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은 지난 9일 제361회 임시회 제2차 도정질문을 통해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유치와 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대학병원 설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방 의원은 “충남의 의료 인프라는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상급종합병원 이송조차 어려워 도민의 소중한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도청이 이전한 지 1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내포신도시에 종합병원이 없어, 주민들이 단순 수술조차 외부로 가야 한다”며 의료 접근성이 심각하게 떨어진다고 꼬
충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소방헬기가 지난 1년간 200여 차례 출동하며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하늘의 소방차’로 톡톡히 활약했다. 10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헬기는 지난해 8월 청양으로 청사를 이전한 이후 지난달까지 1년간 총 203회 출동해 58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소방헬기의 임무는 산악·해상 구조부터 실종자 수색, 응급환자 긴급 이송, 산불 진압까지 다양하다. 산악·추락 사고에서는 지난해 10월 금산 대둔산에서 100m 아래로 추락한 30대 남성을 들어올림 장치로 구조했고, 같은 해 9월 서천에서
경북 포항 호미곶 먼 바다에서 손목이 절단된 응급환자가 동해해양경찰청, 포항항공대, 경북소방의 긴밀 협조로 긴급 이송됐다. 1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5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 앞 167㎞ 해상에서 9.77t급 통발어선 A호 50대 선원 B씨가 물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던 중 왼쪽 손목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청은 포항항공대와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인 포항해경 1510함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오전 4시 56분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15분간의 구조작업 끝에 A호에서 함정으로 응급환자를 안전하
충남 서천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종합상황실 운영 △재해·재난 안전사고 예방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물가안정 △교통사고 예방 등 귀성객 안전수송 대책 △소외 이웃 지원 △응급환자 대비 비상진료 체계 운영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분야, 27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군은 연휴 기간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산불방지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강화해
충북, 대전, 세종지역 장애인 콜택시 예약이 통합·운영된다.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9일부터 충북, 대전, 세종에서 중증 보행 장애인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통합예약시스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한 번의 회원가입으로 타 지역에서도 장애인 콜택시를 예약·이용할 수 있다.현재는 차량 이용을 원하는 지역의 이동지원센터마다 회원가입과 승인이 필요해 불편이 컸다. 회원 승인까지는 일주일이나 소요됐다.특별교통수단 통합예약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선 교통약자 이동편의 정보
충청남도 천안의료원이 이달부터 회복지원 암병동을 본격 운영한다. 암병동은 항암제 투여나 방사선치료를 마친 환자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전 겪는 불안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특히 권역책임의료기관인 단국대학교병원 암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대학병원은 중증·고난도 치료에 집중하고 천안의료원은 항암 후 지지·완화치료를 담당하는 역할 분담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을 포함한 지역 암환자들에게 의료안전망을 제공할 예정이다.천안의료원과 단국
AI기반 의료기술을 통해 중증 심혈관계 질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등 제주형 중증응급 대응체계 구축이 본격화된다.제주대학교병원과 서귀포의료원은 22일 오후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AI기반 중증응급 심혈관계질환자의 이송체계 구축을 주제로 ‘제주형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워크숍’을 진행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AI기반 중증응급 심혈관계질환자 이송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 최국명 제주대학교병원장은 “구급대가 이송과정에서 AI 분석시스템 등을 통해 심전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김천시는 지난 19일 시민 보건 향상과 의약 단체 상호 간의 유대 강화를 위해 김천시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임원진 등 총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김천시 의약협의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역 응급환자 이송 수용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망 활용과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대한 협조 요청이 있었으며, 의료용 마약류 취급 내역 보고 준수 및 재고관리, 프로포폴 자가 처방 금지와 코로나19·대상포진·폐렴구균 예방접종, 진드기 매개 감염병 신고, 김천시 통합보건타운 건립 등 주요 보건사업 안내 및 협력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가 개소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10만3089명의 외상환자를 치료했고, 이 중 중증 외상환자도 5000명에 육박한다.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외상 생존지수 2.63, 예측 사망 대비 실제 사망률을 뜻하는 O:E 비율 0.63을 기록하며 전국 최고 성적을 냈다. 이는 의료진의 헌신만이 아니라 응급의료 체계의 혁신이 뒷받침한 결과다. 울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2016년 말 전국 최초로 도입한 닥터카는 지난해 울산소방본부와 결합해 ‘닥터119’로 진화했다. 구급대와 의료진이 동시에 출동하고
부산 남구는 지난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남부경찰서, 남부소방서, 생활폐기물 대행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의 생활 현장에서 위험 요소를 조기 발견·대응하는 생활 속 안전망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구청과 생활폐기물 대행업체에 소속된 환경미화원 2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새벽·야간 시간대 쓰레기 수거와 가로 청소 과정에서 범죄 징후, 화재, 응급환자 등 위험 상황을 발견하면 즉시 112·119에 신고하여 경찰·소방과 연계한 긴급 대응을 지원한다. 또한 사건 목격자로서의
북부지방산림청은 10월2일 추석을 앞두고 원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인 갈거리사랑촌을 방문해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이번 위문활동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벼룩시장 수익금과 모금액으로 마련됐다.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을 앞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갈거리사랑촌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북부지방산림청 김명수 주무관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북부지방산림청은 매년 설과 추석에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해군 필수 인력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명선 의원은 5일 "해군 전력 유지에 필수적인 부사관 인력이 최근 전역 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전투력 유지에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해군이 황명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함정 특기 부사관 희망 전역자는 2016년 107명에서 2024년 27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이미 전역 희망자가 212명에 달했다함정 운항과 정비를 책임지는 핵심 인력의 이탈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추세임을 보여주고 있다.정보통
추석을 맞아 영주시자연보호협의회가 시민들과 함께 도심 곳곳을 청소하며 명절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3일 오전 구성공원 일대에서는 협의회 회원과 시민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대청결운동’이 열렸다.참여자들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며, 귀성객들이 찾는 도시 곳곳을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후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최근 12만6199달러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비트코인은 현재 12만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이 건강한 조정 과정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8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인용한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실현이익/손실 비율이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이 이익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력한 상승세 이후 자연스러운 조정 단계로 볼 수 있으며, 시장의 장기적 신뢰가 여전히 유지되
XRP가 3달러에서 돌파에 실패하여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8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XRP는 최근 몇 달간 새로운 고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ETF 승인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는 악화되고 있으며, 거래량도 감소하고 있다.크립토 투자심리 분석업체 센티먼트 데이터에 따르면, XRP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과거에도 큰 변동 없이 유지됐으며, 고래 투자자들은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XR
미국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진보 성향이 강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디지털 자산 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암호화폐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맥라플린앤드어소시에이츠가 7월 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3%가 트럼프의 암호화폐 정책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64%가 후보의 암호화폐 정책이 중요하다고 응답했으며, 37%는 공화당이 디지털 자산 발전에 더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이는 같은 조사에서 민주당보다 높은 수치다.트럼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