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 이하 승선 어선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에 맞춰 정부가 지자체별로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사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울산 지역 보급률은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해상에서 익수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작업에 방해가 덜한 팽창식 구명조끼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께 울산 염포부두에 정박 중인 3만4000t급 벌크선에서 갑판 상부 파이프 고박작업을 하던 40대 작업자 A씨가 격벽에 끼임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구조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작업 환경 특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1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 해상에서 갯바위 고립자 1명을 헬기로 구조하여 병원으로 긴급이송 했다고 밝혔다.동해해경청에 따르면 A씨가 수상 오토바이 운항 중 물에 빠져 포항시 남구 호미곶 해상 갯바위에 고립된 신고 사항을 오후 12시 6분께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포항항공대, 경비함정, 파출소, 구조대를 현장으로 출동시켰다.현장에 먼저 도착한 파출소 구조팀이 육상에서 50M 떨어진 갯바위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는 고립자 1명을 발견, 구조요원 2명이 슈트착용 후, 입수하여 구조대원
경남도는 ‘경남바다호’가 불법어업 지도·단속뿐만 아니라 적조 방제, 실종자 수색, 해상 현장 방문 등 경남 바다를 누비며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경남바다호’는 90톤급 경남도의 다목적 어업지도선이다. 최근 피해가 급증한 적조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히 현장에 투입돼 방제 활동을 펼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해상에서 발생한 실종자 수색 활동에도 참여해 긴급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어선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업 중 구명조끼 착용, 안전조업 수칙 준수 계도를 통해 단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3개의 열대저압부가 모두 태풍으로 발달해 전국에서 주말 내내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낮 17호 태풍 ‘미탁’이 발생한 데 이어 19일 새벽 18호 태풍 ‘라가사’와 19호 태풍 ‘너구리'가 잇따라 발생했다. '미탁'은 비교적 세력이 약한 태풍으로, 현재 홍콩 방향으로 이동 중이며 20일쯤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너구리'는 일본 도쿄 남동쪽 약 2320㎞ 해상에서 발생했다. 일본 동쪽 해상을 따라 이동 중이며 21일부터는 방향을 바꿔 다시 먼 바다로 빠져나갈 예정이
4주전
인천 영흥도 갯벌에서 70대 고립자를 구조하다가 실종된 30대 해양경찰관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는 실종된 영흥파출소 소속 A경장을 이날 오전 9시 41분께 옹진군 영흥면 꽃섬에서 약 1.4㎞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했다.발견 당시 A경장은 심정지 상태였고, 해경은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며 A 경장을 진두항으로 이송해 소방에 인계했다.A 경장은 이에 앞서 오전 3시 30분께 영흥면 꽃섬 인근에서 갯벌 고립자인 70대 남성 B씨를 구조하다가 실종됐고, 해경은 함정 21척, 항공기 2대
3일 울산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린다.기상청은 이날 울산은 서해남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20~60㎜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낮 최고기온은 21℃로, 평년보다 2~5℃ 낮다.오후부터 4일 아침 사이 순간풍속 55㎞/h 안팎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다.오후부터 남해동부 먼바다에, 4일 새벽부터 울산 앞바다와 동해남부 남쪽 먼바다에 30~50㎞/h의 강풍이 불고, 물결이 1.5~3.5곒로 매우 높게 인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오전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인다.기상
서귀포 쇠소깍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2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 38분쯤 서귀포시 하효동 쇠소깍 인근 해안에서 물놀이를 하던 ㄱ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은 해경 헬기 1대, 경비함정 5척, 민간어선 5척, 드론 등을 이용해 수상, 수중수색을 진행했다.수색을 이어가던 25일 오전 6시 25분쯤 쇠소깍 인근 해안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이 신분을 확인한 결과 이 시신은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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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금 동반 상승…미국 셧다운 여파로 금리 인하 기대감 확산
미국 셧다운으로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되면서 비트코인과 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알렸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9% 상승하며 12만달러를 돌파했고, 금도 2.9% 상승해 3900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셧다운으로 SEC 직원의 90% 이상이 휴무에 들어갔고, CFTC도 최소 인력만 남아 업무를 진행 중이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이달 말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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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에이전트, 자동화된 공격으로 광범위한 피해 가능”
