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차량 내 화재 발생 위험에 대비해 소화기 비치를 철저히 지켜줄 것을 군민들에게 당부했다.추석 연휴에는 장거리 운행과 교통 정체로 차량 사용이 크게 늘어나며 엔진 과열·전기합선·부주의한 담배꽁초 등으로 차량 화재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로 최근 충남 지역 고속도로에서는 차량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화로 큰 피해를 막은 사례도 있었다.차량 화재는 짧은 시간에 급격히 번지므로 ‘초기 1분’의 대응이 중요하다. 소화기는 운전석 주변이나 트렁크 등 꺼내기 쉬운 곳에 비치해야
29일 오후 4시25분께 울산 동구 일산동의 한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오후 4시46분께 완진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은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2시19분께 동구 전하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약 11분 만인 오후 2시30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아파트 옆 실외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폐기물 트럭 적재물을 굴착기로 야적장에 옮기는 중 굴착기가 전도돼 운전자가 사망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가 행정망이 마비됐다”며 “이재명 정부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냐”고 비판했다.이들은 28일 지난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대해 성명을 통해 “화재는 단순 사고가 아니라, 이재명 정부의 총체적 무능과 오만이 부른 예고된 참사다”며 “이번 사태를 국가 운영 시스템의 총체적 실패로 규정하고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647개 정부 서비스가 중단됐으며, 119 문자·영상 신고 불가, 우체국 금융·우편 업무 마비, 공무원 전자우편·온나라시스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동 화재 수습이 본격화됐다. 정부는 네트워크 장비를 절반 이상 복구했고, 화재 직접 피해가 없는 551개 시스템을 오늘부터 순차 재가동한다. 반면 7-1 전산실은 거의 전소돼 서버·스토리지 등 전산장비 740대와 UPS 배터리 384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완전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화재는 전산실 UPS 계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초기에는 전산장비 2차 손상을 막기 위해 제한적 방수와 가스계 소화가 이뤄졌고, 내부 온도가 급상승하면서 진압에 장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정부 서비스 다수가 마비됐다.26일 오후 8시 15분 행정안전부는 대전 본원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불로 인해 본원에 입주한 정부 주요 서비스가 중단됐다.화재는 현재 소방 당국이 진압 중이다. 소방관 73명과 소방차 26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사고로 모바일 신분증 국민신문고 등 1등급 12개 2등급 58개 시스템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 메일 시스템과 중앙부처 홈페이지 정부24 등도 접속이 끊긴 상태다.행안부는 화재 직후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은 가족과 친지가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다. 그러나 들뜬 마음과 분주한 준비 속에서 경계해야 할 것이 바로 주택 화재다. 실제로 2024년 9월 전북 정읍시에서는 메주콩을 삶던 중 간이화덕 불티가 옮겨붙어 주택과 창고 일부가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또한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추석 연휴 기간 전국적으로 455건, 2024년 추석 연휴에도 451건의 화재가 발생하였다. 이처럼 연휴 기간 주택 화재는 반복되고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러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 속 작
27일 오전 10시 17분께 경기 양주시 장흥면의 한 숯가마 찜질방 내부에서 가스가 폭발해 30명 가까이 크고 작게 다친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찜질방 이용객, 직원 등 28명이 다친 걸로 집계했다. 3명이 중상, 25명이 경상으로 각각 분류됐다.중상자 가운데 60대 직원 1명은 머리를 크게 다쳤고, 이용객 2명도 머리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이날 폭발로 주말 아침 찜질방을 이용하던 손님 등 72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다만 폭발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 당국은 장비 17대와 인
24일 오후 대구 서구 비산동 염색산업단지 내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공장과 물류창고로 번졌지만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후 3시 18분쯤 발생했다. 검은 연기가 치솟자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고, 소방당국은 차량 40대와 소방대원 98명을 투입해 40여 분 만인 오후 3시 58분쯤 큰불을 잡았다. 완진 시각은 오후 7시 38분이다.불이 시작된 곳은 타이어 휠 수리 작업이 이뤄지던 공장으로, 인근 물류창고까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염과 연기가 확산됐지만 다행히 인
영덕소방서는 최근 개통 예정인 포항-영덕 고속도로 터널 내 대형 재난 발생을 대비해 실전과 같은 합동 소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지난 14일 개통 예정인 포항-영덕 고속도로 남정 4터널에서 진행됐으며 터널 내 차량 화재 발생을 가정해 신속한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 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영덕소방서는 소방차와 소방 인력, 고속도로 관계자 등 총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화재 발생 시 대비한 초기 대응 및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터널 화재는 일반적인 화재보다 유독가스 확산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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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숫자 놀음으로는 쌀값 지킬 수 없다
올해 전국 쌀 예상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전년보다 1만 1천 톤 줄었다. 재배면적이 2.9% 감소했지만, 소비량 340만 9천 톤에 비하면 여전히 16만 5천 톤의 과잉이다. 시장에서는 수확기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kg당 24만7952원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 또한 정부의 정책 신뢰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불안하다.정부는 이런 상황 속에서 ‘10만 톤 우선 격리’를 내세웠다. 겉으로 보기엔 초과 생산량의 절반을 시장에서 흡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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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英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후보 올라
