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전
구연 소설집 『ㄷ』늦깍이로 문단에 등단한 구연 소설가가 첫 소설집 『ㄷ』을 펴냈다.초성으로 지어진 특이한 제목만큼이나 소설집에 실린 단편소설 10편의 주인공 성격도 각각 개성이 강하다.이 소설집의 이야기는 대부분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직장에서 개인 매체인 유튜브에서 희생양이 되었건만 진실조차 이야기할 수 없다.자신이 설 자리를 찾지 못해 경계선을 서성이는 사람들의 스토리이다.저에게 힘을 주세요!!!!! 이 말을 끝으로 그녀는 더 이상 자신의 페이스 북에 글을 남기지 않았다. 한 손으로 시프트키를 누르고 한 손으로 느낌표가
밀양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0월 11일 오전 베이킹과 볼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학기 지역 동아리형 방과후학교를 시작했다.지역동아리형 방과후학교는 밀양시 전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소 단위 학교에서 진행하기 어려웠던 중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베이킹△볼링△풋살 3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내 중․고등학생 67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박정화 교육장은 “학교 밖 시설을 이용해 밀양시
연일초등학교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및 교육복지 프로그램인 ‘축구 보GO, 응원 하GO!’의 일환으로 지난 9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의 축구 경기를 단체 관람 했다.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축구 경기를 처음보는데 의외로 재미있었고, 학교에서 처음으로 이런 경험을 해보니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박정재 교장은 “지난 1학기에 이어 이번 2학기에도 포항 스틸러스 홈경기 단체 관람을 통해 학생들 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과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했
광양시는 생명존중‧자살예방 뮤지컬 ‘메리골드’가 관내 4개 중학교 1,400여 명의 학생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광양시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최근 10~19세 청소년 자살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감정과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뮤지컬 형식으로 공연을 구성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생명존중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공연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에 걸쳐 ▲광양중동중학교 ▲광양백운중학교 ▲광양제철중학교 ▲한국창의예술중학교 4개 학교에서 진행됐다.뮤지컬은 청소
초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돌아와서 책가방과 도시락을 놓고는 동네 뒷산을 친구들과 뛰어다녔다. 군데군데 밤나무 아래에 떨어진 누런 밤송이는 말라가고 가끔은 작은 열매를 품고 있었다. 더 깊숙한 숲으로 들어가기에는 늦은 시각이라 집으로 돌아오면 커다란 냄비 안에 밤 삶는 냄새가 났다. 특별한 간식 대신 삶은 밤이면 저녁까지 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땐 익은 밤을 앞니로 반으로 쪼개 작은 숟가락으로 파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먹다 보면 밤껍질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다. 찐 밤을 간식으로 먹던 어린 시절 추석 명절이
우리가 생활하다 보면 누구나 뜻하지 않은 위기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경찰의 도움이 필요하게 되면서 신고번호 112를 누르게 된다.이렇듯 범죄발생 등 긴급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신고망이고 최근 흉악범죄가 잇따르면서 위급상황에서의 112신고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지만 정작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허위신고가 여전히 112의 문을 두드리고 있어 문제다.최근 광주지역 학교에서 폭발물 협박 의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었으나 모두 허위로 드러났는가 하면 충남 지역에서도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안동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10월 29일 영명학교에서 ‘사진을 활용한 소통 방법’을 주제로 찾아가는 교원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하였다.이번 연수는 2학기 동안 5개의 학교에서 진행되며, 총 130명의 교원이 이수할 예정이다. 학교로 찾아가는 2학기 교원 상담 역량 강화 연수는 학교의 실정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주제로 진행되어 학교의 호응도와 참여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오늘 연수는 심리상담연구소 오늘 김종은 소장이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사진을 매개로 활용하여 소통하는 방법과 학생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
충남 예산교육지원청은 28일, 예산미래교육센터에서 군내 특수교사 16명을 대상으로 2025년 특수교사 대상 디지털 교육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했으며 특수교사의 온라인 수업 설계 및 디지털 교육지원 플랫폼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 학생의 개별화 교육과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디지털 교육지원 자료 주요 기능 안내, 디지털 교육지원 활용 사례, 에듀테크를 활용한 개별화 교육 지원 사례 등이 다뤄졌다. 이번 연수는 실제 학교에서 활용되고 있는 디지
경남교육청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학생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 학생 정신건강 거점센터’를 구축한다.이번 거점센터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고위험군 학생에게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신건강 증진과 위기 대응, 자살 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다.경남교육청은 현재 동부권과 서부권에 각 1개씩 거점센터를 설치하기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센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센터장으로 참여하고, 정신건강 전문 인력 6명이 배치되어 더 전문적인 현장 지원을 펼칠 예
충남 당진시는 국립군산대학교 실습선 ‘새해림호’의 당진항 기항에 맞춰 10월 29일과 30일 이틀간 당진항 고대부두에서 당진정보고등학교와 송산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교육 및 승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당진시의 미래 해양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시는 학교에서 실습선까지 이동 버스를 지원하고, 군산대학교의 협조로 실습선 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군산대학교 입학처가 진행하는 대학입시 및 진로 교육, 선내 견학, 안전교육, 해양 직업 체험 등으로 구성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명 정부 5개월인데, 일선 학교에는 尹정부 국정목표 액자 '버젓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이 지났음에도 일부 학교와 교육기관 등에 여전히 '윤석열 정부 국정목표' 액자가 걸려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교육부가 긴급 철거를 요청하는 소동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진욱 의원 "AI 시티, 광주가 최적지…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AI 특화 시범도시는 반드시 광주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술과 예술의 만남, 경상북도명장 작품전시회 개막
2시간전
경상북도는 최고의 솜씨를 가진 우리 지역 명장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제12회 경상북도명장 작품전시회’를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상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경상북도명장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2일 개막으로 전시 일정에 들어가며, 관람 시간은 전시 기간에 오전 9시부터 18시까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소방본부장, 119산불특수대응단 헬기팀 현장 방문
2시간전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가을철 건조한 기후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점검하기 위해 12일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이 경북119산불특수대응단 헬기팀을 방문했다. 현재 헬기팀은 불새 1호기와 불새 2호기에 각각 배치되어 있으며, 도내
Generic placeholder image
5년간 억대 부당이득...불법택시 ‘콜뛰기’ 무더기 적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자가용을 이용해 불법택시 영업으로 억대 부당이득을 챙긴 불법업체 운영 업주 1명과 운전기사 40명이 12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2개월간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과 공조해 여주, 이천 일대의 불법 유상 운송 행위를 집중 수사해 왔다.일명 ‘콜뛰기’로 불리는 불법 유상 운송은 여객자동차운송사업 면허 없이 요금을 받고 승객을 운송하는 행위다. 사고 발생 시 승객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고, 무자격 운전자 중 강력범죄 전과자도 있어 2차 범죄 피해 가능성도 크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성호,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사의에 “이해 못해...그 정도 의지면 장관 지휘 요구했어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 직무를 대리하고 있던 노만석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검찰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것의 여파로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이해할 수 없음을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2일 국회에서 개최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만석 검찰총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도, 도민과 함께 만드는 청렴한 행정, 도민감사역량 한단계 높인다
2시간전
경상북도는 12일 스텐포드호텔 안동에서 지역사회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청렴 정책 방향을 도민과 공유하고, 청렴도민감사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2개 시군의 청렴도민감사관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