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교류부터 스포츠 외교까지, 구미시가 그리는 글로벌 도시의 청사진이 선명해지고 있다. 13개국이 참여한 외국인주민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로 다문화 포용력을 증명한 구미시가 내년 45개국이 참가하는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국제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일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9회 외국인주민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 몽골, 미얀마, 미국, 파키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등 13개국의 외국인 주민들과
국립공원공단 가야산생태탐방원은 지난 6일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 부부를 대상으로 ‘숲 속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숲 속 작은 결혼식’은 가야산 동성봉의 절경 앞에서 30명 이하의 소규모 야외 결혼식으로 진행됐다.결혼식에 참여한 부부에게는 야외식장과 가야산생태탐방원 숙박, 웨딩촬영, 예복 대여 등을 지원했다.아울러, 친환경 결혼식에 맞게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했으며, 코코넛수세미, 야자솔 등 친환경 주방제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함으로써 하객들에게 도 친환경 실천의 기회를 제공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5일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4 성남페스티벌’에 참석했다.이날 행사에는 개막식과 공연을 보기 위해 약 5000여 명의 관중이 참석하였으며, 시민예술가들로 구성된 61명의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18명이 개막기념공연을 펼쳤다.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은 “오늘 열린 성남페스티벌이 성남의 문화와 예술을 널리 알리고 지역 사회의 화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성남시는 2024 성남페스티벌 기념행사로 성남 드론 라이트쇼&뮤직 페스티벌을 6일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은 대전유아교육진흥원과 협력하여 9월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한부모·다문화가족 20명을 대상으로 ‘가족단단 숲캠프’ 3차를 운영했다.국립대전숲체원은 대전 권역 내 한부모·다문화 가족의 관계 강화를 위해 올해 5월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는 ‘가족단단 숲캠프’의 숙박, 프로그램, 식사 등 모든 비용을 무료로 지원해 운영하고 있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아들이 놀이처럼 트레킹을 체험해보는 ‘놀며, 쉬며 달팽이 트레킹’ △숲 산책을 통해 내 마음을 표현해보는 ‘마음을 담다,
상지대에서 위탁 운영 중인 평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24일 ‘2024년 전문지역센터 다문화분야 어린이 다국적 신메뉴 개발 공모전’에 참가해 담양군 센터장상을 수상했다.공모전에 출품한 메뉴는 ‘배추두부팟타이’로, 평창지역의 농특산물인 배추, 두부, 한우 등을 주재료로 사용했다. 레시피는 식생활안전관리원의 급식 메뉴 표준 레시피로 등록되어 향후 전국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사용될 예정이다.이미남 센터장은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평창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 급식을 위한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어려운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 부부들에게 '결혼기념일'선물해 주는 사랑의 결혼식을 9월 26일 서귀포농협 웨딩홀에서 거행했다고 밝혔다.1988년에 시작한 '서귀포시 사랑의 결혼식'은 올해까지 총 267쌍 부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다문화·저소득·장애인 가정 4쌍의 동거부부가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백년가약을 서약했다.이번 사랑의 결혼식에는 4쌍의 신랑‧신부와 가족, 친지,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환어린이집 원생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혼인
대구·경북지역의 아동인구가 지난 7년간 10만명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다문화 아동인구는 2만8000명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25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아동 인구·가구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22년 대구의 아동인구는 32만5000명으로 2015년 대비 23% 감소했다. 아동인구 비율은 13.7%로 2015년보다 3.4%p 줄었다.아동 가구는 20만6000가구로 2015년 대비 6만 가구, 아동가구 비율은 20.4%로 8.2%p 각각 줄었으며, 가구당 아동 수는 1.