AI 에이전트가 ‘디지털 직원’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사이버 공격자가 이를 악용할 경우 ‘AI 범죄자’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랜섬웨어 에이전트’가 등장할 경우, 광범위한 피해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이스트시큐리티 제품개발본부장 이지한 이사는 “현재 공격자들은 AI를 활용해 자동으로 취약점을 탐지하고 침투를 시도한다”며 “머지않아 공격용 AI 에이전트가 등장해 피해자를 속이고 침투·확장한 뒤, 데이터 유출과 암호화, 파괴를 통한 협박까지 랜섬웨어 전 과정을 수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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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필수 인력 유출 심각... '함정·정보통신' 부사관 줄줄 샌다
해군 필수 인력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명선 의원은 5일 "해군 전력 유지에 필수적인 부사관 인력이 최근 전역 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전투력 유지에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해군이 황명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함정 특기 부사관 희망 전역자는 2016년 107명에서 2024년 27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이미 전역 희망자가 212명에 달했다함정 운항과 정비를 책임지는 핵심 인력의 이탈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추세임을 보여주고 있다.정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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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뿜!”... 디지털포스트(PC사랑) 표지모델 배우 정해라
“MBTI가 뭐예요?” 누군가를 처음 만나면, 어색한 사이를 깨부수기 위해 묻는 흔한 인사말이다. 아니나 다를까, 정해라 배우는 ‘ENFJ’라고 활기차게 대답했다. 어쩐지…. 촬영 내내 미소를 잃지 않고, 도리어 촬영장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환하고도 밝은 에너지로 활력을 주었다. 마치 비타민처럼 ‘톡톡’ 튀는 매력을 뿜어낸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름 : 정해라키/몸무게 : 164cm/44kg취미 : 운동, 사진찍기, 드라마 몰아보기특기 : 연기, 노래, 수영인스타그램 :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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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 따뜻한 사랑 실천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일 ‘2025년 추석맞이 한우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700인분의 한우 불고기를 전달했다. 김해시지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우 나눔 행사는 김해 한우농가의 사회공헌과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에는 김해시 아동복지시설 17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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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이 지난 2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쌀 72포를 서구 가좌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동화기업은 강화 및 재생 목재 제조업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매년 명절마다 ‘사랑의 쌀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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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제31회 구민의 날’ 기념행사 성료
제31회 계양구민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9일 인천 계양구에 따르면 지난 2일 계양아시아드 양궁경기장에서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역대 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장 등 주요 내빈과 많은 구민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식전 난타공연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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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3690지구 인천서곶로타리클럽, 추석 맞이 사랑의 자장면 나눔 봉사
지난 2일 국제로타리 3690지구 인천서곶 로타리클럽이 세진크랭크 후원과 김포 RC, 인천은하수 RC, 인천봉화 RC의 협찬으로 노숙인재활시설 은혜의집과 서천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사랑의 자장면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이날 봉사에는 각 클럽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직접 조리한 자장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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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스트리밍 기업 컨플루언트, 매각 검토
데이터 스트리밍 기업 컨플루언트가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 3명을 인용해 8일 보도했다.이로 인해 컨플루언트 주가는 7.5% 뛰었다. 컨플루언트는 아파치 카프카를 상용화한 기업으로, 테크 기업과 사모펀드들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고 있으며, 이를 검토하기 위해 투자은행과 협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아파치 카프카는 애플리케이션 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하는 오픈소스 플랫폼으로 컨플루언트는 아파치 카프카 기반 커머셜 매니지드 버전 '컨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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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경북·대구 귀성·관광객 몰려 지역경제 활기
추석 연휴 기간 경북·대구 전역에 관광객과 귀성객이 몰리며 지역이 활기를 되찾았다. 포항·경주·안동 주요 관광지는 연휴 내내 인파가 이어졌고, 대구공항과 철도역에는 귀성객과 해외여행객이 동시에 몰렸다.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전국 이동 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