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는 29일, 사회학과 박준식 교수를 부총장, 소프트웨어학부 고영웅 교수를 교무처장으로 임명했다.박준식 신임 부총장은 연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4년도에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기획처장, 비전협력처장, 대외협력처장, 국제학부학장, 국제교육원장 등을 비롯한 대학 내 주요한 보직을 역임했으며, 대외적으로는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고영웅 신임 교무처장은 고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3년도에 한림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교수로 임용됐다. 이
북한이탈 아동·청소년이 국내 아동·청소년보다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이 1.3배 높다는 대규모 분석 결과가 나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홍민하 교수 연구팀은 15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통해,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우울증, ADHD 등 주요 정신질환 발병률이 북한이탈 아동·청소년에서 유의하게 높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의학협회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JAMA Network Open’ 2025년 5월호에 게재됐다.북한이탈 아동·청소년, 정신질환 위험 1.3배 높아홍민하 교수 연구팀은 북한이탈
옛이야기 그림책 는 게으름뱅이 아들의 기상천외한 성공담이다. 온종일 뒹굴 거리는 아들을 보다 못한 어머니는 결국 아들을 쫓아낸다. 아들은 동네 똥을 주워 모아 참깨를 심고, 수확한 참깨로 기름을 짠 다음 강아지와 밧줄에 기름을 발라 고소한 냄새로 호랑이를 꾀어내 큰 부자가 된다. 황당
삼척시가 민물김의 학술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특산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일본 연구진과 손을 잡는다.시는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3일간, 삼척 민물김연구센터와 소한계곡, 산기천 일원에서 일본 니혼대학교 이시키와 모토야스 교수, 성균관대학교 조재열 교수, 민물김연구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삼척 민물김·일본 민물김 공동연구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의에서는 삼척과 일본 민물김의 DNA 추출 및 분석을 통해 유전적 특성을 규명하고, 생성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비교 연구 방안이 논의된다. 특히 삼척 민물김의 유전체 기반 종
데이터를 관리하는 데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가 사용되지만 거대 AI 모델 활용이 늘면서 그래프 DB와의 통합 운영이 요구된다.이 과정에서 비용 부담, 데이터 불일치, 복합 질의 처리의 어려움 같은 한계가 드러난다.KAIST 김민수 교수 연구팀이 관계형 DB와 그래프 DB를 통합해 그래프-관계형 질의를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DB 시스템 ‘키마이라’를 개발했다.특히 곧바로 산업 현장에 적용될 이 기술은 AI가 단순 검색을 넘어 복잡한 연결 관계까지 실시간으로 추론할 수 있어 ‘똑똑한 AI
한 편의 시를 마음에 담아두려 하지만, 바쁜 일상에서 그것을 온전히 맞이하지 못할 때가 잦다. 풍경 좋은 카페에 앉아 여유롭게 소설 한 편을 읽고 싶으면서도 현실은 그렇게 시간을 내어주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에 읽었던 한 권의 평론집과 한 권의 소설책은 잠시라도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극지연구소는 미국 연구진과 공동으로 서남극 메르세르 빙저호에서 수천 년간 외부와 단절된 채 진화한 새로운 미생물을 발견하고 생존 전략을 규명했다고 밝혔다.빙저호는 남극과 북극의 두꺼운 빙하 아래 존재하는 호수로, 고립된 환경에서 독자적 진화를 거듭해 과학적 가치가 크다. 그러나 탐사 비용과 기술적 난이도로 온전한 시료 확보 사례는 극히 드물다.극지연구소 김옥선 박사 연구팀은 미국 몬태나주립대 존 프리스쿠 교수, 플로리다대 브렌트 크리스트너 교수 등과 함께 서남극 1,087m 두께의 빙하 아래
김경미 충북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연구팀이 병원 내 감염 예방과 안전한 투약 간호 실무 강화를 위한 모바일 기반 교육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최근 ‘간호교육 실습방법 및 시스템’으로 특허를 획득했다.이번 특허는 투약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및 투약 오류를 예방하고 안전 주사 실무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게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학습자는 가상환경에서 손 위생, 무균적 투약 준비, 약물 용량 계산, 의료폐기물 처리 등 단계별 문제 해결 과정을 체험하며 안전한 간호 실무를 익힐 수 있다.연구
전국의 주요 문학관들이 2025 ‘대한민국 문학축제’에 참여한다. 12~ 25일 축전 기간 국립한국문학관과 지역문학관 9곳이 특별전과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경남문학관, 김유정문학촌, 대전문학관, 목포문학관, 석정문학관, 신동엽문학관, 요산김정한문학관, 이육사문학관, 제주문학관이 네트워크를 이뤘다.앞서 국립한국문학관은 지난 4월 이번 문학축제를 함께할 이들 권역별 문학관을 선정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고전 소설 ‘구운몽’ 나주본 발간 300주년을 기념해 ‘꿈’을 주제로
김정화 한국폴리텍항공대학 항공모빌리티정비과 교수 한국의 K-UAM은 법·제도, 실증, 관제 인프라 등에서 차근차근 기반을 마련하며 이제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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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 성료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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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도 실력이다: 기업교육에 필요한 ‘보이는 전략’ 보이는 힘이 이끄는 성장: 이미지 코칭과 기업교육의 만남
요즘처럼 조직 안팎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드물다. 리더는 더 이상 지시가 통하지 않고, 실무자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팀워크를 결정짓는다. 기술은 진화했지만, 결국 일을 이루는 건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보여지고 인식되는가는 더이상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다.기업 교육 현장에서 HRD 컨설턴트로 17년을 일하며 수많은 조직을 만나왔다. 직무, 리더십, 조직문화 교육은 언제나 수요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실력이 있어도, 그것을 드러내는 법을 모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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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취업 전략 세상에 ‘나’라는 씨앗을 뿌리기
