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약 없는 의료공백 사태로 인해 현재처럼 보건의료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일 경우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도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법을 바꾸기로 했다.8일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오는 20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입법예고란 법을 만들거나 바꾸기 전 새로운 법 내용을 국민에게 미리 공지하는 절차를 말하며, 입법예고 기간 동안에는 누구나 관련 의견을 낼 수 있다.현행 의료법에서는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인정을 받은 외국 의대를 졸업한 뒤 의사 면허 취득 후 의사 고시를 통
이충우 여주시장이 지난 달 30일 올해 여주시로 전입한 공중보건의사를 포함, 여주시에 근무하는 전체 공중보건의사를 환영하는 자리를 가졌다.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최영성 여주시보건소장, 한지연 보건행정과장이 함께 참석했다.이날 여주시로 전입한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환영인사와 함께 여주시민을 위한 공중보건의료서비스 수행 및 코로나19 대응, 의료공백에 따른 비상 파견 등 국가적인 보건의료 위기시에도 최일선에서 역할을 수행하는 공중보건의사들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공중보건의사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가 취약한 지역 또는 시설에 배치돼 공중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진 가운데 일명 '응급실 뺑뺑이'로 인한 원정 환자가 경기지역에서 속출하고 있다. 심지어 골든타임을 놓쳐 환자가 사망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럼에도 정부와 의료계는 타협점을 못 찾고 있다. ▲의료재난 '심각'…'응급실 뺑뺑이' 속출 2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지난 2월20일부터 시작된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의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같은 달 23일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경기도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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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노원을, 노원에서 제주를 맛보는 청년 미술계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아울러 현재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이 공사로 미가동 중인 대신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으로 도민 문화향유가 계속되고 있다.이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13일 원장실에서 마련된 문화부 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드러났다.이날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제30회를 맞은 제주청년작가전 선정 작가 김규리ㆍ이가희ㆍ김지오가 다음 달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을 거쳐 신작 전시를 9월 제주문예회관에서 선보이고 10월 노원에서 전시회를 연다.이에 앞서 노원 미술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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