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해양경찰서는 19일, 강릉항에서 정박어선을 대상으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강릉항은 여름철을 맞아 관광객과 피서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낚시어선과 유선, 레저선박 등 다양한 선박의 출입항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이로 인해 항·포구 정박 선박은 서로 인접한 상태로 계류되어 있어 선박 밀집도가 높아져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인근 선박으로 급속히 확산하여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이번 훈련은 이러한 항·포구 특성에 따른 화재위험에 대비하고 관계기관 간 신속한
16일 오후 1시12분쯤 문경시 마성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면 179.5㎞ 지점에서 달리던 차량을 운송하는 세이프티 로더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BTM 세이프티 로더 1대와 실려있던 벤츠 승용차 1대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2억4500만 원의 피해가 났으며 40대 운전자가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소방 장비 13대와 인력 30명이 투입돼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나주시가 시민 불안 해소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나주시는 지난 9일 안상현 부시장 주재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과 연계한 주요 시설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은 4월 14일부터 진행 중인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안전재난과를 중심으로 15개 부서가 참여해 총 97개소에 대한 종합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이날은 최근 인근 지자체 공장 화재로 인해 높아진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나주시 대표 기업인 LG화학 나주공장, 지역 농특산물 유통 거점인 나주배유통센터,
경북에서 잇따라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안동 풍산읍 만운리에서 지난 10일 오후 10시 37분쯤 주민이 드럼통에 농부산물 등 쓰레기를 소각하다 컨테이너로 불이 붙었다.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소방인력 32명을 투입해 다음날 오전 1시 11분쯤 진화했다. 이 화재로 컨테이너, 내부 농기구 등 전소돼 1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앞서 같은날 김천시 감문면 보광리 한 건설자재 공장 기숙사에서 오후 4시 38분쯤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 만에 불이 꺼졌다.당국은 장비 14대와 인력 32명을 투입해 오후 5
최근 제주도내 셀프주유소가 많이 생기면서 누구나 손쉽게 주유할 수 있는 셀프주유소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지만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정전기로 인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주유소 정전기로 인한 화재는 대개 주유노즐을 자동차 연료주입구에 삽입한 상태에서 축적된 정전기가 주유노즐 또는 자동차에 손을 대는 경우에 유증기에 착화되며 발생한다. 이러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셀프주유소 이용 시 안전수칙 몇 가지를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첫째, 주유하기 전에는 반드시 시동을 끄고 정전기 방지 패드에 손을 접촉
선린대학교는 지난달 30일 재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영덕군 종합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화재로 수십 채 주택이 전소되고 농가와 산림이 광범위하게 소실됐다. 현재까지도 지자체, 군부대, 자원봉사단체 등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에 선린대는 GB대학사회봉사단과 함께 2차 봉사활동에 참여해 이재민을 위한 재난키트 제작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긴급 생필품을 분류하고 포장하는
양양군이 이달부터 ‘양양 목재문화체험장’ 재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기존 목재문화체험장이 지난 2022년 1월 화재로 전소됨에 따라, 군은 같은 자리인 양양읍 월리 일원에 사업비 61억 5,600만 원을 들여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재조성 사업을 추진한다.새롭게 조성되는 목재문화체험장은 제안 공모를 통해 설계됐으며,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881㎡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교육과 체험, 휴식 기능을 두루 갖춘 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1층에는 중·고급 목공 체험실인 ‘나무꾼 공방’을 중심으로, 목공 준비실
따뜻한 햇살이 내려쬐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이맘때면 곳곳에서 분주한 손길이 느껴진다. 하지만 그 사이, 여전히 반복되는 어두운 장면이 있다. 바로 들불처럼 번지는 '불법소각'이다.불법소각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그 뒤에 숨겨진 위험은 결코 가볍지 않다. 불법소각은 매년 수많은 화재 사고를 불러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중한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고, 주민들의 삶터가 위협받고 있다. 특히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잦은 제주지역에서는 불씨 하나가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또한 농촌 지역에서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폐비닐,
따뜻한 햇살이 내려쬐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이맘때면 곳곳에서 분주한 손길이 느껴진다. 하지만 그 사이, 여전히 반복되는 어두운 장면이 있다. 바로 들불처럼 번지는 '불법소각'이다.불법소각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그 뒤에 숨겨진 위험은 결코 가볍지 않다. 불법소각은 매년 수많은 화재 사고를 불러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중한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고, 주민들의 삶터가 위협받고 있다. 특히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잦은 제주지역에서는 불씨 하나가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또한 농촌 지역에서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폐비닐,
광주 광산구는 23일 대유위니아 사태에 이어 최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가중된 복합적인 지역경제 위기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하며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광산구는 이날 오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 안건을 심의했다.이날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5월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와 더불어 갈수록 피해가 커지고 있는 대유위니아 사태, 삼성전자 광주공장 생산 물량 해외 이전 등을 잇단 악재가 광산구 지역경제 전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정형 위(Wee)센터 실무직원 연합 연수
인천시교육청 가정형 위센터 3개 기관은 지난 20일 화도진도서관 교육장에서 ‘직원 역량 강화 연합 연수’를 실시했다.위기 학생을 현장에서 돕는 실무자들이 지속적인 정서 노동과 긴장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자기 돌봄 역량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지진 피해소송 지원 '길' 열렸다"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 지원 조례 제정
김재욱 기자 =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시는 오는 2...