여러분은 SNS 활동이 취업이나 경력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가? 아마도 많은 분들이 서로 답변을 냈으리라 싶다. 그런데 과거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면 이제는 도움이 된다고 답변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리라 싶다. 그만큼 유용성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다만 단지 SNS가 있다는 것만으로는 도움이 되기 어렵다. SNS를 통한 전략적 취업 접근그렇다면 취업이나 커리어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하려면 어떻게 운영해야 할까? 내가 SNS를 통해 만났던 한 청년의 이야기를 먼저 꺼내볼까 한다.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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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KCA와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 업무협약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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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자 의원 "도민 누구나 생활권 안에서 문화 누리는 토대가 되길 바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폐교, 폐산업시설, 군부대 이전부지 등의 유휴공간을 지역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서점·카페·공방 등 생활과 밀접한 민간의 공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경기상상캠퍼스, 캠프그리브스 등 기존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례가 지역 청년과 예술가, 문화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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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축제 ‘가치공감소통 페스타’ 성료
인천시 중구는 지난 13일 영종국제도시 운남동 1598-10 일원에서 ‘중구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가 함께하는 가치공감소통 페스타’를 성황리에 진행했다.이는 지역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중구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인천 중구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가 주관한 행사다.특히 운서역 푸르지오 더스카이, 운서 SK뷰 스카이시티 1·2차, 영종LH 1단지, 영종금호어울림 1·2차 등 인근 6개 아파트 단지와의 협업으로 ‘지역 상생·연대·협력’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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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백령도점박이물범생태관광협의체, 생태관광 포럼
옹진군 백령면 『백령도점박이물범생태관광협의체』는 국가생태관광지연합회와 함께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전국 우수생태관광지역협의회 실무자, 해설사, 강사 등 30여명이 참여해 생태관광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생태관광 포럼은 백령도의 생태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향후 생태관광의 방향성과 프로그램 운영 방식에 대한 컨설팅과 토론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의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 백령도의 주요 탐방 코스를 돌며 국가지질공원 지역의 점박이물범, 대청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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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전 직원 ‘청렴 캠페인·교육’ 실시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2일과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한 고위 공직자와 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 및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교육에 앞서 직원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권투 글러브를 착용하고 ‘갑질 행위’, ‘특혜 제공’ 등 부패 관련 문구가 적힌 에어 샌드백을 타격하며 부패 척결과 갑질 근절 의지를 다졌다. 이어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김정현 전문 강사가 초빙돼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을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청렴 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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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3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
연수구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한 2025년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3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이번 수상은 연수구가 청년 친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이 뿌리를 내리면서 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구는 청년을 ‘정책 대상’이 아닌 ‘정책 주체’로 만드는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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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신흥동, ‘주민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 성료
인천시 중구 신흥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3일 신광초등학교에서 ‘제5회 주민총회 및 제1회 주민 화합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주민총회에서는 2025년 주민자치회 활동 경과보고에 이어, 주민자치회가 수립한 2026년도 자치계획과 주민참여예산사업 의제인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환경개선 사업’을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직접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주민투표 결과, 2026년도 자치 계획은 97.8%, 주민참여예산사업 의제는 96.5%의 높은 찬성률로 모두 채택·결정됐다. 이로써 주민들의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