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는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남구청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특별 성금 모금 운동을 펼쳐, 총 646만 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성금 모금은 지난 7월 16일부터 시작된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 침수 등 전국적인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추진됐다. 7월 25일까지 5일간 진행된 모금에는 총 26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으며, 이번 성금은 부산 지역 자치단체 중 가장 먼저
산청군 등 극한호우 피해가 극심한 서부 경남을 중심으로 주민,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이 주말을 잊고 수해 복구에 일손을 보탰다.지난 19일 4일간 퍼부은 집중호우가 멈춘 뒤 일주일째 산청군, 합천군, 하동군, 의령군, 진주시 등 경남 곳곳에서 복구 활동이 이어졌다.주말에 경남 수해지역에는 기업·기관·단체, 개인 자원봉사자, 공무원, 군 장병, 경찰관들이 수해 복구에 동참했다.그러나 산사태, 하천 범람, 침수로 발생한 피해 규모가 워낙 크고 지역이 광범위해 여전히 일손이 부족하다.자원봉사자들은 뙤약볕 아래 비 오듯 흘러내리는 땀을 연신
곡성군은 최근 극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관내 농협과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피해 복구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고 22일 전했다.특히, 옥과농협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옥과농협 소속 라오스 출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피해 농가를 방문, 토사 제거와 주변 정리 등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구정훈 조합장은 “농업인들을 위해 귀중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계절근로자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
간밤 사이 충청권과 경기 남부에 시간당 100㎜가 넘는 '극한호우'가 내리면서 사망자가 발생하고 차량 침수와 산사태, 옹벽 붕괴, 도로통제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피해가 속출하면서 정부도 중대본을 2단계로 격상하고, 비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1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충청권을 중심으로 최대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충남 서산에는 누적 강수량이 438.5㎜ 달했고, 홍성 410.1㎜, 당진 372.0㎜ 등 충남 서북부에 집중호우가 몰렸다.특히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중부뉴스통신 = 산림청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호우 및 지진 발생 증가 등과 같은 산림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의 다목적사방댐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
문음미 기자 = 장성군이 17일~19일 최대 535mm가 넘는 ‘극한호우’가 내렸지만, 인명피해 없이 대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만식 기자 = 예산군의회는 11일부터 진행 중인 제314회 임시회를 극한호우 및 홍수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7일 조기 폐회를 결정
전북자치도 익산시의 선제적 침수 대책이 올해 두 차례의 극한호우 발생지역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15일 기상청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간간히 ...
한국철도공사이 오늘부터 극한호우 관련 특별재난지역 자원봉사자에게 KTX 포함 모든 열차의 일반실을 무료로 제공한다.코레일은 극한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충남·전남·경남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 복구 자원봉사자의 철도 운임을 전액 감면한다고 밝혔다. 단, 광역전철은 제외된다.신청 방법은 역 창구에서 승차권을 발권할 때 자원봉사 확인증을 제출하면 즉시 감면된다. 미리 승차권을 구입한 경우에는 운임 영수증과 자원봉사 확인증을 역 창구에 제출하고 환불받을 수 있다.증빙서류인 자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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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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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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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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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한 생명 음주운전 위협 내몰아” 6차례 음주운전 30대 실형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5일 오전 8시38분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5차례 음주운전을 했다가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돼 풀려난 전력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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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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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육아종합지원센터, 대체교사 지원사업 연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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