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에 이른 폭염과 장마가 예고되면서 유통업계가 한발 빠른 여름 마케팅에 돌입했다. 평년보다 앞당겨 찾아온 더위에 계절상품 수요가 급증하자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브랜드 매장들은 에어컨과 모기약, 물놀이 용품 등 여름철 인기 상품군을 전면에 내세워 판촉전에 나서고 있다. 18일 찾은 울산 남구 삼산동 이마트 울산점. 2층 매장 초입에는 모기약, 해충 퇴치기, 해충 패치 등이 전면 진열된 ‘해충방지 기획전’이 마련돼 있다. 여름철 모기 성충이 본격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를 앞두고 관련 제품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매
함평군이 장마철을 앞두고 과수 탄저병 예방을 위한 사전 대응에 나섰다.함평군은 17일 “지역 내 과수 재배 농민들을 대상으로 탄저병 예방 교육이 지난 12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장마가 예보되면서 대추, 복숭아, 사과 등 주요 과수류에서 탄저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과수 탄저병은 발병 이후보다 사전 방제와 초기 대응이 생산량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으로 예방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탄저병 예방을 위해 방제 약제
올해 이른 장마로 인해 수확기에 접어든 메밀에서 피해가 우려된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16일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메밀 재배 농가에 수확기 수발아 등 피해 예방을 위한 조기 대응을 당부했다.메밀은 줄기가 연약하고 수확 시기가 장마철과 겹치기 쉬워, 장마철 많은 비와 강풍이 지속되면 도복, 수발아 등 피해 발생 우려가 크다. 수발아는 성숙기에 이삭이 도복이나 강우로 젖은 상태가 지속되면 이삭에서 싹이 트는 현상으로 종자용이나 식용으로 부적합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특히 개화 후 결실이 진행되는 6월 중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메밀 재배 농가에 수확기 수발아 등 피해 예방을 위한 조기 대응을 당부했다.16일 기술원에 따르면 메밀은 줄기가 연약하고 수확 시기가 장마철과 겹치기 쉬워, 장마철 많은 비와 강풍이 지속되면 도복, 수발아 등 피해 발생 우려가 크다.특히 개화 후 결실이 진행되는 6월 중순부터 수확기까지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수량과 품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메밀은 성숙기 고온과 다습한 환경에서 24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수발아가 현저히 증가한다. 특히 장마철
성남시는 제주에서 시작된 이른 장마와 올해 1호 태풍 ‘우딥’의 영향으로 전국적인 비가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선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특히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6월 하순부터 장마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남시는 비상 대응 체제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신상진 성남시장은 장마·태풍·폭염 등 각종 기상이변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조치를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풍수해 종
여름 장마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제주도에는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다.14일 오전 6시 주요 지점별 강수량을 보면, 진달래밭에서 182.5mm를 기록했다. 성판악 163.0mm, 사제비 150.5mm, 영실 136.0mm, 어리목 132.5mm, 한라산남벽 130.0mm, 윗세오름 127.5mm 등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이어 와산 90.0mm 가시리 85.0mm, 송당 83.0mm, 새별오름 60.5mm, 한남 58.0mm, 산천단 51.5mm, 제주금악 48.5mm, 성산읍 수산 72.0mm, 구좌 58.5mm, 표
본격적 장마가 시작된 13일 제주도에는 호우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오후 6시를 기해 도민과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진명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기상 특보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재난대응 1단계 매뉴얼에 따라 긴급 대응에 들어갔다. 도로변 빗물받이 및 배수로의 낙엽, 담배꽁초 등 이물질 제거 및 점검·정비을 강화하고 ㅣㅇㅆ다. 또 붕괴 우려가 있는 급경사지, 옹벽· 축대, 건
12일부터 제주 지역에 정체전선으로 인한 장마가 시작돼 14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된다.필리핀 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1호 태풍 ‘우딥’의 영향에 따라 수증기가 유입돼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1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과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발생하며 예상 강수량은 20~60㎜로 일부 지역은 80㎜ 이상 내릴 가능성도 있다.13일에는 정체전선은 동쪽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현재 필리핀 동쪽 해상에 자
짙었던 꽃향기가 코끝에만 겨우 머물더니 뜨거운 햇볕이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린다. 여름철은 태풍과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자연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다. 특히 해안과 하천에 인접한 서귀포시 예래동은 지형적 특성상 침수, 산사태 등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태풍이 북상하거나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는 주택의 지붕, 배수구, 하수구 등을 점검해 막힘이나 파손이 없는지 확인해야 하며, 비상시 대피할 수 있는 장소도 가족들과 함께 미리 숙지해 두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21일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에 50~1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20일 오전 9시 45분, 재난상황실에서 김진태 도지사 주재로 호우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기상청에 의하면 20일 0시부터 오전 8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화천 70.5mm ▲철원 60mm ▲양구 39mm ▲춘천 30mm로 오전 7시 50분을 기해 철원 지역은 호우주의보는 해제되었으며, 화천은 호우경보, 양구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었다.오전 8시 기준 도내에서는 인명 피해나 교통 통제상황은 발생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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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가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지역교육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9일 오후 2시,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동해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동해시 교육발전특구’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변화된 동해시 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현장의 당사자와 교육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또한, 진행을 맡은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박주병 교수를 비롯해 강원대학교 교육연구소 남수경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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