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5일 사이버 침해 사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유심 교체 인원이 100만 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SKT는 이날부터 전국 T월드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 업무를 금지하고 유심 교체에 집중할 방침이다.김희섭 SKT PR 센터장은 이날 삼화빌딩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유심 교체는 100만 명 정도이고, 교체 예약 신청자는 770만 명"이라며 "유심 물량을 최대한 빨리 확보해 신속한 교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2218만 명으로 집계됐
SK텔레콤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가 4일 중 2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김희섭 SKT PR센터장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유심 보호서비스는 자동 가입하고 있기에, 현재 1991만 명이 가입했고 오늘을 지나면 2000만 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SK텔레콤은 로밍·정지·해외출국 고객을 제외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2일부터 자동 가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가입 대상은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다.현재 전체 가입자 중 자동 가입 비중이 90%에 달한다. 자동 가입이 완료된
■ SKT, 신규가입·번호이동 중단…"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SK텔레콤이 정부 행정지도에 따르기로 했다. 유심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신규 가입을 중단하고, 유심보호서비스 자동가입을 시행한다.SKT는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고객보호 강화대책'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일 SKT에 해킹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해결책을 추진하라며 행정지도를 내렸다. 유심 부족이 해결될 때까지 신규 이동통신 가입자 모집을 전면 중단하라는 것이 골자다.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증명책임 완화 등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번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해 2일 오전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사고 경위와 그간 SKT 대응상황을 점검했다.점검 결과, SKT는 자사 고객 유심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하고 유출신고는 했지만 홈페이지에 고객 일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을 담은 전체 공지만 하였을 뿐, 현재까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법정사항을 포함해 정보주체에게 유출 사실을 개별 통지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SKT 측이 사고 이후 전체 이용자에게 개별 문자 발송을 했지만 이번
SK텔레콤이 오는 5일부터 직영점인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한다. 이는 교체용 유심 부족이 해소될 때까지 신규 가입자 모집과 번호이동을 받지 말라는 당국의 행정지도에 따른 조치다.유영상 SKT 대표는 2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일일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SK텔레콤은 유심과 관련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모든 T월드 매장은 신규 고객 상담을 중단하고 유심 교체 업무에만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조치는 직영점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판
초유의 SK텔레콤 해킹 사태에 SKT의 온라인 서비스 앱인 T월드 사용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극심한 물량 부족을 겪고 있는 유심 교체 예약을 온라인으로 받는 데다 그 대안으로 권고하고 있는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위해서도 T월드 이용이 필수여서 사용자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1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SKT 해킹 사태가 발생한 지난주 T월드앱 사용자는 전주보다 449만6058명 늘어난 803만87명으로 급상승 순위 1위로 집계됐다.사용자 수 증가율은 127.22%로 배가 넘게 치솟았다.개인 인증을
해킹 사고를 겪은 SK텔레콤이 유심 물량 부족 문제를 겪는 가운데 정부와 통신 업계가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30일 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요청을 받고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 중이다. 특히 이번 방안은 SKT용 유심 확보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유심을 직접 지원하는 방식 대신 유심 생산라인을 지원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KT와 LG유플러스가 고객용으로 만든 유심은 SKT 시스템에서 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SKT는 다음달 말까지
SK텔레콤이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첫날인 28일 3만명 넘는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로 갈아탄 것으로 파악됐다.유심 해킹으로 인한 가입자들의 공포가 확산한 영향으로 알뜰폰으로 이동한 이용자까지 합하면 이탈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SKT 가입자 3만4132명이 다른 통신사로 이동했다. 반대로 8729명이 SKT로 새롭게 가입하면서 하루 만에 2만5403명의 가입자가 줄어들었다. 이달 초만 해도 이탈 가입자는 하루 평균 200명 안팎에 불과했다.이탈한 이용자의 약 60%는 KT로
SK텔레콤은 28일 오전 8시30분부터 '유심 무료 교체 예약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SKT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에게 유심을 무료로 교체해준다. 지난 18일 자정 이전 SKT에 가입돼 있는 이동통신 고객이 대상이다. 현재 SKT가 보유한 유심은 100만개가량이다. 2300만명에 달하는 SKT 가입자에 SKT망을 쓰는 알뜰폰 가입자까지 합치면 유심 재고 부족에 따른 혼란이 예상된다. SKT는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유심 무료 교체 예약 시스템을 운영한
SK텔레콤이 해킹에 따른 고객 유심 정보 유출에 대한 조치 일환으로 28일부터 유심 무료 교체를 포 강화된 고객 정보 보호조치를 시행한다.유영상 SKT CEO는 25일 오전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고객 정보 보호조치 강화 설명회에서 해킹 사고와 관련해 사과하고 “모든 고객들 대상으로 원활 경우 유심카드를 무료로 교체해드리는 추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앞선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인증시도 차단 강화 시행에 이어 고객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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