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앞두고 포항 남·북구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연일 봇물을 이루고 있다. 17일 포항 남구지역 업체인 세남자떡볶이는 120만 원 상당의 롤휴지 60개를, 퐝퐝상점은 60만 원 상당의 롤휴지 30개를 각각 남구청에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기탁된 물품은 남구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으로, 연말을 맞아 생활 필수품 지원을 통해 일상생활에 작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남자떡볶이는 해마다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꾸준히
포항시 북구 중앙동은 올 한 해 동네 곳곳에서 이어진 따뜻한 나눔과 연대의 순간들을 모아 사랑 가득한 이야기책자 ‘중앙愛서’를 발간했다. ‘중앙愛서’는 말 그대로 중앙동에 대한 사랑을 기록한 책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참나눔 반찬나눔 사업의 따뜻한 손길, 미래세대를 응원하는 장학금 지원, 재난의 순간마다 함께 마음을 모아준 성금 참여까지, 중앙동 주민들의 선한 마음을 실었다. 이 책자에는 화려한 수식보다 묵묵히 이어진 실천,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전해진 진심 어린 배려, ‘함께라서 가능했던’ 중
직·공장새마을운동 제천시협의회은 지난 11일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를 찾아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날 협의회는 쉼터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6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며 청소년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힘을 보탰다. 박태순 직·공장새마을운동 제천시협의회장은 “가정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분순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시설장은 “쉼터에 머무는 청소년
연말을 앞두고 함양군에 이웃을 위한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함양군은 지난 10일 상림탕에서 함양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기탁식에 참석한 유재신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같은 날, 삼성디지털프라자 함양점에서도 이웃돕기 성품으로 전기요 50개를 기탁했다.매년 꾸준히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해 온 삼성디지털프라자 함양점 정성호 대표는 “한파로 힘든 겨울을 보내는 취약 계층에게
다르게 들리는 말 구루미가 구룸이로사투리 같기도 한 그 말님 되뇌인다잡초를 뽑던 할머니 공원 자랑 끝없다삼각형 모양 닮은 공원의 안내도가모서리 잘린 채로 꿋꿋이 서 있다공원을 대하는 마음 뾰족해선 안 된다거의 다 외국 수종 공원도 글로벌시대수목이 울창한 건 토양 힘 덕분이지때때로 주민들 관심도 한몫해야 하겠지공원에 들어서면 나무부터 살피게 된다. 이번에도 큰 나무들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나무를 볼 때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와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때가 많다. 오늘은 이상하게도 비 오던 하늘에서 구름이 걷힌 것처럼 나무들이 더
부산진구 양정2동 통장협의회는 연말을 맞이하여 지난 9일 양정2동에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 전달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것으로 양정2동 통장협의회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노력의 일환이다.장정숙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실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통장협의회는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은 겨울철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난방비·생계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경북도경제진흥원이 지난 1일 상주시 솔내음실버빌요양원을 방문해 실라리안 브랜드 생필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몸이 불편하고 연고가 없어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연말 나눔 활동으로 마련됐다. 기부 물품은 경북도 대표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제품으로 휴지, 물티슈, 세탁세제, 주방세제 등 요양원 운영에 필수적인 생필품들로 구성됐다. 지역기업 제품 구매를 통한 기부로 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현하는 상생 모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북도경제진흥원 전재업 본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은 11월 28일 10시부터 영천시학부모회장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영천시학부모회장협의회 체험 및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학부모회장협의회는 각급학교 학부모회 회장들이 모여 구성된 연합체 형태로 단순히 하나의 학교뿐 아니라 지역 단위에서 학부모의 의견을 모으고, 교육 정책·학교 운영에 대한 정보 공유 및 네트워킹 구성 그리고 교육 참여 지원 활동 등의 협력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이날 행사는 영천시의 ‘특별한 체험 테마여행’에 등록되어 있는 보현자연수련원에서 한방 김치
충남 홍성군 구항면이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3주만에 모금 목표액 100%를 달성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으로 구항면은 성금 모금 목표액의 100%를 조기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목표 조기 달성에는 면민들과 출향인들의 따뜻한 정성이 큰 기여를 했다. 이웃 주민의 기부로 시작된 성금 모금은 마을 주민들의 정성 어린 참여, 폐휴지를 모아 기부한 분의 노력, 공공근로 및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기부 등 다양한 손길로 이어졌다. 또한, 고향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어 소중한 성금을 보낸 서울에서 3
청도군 청도읍 김수현 황토추어탕 대표와 전영주 경동건재사 대표가 청도읍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에 필요한 복지기금 마련과 청도읍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각각 100만원의 성금을 지정기탁했다. 성금모금에 동참한 두 대표는 “경북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는 희망2026년 나눔캠페인을 통해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있게 라는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자긍심을 느낀다”며 “이 성금 기탁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추진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철승 청도읍장은 “어려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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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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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새 홍보대사 '유승민·장재영·한현민·키니'
MC 겸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가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의회 '홍보대사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회 홍보물 제작, 주요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홍보하게 된다.이번 위촉으로 의회 홍보대사는 배우 안재모,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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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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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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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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