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주관한 ‘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제주4·3평화문학상은 4·3의 아픈 상처를 문학으로 승화시켜 4·3희생자와 유족들의 인권신장과 민주발전 및 국민화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4·3의 진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지난해 8월 28일부터 올 1월 26일까지 시, 소설, 논픽션 부문을 공모했다.공모 결과 시 1,880편, 소설 115편, 논픽션 7편이 접수됐다. 예심과 본선을 거쳐 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제주4·3평화문학상은 4·3의 아픈 상처를 문학으로 승화시켜 4·3희생자와 유족들의 인권신장과 민주발전 및 국민화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4·3의 진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지난해 8월 28일부터 올 1월 26일까지 시, 소설, 논픽션 부문을 공모했다.공모 결과 시 1,880편, 소설 115편, 논픽션 7편이 접수됐다. 예심과 본선을 거쳐 시
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에 시 부문 김은순의 ‘사월은 예감도 없고 예고도 없이’, 논픽션 부문 하상복의 ‘칼라스의 전사-관용의 사상가, 볼테르’가 각각 당선작으로 선정됐다.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최근 본심사를 통해 시 부문과 논픽션 부문 수상작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장편소설 부문에서는 당선작을 내지 못했다.올해 제주4·3평화문학상에는 국내외에서 303명이 시 1880편, 장편소설 115편, 논픽션 7편 등 총 2002편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시 부문 당선작 ‘사월은 예감도 예고도 없이’는 김은순
“아직 거두지 못한 숨이 있다고/성글게 덮은 흙을 들썩거렸다/돌담 밑의 수선화의 피가 더 솟아도/수평선이 조금 더 눈금을 올려도/사월은 항아리 같아서/죽은 꽃나무 같아서”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당선작으로 시 부문에 김은순의 ‘사월은 예감도 예고도 없이’, 논픽션 부문에 하상복의 ‘칼라스의 전사-관용의 사상가, 볼테르’가 선정됐다. 장편소설 부문에서는 당선작을 내지 못 했다.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는 10일 이 같이 발표했다.올해 공모에서는 국내ㆍ외에서 303명
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수상작으로 시 부문 김은순의 '사월은 예감도 예고도 없이', 논픽션 부문 하상복의 '칼라스의 전사-관용의 사상가, 볼테르'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장편소설 부문은 당선작이 선정되지 않았다.지난해 8월부터 지난 1월 26일까지 전국 공모를 진행한 결과 국내외에서 시 1880편, 장편소설 115편, 논픽션 7편 등 303명의 작품 2002편이 접수됐다.시 부문 당선작 '사월은 예감도 예고도 없이'는 작가의 '마고할미의 눈물' 연작시의 한 작품이다. 심사위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SF영화 '듄'의 세 번째 영화 제작 소식이 알려졌다. 가칭 '듄: 파트 3'의 제작 역시 앞선 시리즈의 메가폰을 잡았던 드니 빌뇌브 감독이 맡을 예정이라고 4일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영화 제작을 맡게 될 레전더리 스튜디오는 올해 퓰리처상 후보에 오른 애니 '제이콥슨'의 논픽션 영화 '핵전쟁: 시나리오'를 각색한 빌뇌브 감독의 다음 작품이 개봉하기 전, 세 번째 듄을 개봉할 계획이라 전했다.앞선 '듄: 파트 2'의 성공에 이어 빌뇌브 감독이 앞으로 몇 년 동안 바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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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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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울산지사,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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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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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경산의 문화유산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인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을 무료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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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미분양 아파트,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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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올 1분기 영업익 830억…전년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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