대구 북구청과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음달 5일 고성동 대구시민운동장 광장에서 ‘2024 북구 지역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북구 지역복지박람회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복지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50여 개의 사회복지 기관·시설·단체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1·3세대 놀이프로그램, 노인돌봄제도 및 치매예방사업 안내, 심폐소생술 교육 및 소화기 배부, 태극기·걱정인형·에코백·키링·마늘빵 만들기 등 다양한 홍보 및 체험 부스와 다문화 음
충남도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도민 누구나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배움터 교육’을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고, 도가 운영하는 이 사업은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표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교육은 고령층,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정보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상설배움터, 체험존, 찾아가는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에 마련된 상설배움터인 ‘스마트 어르신 놀이터’에서
경산시는 10일부터 21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 노인,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강화와 각종 재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역 내 3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생활안전, 교통안전, 보건안전, 자연재난안전, 범죄안전 등을 주제로 한다. 또한, 가상체험 체험교육을 통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의 재난 대처 능력을 기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위험 상황에서의 대처법, 신호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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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체전, 11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
국내 최대 종합체육대회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경남도는 지난 11일 오후 5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선수단, 도민 등 1만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개회식은 대형 LED 전광판과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한 웅장한 무대 연출,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한 거북선, 성화 점화,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박완수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경상도는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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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전문사격선수 전용 '사격훈련장' 10일 준공식 열려
"강릉시 사격선수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강릉시가 사격 우수선수 및 꿈나무 육성 발판 마련을 위해 건립된 사격훈련장의 준공식을 10일 오후 2시, 사격훈련장 야외에서 개최한다.이날 준공식에는 관계자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 100여 명이 참석하여, 사격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하고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에 나선다.이번 사격훈련장은 강릉종합운동장 내 있었던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의 현 훈련장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전문선수 육성을 위해 건립되었으며, 연면적 347.11㎡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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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의회, '제315회 임시회' 개회
김재욱 기자 = 달성군의회는 10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제315회 임시회를 열어 제·개정 조례 규칙안 5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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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통령실 인적쇄신해야" 주장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 대표는 12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비선 의혹이 제기된다는 질문에 "정부와 여당이 민심에 따라서 쇄신하고 변화하고 개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대표는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에 대해 "명씨나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설칠 수 있고 이런 분들한테 약점 잡힌 정치가 구태정치"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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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검찰, 김여사 도이치 수사, 국민 납득할 결과 내놔야"
한동훈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0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한 기소 여부와 관련해 "검찰이 국민이 납득할만한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문화원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도이치 사건에 대해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 같다'는 취재진의 물음에 "검찰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전날 김 여사의 활동 자제가 필요하다는 당내 목소리에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당초 대선에서 국민에게 약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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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올무에 걸린 오소리 치료 후 자연으로 돌아가
올무에 걸려 부상을 입은 오소리가 치료를 받고 무사히 자연으로 돌아갔다.제주대학교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는 지난 13일 제주시 영평동 주변 하천 변에서 밀렵꾼이 불법 설치해 놓은 올무에 걸린 오소리를 구조해 치료한 후 자연으로 돌려보냈다고 16일 밝혔다.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 따르면 지역 주민이 산책하던 중 동물 울음소리를 듣고 나무 밑동에 설치된 올무에 걸린 해당 오소리를 발견해 신고했다.암컷 3년생으로 추정되는 이 오소리는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장시간 심한 몸부림으로 인한 탈진으로 포유류 입원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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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은주 개인전 ‘내면의 빛을 찾아서’
빛을 주제로 회화 작업을 꾸준히 해 온 현은주 작가의 여덟 번째 개인전이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제주경찰청 갤러리 ‘폴러리’에서 열린다.현 작가는 혼란스러운 시절을 지냈던 어느 날 찬란한 빛에 주목했고 이 빛으로 삶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됐다고 한다.작가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유화 작업을 진행했고 관람자 역시 이러한 빛의 따뜻함과 힘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를 기획했다.현 작가는 “내면의 빛의 존재를 잊고 외부에 초점을 맞춰 살아가기 쉬운 사회에서 인간 내면의 빛을 표현, 인간 존재 자체의 소중함을 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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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소상공인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전라남도가 지역 소상공인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차별화를 이루도록 소상공인 및 상점가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추진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지원사업은 10년 이상 경력의 제조업체, 백년가게, 기술숙련자 등을 포함한 소상공인 및 상점가로, 자신만의 브랜드·디자인을 새롭게 개발하고 싶은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그동안 전남도는 소상공인 및 상점가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2023년까지 112개 업체를 지원했다. 올해는 사업비 6억 원을 확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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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마음 충전 이동카페’ 행사 개최
구례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관내 중·고등학교 3개교를 대상으로 ‘마음 충전 이동카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세계자살예방의 날 및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군은 ▲마음 충전 이동카페 푸드트럭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편견 해소 O/X 퀴즈 ▲정신질환 인식개선 교육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며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행사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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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청소년 어울림 마당’ 개최
광주시 북구가 ‘2024년 케이팝 청소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성과를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오는 19일 각화청소년문화의집 야외 잔디광장에서 ‘청소년 어울림 마당 호랑 잔치 라이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케이팝 청소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케이팝 미래 스타를 꿈꾸는 지역 청소년에게 전문적인 교육과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열리는 청소년 어울림 마당은 올해 케이팝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성과발표회 일환으로 각화청소년문화의집과 협력해 마련된 행사다.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