네오위즈는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P의 거짓: 서곡'이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5'의 '최고의 게임 확장팩'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GJA는 게임 전문 웹진 '게임즈레이다'가 매년 개최하는 영국의 글로벌 비디오 게임 시상식이다. 1983년부터 이어져 온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전 세계 이용자 투표를 통해 부문별 수상작을 최종 선정한다. 올해 열리는 제43회 시상식은 '최고의 스토리텔링',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최고의 비주얼 디자인' 등 21개 부문에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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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숨은 주역 '시민도슨트'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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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3일전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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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인 어울마당 성황리 개최 .. 동문·재학생 800여 명 참여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서울교육대학교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서울교육대학교가 후원한 ‘제25회 서울교대인 어울마당’이 18일 서울교대 운동장과 사향융합체육관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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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업무협약
영암군이 15일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 나주시, 영광군, 한전KDN과 ‘공공 유휴부지 활용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유휴부지에 지역 주민이 조성한 펀드 등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여기서 얻은 발전 수익을 다시 주민에게 환원하는 것.협약 참여 단체들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대전환 기조에 맞춰 에너지 자립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주민 이익공유 사업모델을 구축하기로 약속했다.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영암군 등 지자체는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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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예산 소진으로 조기 종료될 듯
제주특별자치도의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져 오는 11월 7일 접수를 끝으로 조기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예산 소진이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마감일이 11월 28일에서 앞당겨진 것이다. 제주도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도민들에게 서둘러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올해 3월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올해 9월 30일 기준 79만건에 약 31억원을 지원했다. 총사업비 규모는 35억원이다.신청을 원하는 도민은 전용 누리집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제주도는 예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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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로 만든 상생브랜드 2호 ‘귤귤미니잼’ 출시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제주 상생브랜드’ 2호 제품으로 ㈜에브리제주의 ‘귤귤미니잼’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제주 상생브랜드’는 제주도와 동반성장위원회, 대상㈜,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지난해 7월 출범시킨 공동 브랜드 사업이다.도내 우수기업의 제품을 대기업의 전국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에 연계해 실질적 매출 성장을 지원하는 구조다.이번에 2호 상생브랜드로 선정된 ‘귤귤미니잼’은 제주 감귤의 신선한 맛과 향을 살린 소형 휴대용 잼이다. 관광객 및 선물시장을 겨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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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5 인구주택총조사' 22일부터 실시
제주특별자치도와 국가데이터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2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실시한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진행되는 대규모 표본조사로, 제주에서만 약 6만 3000가구가 대상이다.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전국 규모 통계조사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모든 인구와 주택을 조사해 국가 및 지역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전수조사는 주민등록부와 건축물대장 등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제활동, 결혼계획, 가족돌봄시간 등 심층 항목은 국민 20%를 대상으로 표본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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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의정홍보 전문성 제고 위한 홍보아카데미 개최
충남도의회는 의정 홍보역량을 강화하고 도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도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21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2025 의정홍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의정홍보아카데미는 공직자들이 법률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공직자로서의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신속‧정확한 의정활동 홍보를 위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에는 의회사무처 직원과 지역민원상담소 상담관들이 참석했다.이날 교육은 충남선거관리위원회 이용선 지도담당관과 연합뉴스 한종구 기자의 강의로 이뤄졌다. 이 담당관은 ‘지방의회 공무원이 알아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