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제주에서는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렸다.제주시는 이날 오전 한라체육관에서 지역 어르신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는 어르신 건강 라인 댄스와 전통 장고춤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 2부 어르신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오랜 세월 가정과 사회에 기여한 효행자, 장한어버이, 노인 복지 유공자 등 31명에게 각종 표창이 수여됐다.김완근 제주시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이 바로 제주의 역사”라며,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