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봉도 장봉2리 장봉출장소 한쪽에 '구황시혜불망비'가 있다. 장봉도에서 유일하게 현존하는 비석인데,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비석의 비문으로 보아 약칭 '불망비'로 불리지만 전체 맥락은 '구황+시혜+불망비'이다. 즉 '구황'의 사전적 의미는 '흉년 따위로 기근이 심할 때 빈민들을 굶주림에서 벗어나도록 돕는다'는 의미로 '시혜불망비'는 '구황을 베풀어 준 은혜를 잊지 말자'는 비석이다. 비석은 사람의 통행이 잦은 곳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이틀 앞두고 여야는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총선 민의를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은 반면 국민의힘은 총선 민의가 한쪽에 있지 않다고 맞섰다.국민의 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영수회담에 환영 의사를 표하면서도 "일방적인 강경한 요구는 대화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 국민께서 보여주신 총선의 선택이 한쪽의 주장만을 관철해 내리는 뜻으로 오독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반면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7일 오후 11시쯤 방문한 인천 중구 북성동1가의 내항 1·8부두.지난해 10월 23년 만에 시민에게 개방된 1·8부두 광장 한쪽에 철제로 된 조형물 몇 개가 놓여 있었다.방문객들이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일명 '개항포토존'이다.인천우체국, 홍예문 등 개항장 일대에 있는 근대건축물을 형상화해서 만들었는데, 자세히 보지 않으면 조형의 형상을 알아보기 어렵고 그렇다 할 설명도 없었다.주민 중에는 포토존의 존재조차 인지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이곳에서 종종 산책한다는 박모씨는 “위치도 구석이고, 입체적이지도
4일 오전 9시쯤 인천 남동구 논현동 594의 25 일대 부지.나사렛국제병원의 한방병원이 들어서는 이곳은 출입구 없이 뻥 뚫려 있어 내부를 둘러보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부지 한쪽에 산처럼 쌓여 있는 페인트 통에 다가가자 역한 페인트 냄새가 코를 찔렀다.콘크리트 벽돌과 굳은 시멘트 덩어리, 깨진 유리 조각 등 건설폐기물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었고, 공사장 사무실로 쓰였던 것으로 보이는 컨테이너 2개 동도 부지 한복판에 놓여 있었다.나사렛국제병원이 한방병원을 지으려는 부지에 건설폐기물이 1년 넘게 방치돼 있어 인근 주민들의 건강권이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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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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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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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울산지사는 23일 울산시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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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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