Generic placeholder image
[윤신근 오수개]가끔 풀을 뜯어먹는다면
코로나바이러스성 장염은 파보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위장관에 손상을 주는 무서운 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지독한 변 냄새, 구토, 황록색 또는 오렌지색 설사,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파보바이러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질병에 걸린 개는 격리해 줘야 한다. DHPPL 예방접종과 함께 3~5차에 걸쳐서 접종한다.켄넬코프는 만병의 근원인 감기 가운데 특히 독한 감기를 말한다. 켄넬코프에 걸리면 눈 주위에 진물이 나고 고열 증상을 보이며 홍역 등 합병증에 쉽게 노출된다.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DHPPL 예방접종과 함께 3~5차에 걸쳐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남시,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180명 대상 맞춤형 교육 실시
하남시는 오는 2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 18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와 병·의원 이용 방법, 연장승인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신규 수급자가 제도 이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의료급여 과·오용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안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오는 10월부터 달라지는 본인부담금 기준, 연장승인 절차, 선택 의료급여기관 제도 폐지 등 주요 제도 개편사항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교육은 신장2동을 시작으로 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진
Generic placeholder image
 닮은 점이 많은 ‘재즈와 커피’
커피는 입으로 마시지만, 마음으로 느끼는 음료다. 향기로 다가오고, 온기로 위로하며, 때론 음악처럼 우리의 감정을 건드린다. 일본의 ‘재즈킷사’는 그 커피의 본질을 가장 섬세하게 담아내는 공간으로 재즈+카페를 합친 단어로, 재즈가 흘러나오는 카페를 뜻한다. 킷사는 일본어로 찻집을 뜻한다. 재즈 킷사의 유래를 살펴보면, 1950~1960년대의 일본에서 구하기 힘든 재즈 LP판, 재즈 노래들을 조금 더 가볍게 듣기 위해 카페에서 재즈 노래를 틀어 놓은 것이 원조라는데, 이 유행이 널리 퍼져 80년대에는 하나의 유행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BNK부산은행, 다음달부터 '모바일 동백패스' 전면 도입
다음달부터 실물 카드 없이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가 전면 도입된다. BNK부산은행은 동백패스 이용 편의성 증대와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전국체전 경기장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키로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이 전국체전에 대비한 장애인 접근성 모니터링 결과 대체적으로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경기장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제주도는 2026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제주 개최를 앞두고 경기장 장애인 편의시설을 이용자 중심으로 대폭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제주도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제주도 장애인담당부서, 제주도 장애인체육회, 지체장애인협회 등과 함께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1차 점검 결과 경기장 출입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여름철 폭염 대비 종합대책 본격 추진
올여름 폭염과 열대야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취약계층 보호와 무더위쉼터 확충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폭염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제주도는 27일 오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진명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5년 여름철 폭염 대책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제주지방기상청을 비롯한 도 및 행정시 소관 16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제주지방기상청은 회의에서 올여름 폭염 전망을 발표했다.지난해 제주지역은 폭염일수 21.3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대응 합동훈련 실시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전 제주시 썬호텔에서 해외 신종․재출현 감염병 유입과 확산에 대비한 위기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코로나19처럼 팬데믹을 일으킬 수 있는 가상의 신종 감염병과 에볼라, 메르스 등 재출현 감염병 유입․확산에 따른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제주도는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만큼, 해외에서 발생한 신종 또는 재출현 감염병 유입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어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훈련에는 도내 6개 보건소를 비롯해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제주출장소, 국립제주검역소, 도내 종합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12대 제주도의회 4기 예산결산특위 구성...위원장은?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제주도의회는 28일 오후 2시 제43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가결했다.제12대 도의회 제4기 예결특위 위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8명과 국민의힘 소속 6명, 교육의원 1명이 포함됐다.민주당 강봉직 의원, 김기환 의원, 김경학 의원, 김승준 의원, 박두화 의원, 송영훈 의원, 이경심 의원, 홍인숙 의원이 선임됐다.국민의힘에서는 강상수 의원, 이남근 의원, 원화자 의원, 현기종 의원이, 교육의원 중에는 고의숙 의원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