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대한민국은 극심한 폭염의 계절을 맞이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곳곳에서 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극한 날씨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교통안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한여름 폭염은 운전자와 차량 모두의 상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면서 교통사고의 위험을 크게 높인다.폭염은 운전자의 신체적·정신적 컨디션을 급격히 저하시킨다. 고온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 피로 누적, 판단력 둔화는 곧바로 안전운전 능력을 떨어뜨린다. 특히 오래 정차하거나 주행 중 에어컨이 고장나는 경우 실내
부산 남구는 8월 1일 남구시니어클럽에서 실시한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목표로, 보행 중 사고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으로 마련됐다. 특히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지역 복지관 등 관계 기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교통안전 수칙과 실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교육이 제공된다.교육 강의는 부산지방경찰청 녹색어머니회 소속 교통안전지도사가 맡아,
제주자치경찰단이 출근 시간대 숙취운전 단속을 벌인 결과, 숙취 운전자가 줄줄이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도내 교통사고 취약지역에서 숙취 운전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운전자 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여름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확산을 막기 위해 실시됐다.자치경찰은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시내권 주요 교차로 및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벌였다. 단속 결과 △면허취소 1건 △면허정지 4건 등 총 5건이 적발됐다.단
포항북부경찰서는 최근 폐지 수거 업체를 방문해 일자리창출 시니어클럽과 합동으로 도로 위 어르신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찰과 시니어클럽 관계자들은 폐지 수거용 손수레·리어카에 야광 밧줄 ‘단디바’를 직접 설치한 뒤, 교통환경개선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단디바’는 반사천 소재로 제작돼 야간에 시인성 확보가 가능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경찰은 LED경광등과 야광조끼를 지원하고, 어르신 대상 ‘눈높이 교육’을 실시해 기본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항북부경찰서 관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페달 오조작 사고 예방을 위해 TS가 보유한 페달 오조작 사고 예방 기술 특허 3종을 민간에 개방했다.TS가 이달 7일까지 언론에 보도된 2025년 급발진 의심 사고 61건을 분석한 결과, 3일에 한 건 수준으로 사고가 발생했다.전체 61건 중 절반이 넘는 44건은 페달 오조작으로 판단되는 사고였고, 나머지는 현재 교통사고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페달 오조작 사고는 간선도로 외에도 급가속이 요구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체험형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현대모비스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어린이 종합안전 캠페인’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생활 기반의 종합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와 항공기, 선박, 지하철 등 다양한 교통수단과 일상 속 위험 상황을 바탕으로 체험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며, 교육은 전국 단위
김포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운양지하차도 내 노후된 터널 조명 교체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김포시에 따르면 김포한강로 노선의 운양지하차도에 대해 약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터널 조명 400여 개를 교체하는 공사로,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야간시간에 서울과 강화 방향 차로 일부를 순차적으로 통제할 계획이다.김포시 도로관리과 관계자는 “공사 기간 중 불가피하게 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는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공
충남 서산시가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설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는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잘못 밟아 발생할 수 있는 급발진, 돌발 가속을 방지하는 전자 장비다.해당 사업은 관내 65세 이상 생계형 고령 운전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8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운전자의 차량에 해당 장치의 설치가 진행됐다.장치가 설치된 차량은 트럭 11대와 택시 9대로, 장비당 설치 비용 44만 원, 총사업비 880만 원이 투입됐다.서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
충북 단양군은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영춘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의 신축 부지를 당초 계획지에서 영춘면 소재지로 변경했다.군은 지난해 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영춘생활체육공원 인근을 신축 부지로 계획했다.그러나 올해 2월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해당 부지는 보행로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크고 마을과 멀리 떨어져 있어 어르신들의 접근이 어렵다는 건의가 제기됐다.이에 부지 변경의 필요성을 인식한 군은 주민들이 제안한 대체 부지의 토지소유주와 우선 협의를 시도했으나 기타 사유로 협의가 무산됐다
구미시가 지역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도로 건설 및 정비 예산으로 총 854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기존 예산 대비 241억 원이 증액된 규모다.이번 예산은 노후도로 정비, 혼잡 구간 개선, 신규 도로 개설 등 현장 수요를 적극 반영해 편성됐다. 시는 특히 시민 밀집 지역, 학교 주변, 산업단지 접근도로에 사업을 집중해 교통사고 예방과 물류 흐름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대표사업 중 하나인 ‘들성로 교차로 개선사업’은 고아읍 원호리·문성리 일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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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모터밤, 엄마는 캠핑밤, 아이는 워터밤… 칠곡보야외물놀이장 여름축제 개막
아빠는 엔진 소리에 귀를 세우고, 엄마는 강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아이는 물총을 움켜쥔다. 올여름 칠곡보야외물놀이장에서는 가족 모두가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세 가지 밤’축제가 열린다.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과 주차장, 오토캠핑장을 무대로 ‘워터밤’, ‘모터밤’, ‘캠핑밤’이 차례로 펼쳐진다.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 화려한 슈퍼카, 반짝이는 별빛까지… 여름밤의 낭만과 짜릿함이 한자리에 모인다.첫날은 ‘워터밤’이 무대를 연다. 15일과 16일 저녁 6시, 워터밤 특별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레이샤 공연,‘밤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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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의료헬스케어 특성화 대학' 호산대, 2026 대입 수시모집
