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서울 중구 필동족구장이 전면 재정비를 마치고 지난 7일 재개장했다.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옥재은 의원은 이날 개장식에 참석해 재개장을 축하하고 향후 운영과 보완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필동족구장은 장기간 사용으로 바닥 마모와 배수 문제, 휴게시설 등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지반 정비와 인조잔디 교체 등 전면 수선이 이뤄졌고 파고라와 평의자 등 휴게 시설을 설치해 안전성·내구성·편의성을 함께 높였다.재정비 공사에는 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표준 규격에 부합하는
중국 전기차 기업 BYD는 연구개발 투자 방식에서 독특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4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BYD가 R&D 비용의 98%를 운영비로 처리해 단기 이익을 줄이는 방식으로 재무 보고를 조정하고 있다. 이는 기존 자동차 제조사들이 R&D 비용을 자산으로 처리해 장기 투자를 강조하는 방식과 차별화된다.BYD는 2024년 상반기 R&D 비용을 전년 대비 53% 증가시켰으며 이는 순이익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하지만 BYD는 이를 자산화하지 않고 즉시 비용 처리하는
건양대학교 스마트팜학부가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와 손잡고 논산시 탑정호 딸기테마파크 내 ‘딸기 스마트팜’을 공동 위탁 운영하며,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 농업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양 기관은 학생 및 청년 농업인을 위한 체계적인 실습 및 연구 협력을 추진한다.이번 협약은 대학의 전문성과 지자체의 인프라가 결합된 지산학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건양대학교 스마트팜학부 학생들은 실제 스마트팜 환경에서 작물 재배, 환경 제어, 데이터 기반 스마트 농업 관리 등 핵심 실무 역량을 함양하게 된다. 동
워크데이는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총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23억 48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구독 매출은 14.0% 증가한 21억 6900만 달러로 집계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2분기 영업이익은 2억 4800만 달러로 매출의 10.6%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1억 1100만 달러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률 역시 29.0%를 기록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이러한 성과는 AI 기술 리더십 강화
3일전
정부의 9·7 공급 대책 영향 속에 인천 서구 아파트값이 상승 전환했다.청라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등 지역 주요 신도시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나 신고가 거래가 발생한 영향이다.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서구 아파트값은 0.03% 상승했다.지난주 대비 0.04% 오른 것이자 지난 6월 23일 0.03% 이후 13주 만에 오름세다.서구 아파트값은 지난 6월 말 정부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6억원 이하로 제한하는 6·27 대책을 발표한 직후 하락 전환해 지난주까지 내림세를 이어왔
미국의 관세 영향에도 8월 수출이 작년보다 1.3% 증가하면서 석 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액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자동차는 관세 영향으로 대미 수출은 줄었지만, 유럽·아시아 등에서 선전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런 내용의 8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8월 수출액은 584억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3% 증가했다.월간 수출은 지난 5월 잠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6월에 반등해 석 달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15대 주력 수출 품목 가운데
8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584억 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의 관세정책 등 대외 여건이 악화하는 상황에서도 반도체와 자동차가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5년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8월 수출은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이다. 조업일수가 전년보다 1일 줄었음에도 일평균 수출은 26억 달러로 5.8% 증가했다. 이에 따라 6월 이후 3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반도체, 자동차, 선박이
동작구가 자치구 최대 규모의 재원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소상공인 무이자 특별보증 융자 사업’이 지역경제 활력과 민생 회복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구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1,000억 원의 재원을 조성해 업체당 최대 7천만 원까지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방식으로 운영되며, 최초 1년 동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구에 따르면 사업 시행 이후 8월 현재까지 1,970개 업체에서 약 825억 원의 융자를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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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교육공무직 근무여건 본격 개선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노동강도를 완화하고 초등학교에서의 안정적인 돌봄 제공을 목표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먼저 내년부터 조리종사자를 204명 증원해 학교급식 현장의 근무 부담을 크게 완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노조와 협의를 시작해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안을 논의해 왔고 지난 19일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와 최종안에 합의했다.주요 내용은 조리종사자 1명당 급식을 담당해야 할 인원수 구간을 ▲초등 과대학교는 170→ 140~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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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대청소 실시
경기 군포시는 추석 명절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미관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대청소는 22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하은호 군포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참여해 상가 주변, 도로변, 보도블록 등에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특히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담배꽁초 투척 금지 계도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도 병행했다.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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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숙 경북도의원, '공공건설 부실 방지 제도' 강화 추진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은 제35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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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신라호텔 결혼식 취소… 중국 의전 위해 공권력 동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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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도 집 앞까지···CU, get 커피 배달 서비스 시작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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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수상
울릉군은 지난 23일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한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8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시상식은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으며,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와 주요 기관들이 선정되어 영예를 안았다.울릉군은 지속가능한 군정 발전을 위해 군민 중심의 맞춤형 정책과 미래지향적 지역 발전 전략을 적극 추진해왔다.특히 곧 개항할 울릉공항과 연계해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먼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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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25일 한동대학교 그레이스스쿨에서 ‘포항시-美 새크라멘토 스타트업&바이오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2023년 1월 미국 최대 바이오협회인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방문에 이어 마련된 후속 교류다. 그레이터 새크라멘토 경제협의회와 UC 데이비스 헬스벤처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포항을 방문해 국내 산업 동향을 살피고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포럼은 포항시와 플란, 한동대학교 글로컬사업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새크라멘토 경제사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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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고베 오사카서 미래협력 모색
대구광역시 대표단은 대구-고베 우호협력도시 체결 15주년을 기념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일본 고베시와 오사카시를 방문했다.대구시와 고베시는 지난 2010년 7월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5년 주기로 상호 방문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고베시 부시장 일행의 대구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대표단은 24일 고베시장을 예방해 15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확대 및 다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고베시의회 부의장과 일한우호고베시의회의원연맹 회장이 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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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시민과 함께 평화경제특구 유치 염원
파주시는 지난 24일 평화경제특구 시민 공감대 확산과 의견 수렴을 위해 ‘파주 평화경제특구 시민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시민의 염원을 모아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2023년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이후 파주가 평화경제특구 최적지로서 지닌 가치와 당위성을 널리 알리며 시민 공감대 확산에 힘써온 파주시는, 왜 평화경제특구를 유치해야 하고, 왜 파주에 자리 잡아야 하는지를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이번 ‘시민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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