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0월 한달 간 50억원 이상 민간 건설공사 현장 44곳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하도급 실태 점검’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늘리고, 건설 현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점검에선 신규 또는 하도급률이 낮은 9곳의 현장에 대해 대구시·구·군·전문건설협회가 함께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나머지 35곳은 구·군 자체 점검을 벌인다. 점검에선 △무자격 불법하도급 △소규모 공사 종합 업체 하도급 △하도급대금 및 건설기계 대여 대금 지급보증서 발급·교부 △하도급대금 지급 체계 및 체불 상황 △건설기계 임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이재명 정부에 지방공항 건설 사업 원점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경실련은 29일 감사원의 울릉·흑산·새만금공항 건설사업 대상 ‘지방공항 건설사업 추진실태’ 조사 결과 국토교통부의 수요 산정 과다 추정, 안전, 재원 확보 검토 소홀 문제등을 지적했다.경실련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새만금과 울릉·흑산 등에서 추진되고 있는 지방공항 건설이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명목 아래 진행되고 있지만 막대한 혈세 낭비가 예측된다는 지적이다.특히 “울릉·흑산공항의 경우 예타를 거친 사업임에도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오늘 공제회 대회의실에서 한솔홈데코와 함께 ‘마루 직종에서 청년 건설 기능인 양성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민간에서 인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마루 직종에 대해 청년 기능인 양성과 취업 연계를 활성화함으로써, 건설현장의 고령화를 완화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마루 직종 훈련 프로그램 공동 개발 ▲훈련 효과성 제고를 위한 공동 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 협력 ▲한솔홈
부산시가 24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51개 공공 건설 현장 관계자 140여 명과 ‘청렴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박형준 시장의 '청렴하고 안전한 도시 부산 구현'에 대한 의지를 담아 ▲청렴 서한문 전달식 ▲청렴 다짐 퍼포먼스 ▲청렴·안전 교육 ▲현장 관계자와 소통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추석 명절을 맞아 박 시장의 청렴 의지를 담은 서한문을 모든 현장 관계자에게 전달했다.이어 시장과 공공 건설 현장 관계자가 함께 ‘청렴한 도시! 안전한 부산! 구호를 외치는 청렴 다짐
롯데건설은 최근 2년간 출원한 PC모듈러 공법과 PC 공법 관련 특허가 모두 등록되며 탈현장 건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롯데건설은 PC모듈러 공법 분야에서만 10건의 특허를 확보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22일 밝혔다.PC공법은 콘크리트 부재를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지하 주차장이나 대형 구조물에 활용된다. PC모듈러 공법은 완성형 3D 부재를 제작해 현장에서 결합만으로 시공을 마치는 방식으로 공사기간 단축과 품질 균일화 효과가 있다.대표 특허인 PC 모듈러간 습식 결합방식은 모듈
건축 전문가 정보∙견적 플랫폼, 모두의건축 운영사 써치이노베이션이 ‘건설 업체간 업무별 도급 의뢰가 가능한 상하 관계도를 생성하기 위한 시스템,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이번 특허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건설 프로젝트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도급-수급 관계를 자동 분석하고 최적의 협력업체를 효율적으로 추천하는 기술을 담고 있다.기존 건설업에서는 도급업체가 수급업체를 선정할 때 과거 협력 경험이나 인적 네트워크에 의존해왔으나 이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객관성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었다.도급-수급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세종시 대통령실 제2집무실 건설 의지를 재확인하며 지방 균형 발전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빨리 대통령 제2집무실을 지어서 세종으로 옮겨야 할 것 같다”며 “세종 모습으로 보니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 어느 정도 진척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균형발전의 주춧돌을 놓는 일”이라며 “세종 집무실과 세종 의사당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대통령은 “전국이 고르게 발전 기회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9일 전남 여수를 방문해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건설 현장 점검, 여수광양항만공사 간담회, 중소 내항선사 권역별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운·항만산업 발전과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한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이다.이번 방문에서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여수 묘도에서 진행 중인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건설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1조4362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BS한양과 GS에너지가 주도하고 지자체와 해
부산시는 24일 오후 4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51개 공공 건설 현장 관계자 140여 명과 「청렴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박형준 시장의 '청렴하고 안전한 도시 부산 구현'에 대한 의지를 담아 ▲청렴 서한문 전달식 ▲청렴 다짐 퍼포먼스 ▲청렴·안전 교육 ▲현장 관계자와 소통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추석 명절을 맞아 박 시장의 청렴 의지를 담은 서한문을 모든 현장 관계자에게 전달했다.이어서, 시장과 공공 건설 현장 관계자가 함께 ‘청렴한 도시! 안전한 부산! 구호를 외치는 청렴 다짐
최근 미국에서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공동으로 건설 중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일하던 한국인 근로자들이 집단 구금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다행히 300여명이 체포된 지 8일 만에 석방돼 전세기를 통해 한국 땅을 밟았지만, 사태의 충격과 파장은 결코 가볍지 않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불운이 아니라 한미 경제 협력과 동맹 신뢰 그리고 정부의 외교적 책무와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전무후무 한국인 구금… 한미 경제 협력 상징과 균열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대규모 배터리 합작 공장은 한미
최근 3년간 우리나라 농어촌에 단기간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가운데 1944명이 무단으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파종과 수확철 인력난을 해소한다는 취지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나, 정작 관리·감독은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
창원시가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창원만의 특색 있는 여행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한 ‘2025 창원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공모전은 ‘오만원으로 둘이서 즐기는 창원’과 ‘스포츠 덕후가 추천하는 여행코스 찾기’ 등 참신한 주제로 진행돼, 창원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과 매력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창원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은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3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됐으며, 지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일 ‘2025년 추석맞이 한우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700인분의 한우 불고기를 전달했다. 김해시지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우 나눔 행사는 김해 한우농가의 사회공헌과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에는 김해시 아동복지시설 17개소
해군 필수 인력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명선 의원은 5일 "해군 전력 유지에 필수적인 부사관 인력이 최근 전역 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전투력 유지에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해군이 황명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함정 특기 부사관 희망 전역자는 2016년 107명에서 2024년 27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이미 전역 희망자가 212명에 달했다함정 운항과 정비를 책임지는 핵심 인력의 이탈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추세임을 보여주고 있다.정보통
부산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과거 상승장을 주도했던 '2호선 황금라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과거 부산의 주택 시장이 호황기를 이어가고 가격이 본격적으로 오를 때마다 가장 먼저 반응하고, 가장 크게 오른 곳이 바로 2호선 역세권이었기 때문이다.실제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부산의 평균 매매가격은 52.7%상승했는데, 이 시기 2호선 라인 주요 단지들은 평균 이상의 상승률로 시장을 이끌었다.대표적인 예가 남구 대연역 역세권 아파트인 '대연 SK뷰'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