진부면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 2층에 마련됐다.총면적 168.41㎡ 규모의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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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일본 지진소동, 울산을 깨우는 계기로 삼자
지난달 관광대국 일본의 관광업계를 망연자실하게 만든 소동이 일어난 적이 있다.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이다. 항공기 예약이 무더기로 취소되고 숙소 예약 캔슬 사례도 이어졌다. 일본 만화가 타츠기 료의 ‘내가 본 미래’에서 예언된 ‘2025년 7월 대지진’에 대한 공포 때문이었다. 이 만화가는 “대지진이 7월5일에 발생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날짜까지 꼽았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그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서 대지진 예고는 일단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이제 한국으로 눈을 돌려보자. 한국인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