김재욱 기자 = 호산대학교는 의료헬스케어 특성화 대학으로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방사선과가 있으며, 특히 간호학과는 매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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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세이프타운, 9~10월 대테러 마그넷 증정 이벤트 추진
태백시는 한국안전체험관에서 지난 산불, 지진, 풍수해 마그넷에 이어 ‘9~10월 대테러 마그넷’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365세이프타운 자유이용권을 발권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100명에게 한정판 대테러 마그넷과 테러 발생 시 행동요령이 담긴 안내카드를 증정한다.참여 방법은 체험관에서 촬영한 인증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지정 해시태그를 게시한 뒤, 365세이프타운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최근 대형 매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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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한들초 통학로 안전대책’ 발로 뛰며 해결 나서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이 주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노 의원은 8월 14일 오전 10시, 천안한들초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천안한들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백석5지구 공사로 인한 통학로 폐쇄 문제와 보행 안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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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문화취약계층 청소년 위한 ‘광고·영화 속 클래식’ 콘서트 개최
더 브리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문화취약계층을 포함한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공연 ‘보이고 들리는 클래식’을 개최한다. 툴뮤직장애인예술단이 기획하고 양천구가 주최하는 ‘2025 청소년 공연 문화 나들이 청:ON’의 일환으로,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다.총 45인의 연주자가 참여하며, 재미있는 해설과 오케스트라 음악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클래식을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전달한다. 지휘와 해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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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복지 빈틈 채우는 복지상담실 운영
남원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20일, 산내면 삼화마을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상담실은 120민원 봉사대와 함께 월 2회, 모두 10회에 걸쳐 마을회관, 경로당 등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서 진행해 취약계층 발굴과 통합사례관리 상담을 강화한다.특히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주거·의료·교육지원, 노인·장애인 복지 등 통합사례관리로,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민관 복지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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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패밀리데이’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19일 광교 본사에서 직원 자녀들을 초청해 책·요리·체육활동을 함께 즐기는 ‘GH 패밀리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부모의 일터를 직접 체험하며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쌓고, 일·가정 균형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 가족 50여 명이 참여했다. 첫 순서인 ‘가족 북콘서트’에서는 2024 경기 히든작가 이서우 작가가 ‘환경과 상상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참여 가족들은 그림책 속 캐릭터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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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관광협의회, ‘2025 서귀포 비경 영상 공모전’ 시상식 개최
㈔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지난 19일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2025 서귀포 비경 영상 공모전’ 당선작 시상식을 개최했다.영상 공모전은 서귀포 비경을 주제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다.심사 결과 고충권씨가 출품한 ‘작가들이 사랑한 서귀포’가 대상, 김원경씨가 출품한 ‘그 자리에 서귀포가 있었다’가 최우수상, 송승일씨가 출품한 ‘서귀포 시흥부터 모슬포 가파도까지 비경을 찾아서’와 정은주씨가 출품한 ‘해피바라 츄바라의 마라도 여행기’가 각각 우수상에 선정됐다.입상자에게는 대상에 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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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콩배 대목’ 활용 배 재배기술 국내 최초 도입
고흥군 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로 배나무가 장마와 가뭄에 취약해지면서 열과, 돌배 등 생리장해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콩배 대목’을 활용한 배 재배 기술을 본격 도입했다고 밝혔다.콩배 대목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내건성과 내습성이 강해 점토 함량이 높은 토양과 가뭄 조건에서도 생육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고흥군은 관내 배 농가를 대상으로 콩배 대목을 활용한 재배를 확대하기 위해 콩배 실생묘 2,000주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지원은 콩배 대목을 활용한 보급이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사례로, 배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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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 교육 실시
송파구의회는 8월 19일 4층 본회의장에서 의원들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한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서울경찰청 소속으로 성폭력 사건 전문 수사와 법률 자문, 폭력 예방 및 양성평등 교육을 다수 진행해 온 박하연 강사가 맡아, 최근 판례와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성희롱·성폭력 판단 기준, 스토킹 범죄,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방안 등에 대해 강의했다.이혜숙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교육은 우리 의회가 반드시 이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