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3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제3차 회의에서 충청남도개발공사 출자 동의안을 비롯한 기획조정실 소관 조례안과 예산안을 심사하며 사업 타당성 및 정책 실행 가능성을 점검했다.안종혁 위원장은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후속사업 추진을 위한 출자 동의안 심사에서 평형 구성과 가격 구조에 대한 현실적 접근을 주문했다. 그는 “84㎡ 단일 공급이 실제 수요층의 경제 여건과 맞지 않을 우려가 있다”며 “무주택 청년·신혼부부가 감당 가능한 분양가·대출 구조인지 면밀한 검증이 필요하다
GS건설은 LH가 발주한 시흥거모 A-1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에 대한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일원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 내 A-1BL에 위치한 사업장은 총 6개동 801세대 규모로 일반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아파트 3개동과 스틸 모듈러로 지은 아파트 3개동이 혼합된 단지다.스틸 모듈러로 지은 아파트 중 1개 동은 최고 높이 14층으로 현재 기준 국내 최고층 스틸 모듈러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장의 전체 도급액은 1,858억원이며, 2029년 준공 예정이다.이번
국회사무처 법제실이 국토교통 분야의 대통령령과 부령 등 행정입법에 대한 체계적 분석을 바탕으로 ‘행정입법 분석·평가 사례 - 국토교통 분야’를 8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는 「공공주택 특별법」,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철도안전법」 등 국토교통 관련 법률과 연계된 시행령·시행규칙 326건을 검토해, 법률 취지에 맞지 않거나 개선이 필요한 32건의 주요 개선사항을 도출한 결과물이다.국회 법제실은 분석의 정확성과 객관성을 위해 사전에 수립한 다섯 가지 기준에 따라 개선사항을 분류했다. 주요 유형은 ▲상위 법률의 취
울산시가 지역 연계 교통망 확충과 공공주택 공급 확대,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에 나선다. 울산시는 내년 건설·주택 분야 예산을 총 2088억원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건설 분야 주요 사업은 농소~강동 도로 개설, 신현교차로~옛 강동중 도로 확장, 번영로·남산로·명륜로 일대 보도 정비, 반구천의 암각화 진입도로 개설 공사 용역 등이다. 건축·주거 분야 주요 사업은 청년임대주택 150가구 공급, 신축매입약정형 임대주택 118가구 공급, 신혼부부·청년 주거비 지원, 노후 공공임대주택 주거환경 개선 등이다.
iH는 12월 20일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주민협의체 전체회의 투표 결과 에이치디씨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 제일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의 건이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이어 리츠 방식으로 두 번째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용이 저조하고 노후화된 굴포천역 남측 일원에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원주민 재정착을 지원하고 원도심의 균형발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20일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주민협의체 전체회의 투표 결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의 건이 가결됐다고 22일 밝혔다.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노후화된 굴포천역 남측 일원에 양질의 공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5년 공공주택 작가정원 작품공모 당선작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LH는 단지 내 차별화된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공공주택 작가정원'을 추진해 왔다. 2022년에는 시흥장현, 2023년에는 인천검단에 조성됐다.특히 시흥장현에 조성된 작가공원 ’Botanical Community'는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5에서 ‘Winner’로 선정되기도 했다.올해 공모는 자연과 예술이 흐르는 ‘빛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5년 공공주택 작가정원 작품공모 당선작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LH는 단지 내 차별화된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2022
조선·건설 기업 HJ중공업이 12월 16일 공시를 통해 남양주왕숙2 지역의 공공주택 건설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남양주왕숙2 A-6BL 및 A-7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이다. 전체 낙찰금액은 3501억700만원이며, HJ중공업의 당사분은 682억7086만5000원이다.공사 규모는 남양주왕숙2 A-6BL의 경우 510호 공공분양, A-7BL은 553호 이익공유형 공공분양으로 구성돼 있다.HJ중공업의 최근 매출액은 1조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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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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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습니다] 김부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 초대 이사장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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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도동 전해진 따뜻한 마음,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이어져
포항시 해도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새록새로상인회와 복덩이프리마켓팀으로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 새록새로상인회와 복덩이프리마켓팀은 평소에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성금 역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해도동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돼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나눔으로 평가된다. 유호성 해도동장은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라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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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남해군
남해군◇4급 승진▲남해군의회 김미선 ▲행정과 최은진◇5급 승진▲행정과 안성필 ▲설천면 김경주 ▲보건행정과 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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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HS효성의 고객 우롱] 운전석 진동ㆍ소음에 차량 화재까지…소비자는 불안하다
벤츠 모델에서 냉간 시 운전석 진동과 엔진 소음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차량 화재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대표적인 고급차 브랜드’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불시에 발화되는 사례가 이어지자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짙어지고 있다. 더욱이 차량이 갑자기 불타오를 가능성을 두고 불안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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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號’ 상대 남아공, 네이션스컵 16강 진출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상대할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짐바브웨를 꺾고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축구 16강에 올랐다.남아공은 30일 모로코 마라케시의 마라케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짐바브웨를 3대2로 눌렀다.이로써 남아공은 2승 1패로 승점 6을 쌓아 이날 앙골라와 0대0으로 비긴 이집트에 이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짐바브웨는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남아공은 내년 6월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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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울산, 전력 자급률 껑충…차등 요금제는 ‘그림의 떡’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과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에도 불구하고,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은 계속 늦춰지고 있다. 차등요금제는 전력 생산지와 소비지 간 거리, 시간대,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달리 부과해 피크 전력 사용을 조절하고 재생에너지 활용을 높이며 전력망 안정성을 강화하는 핵심 제도다. 그러나 정부는 최근 도입 시기를 ‘2026년 하반기 이후’로 늦춰 잡으면서, 분산에너지 특구를 기반으로 산업 전략을 준비한 울산과 다른 지정 도시, 기업들의 조기 시행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울산의 전력자급률은 LNG·L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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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온기나눔 릴레이, 울산 공동체를 잇는 힘으로
울산시의 온기나눔 릴레이가 공동체의 결속을 단단히 잇는 힘이 되고 있다. 올해 ‘사계절 생활밀착 온기나눔 이어가기’를 통해 시민·기업·단체 45곳과 시민 2100여명이 나눔을 펼쳤다. 급식과 재능봉사, 김장과 제과·제빵 나눔, 아동·청소년 문화체험, 환경정화, 주거환경 개선까지 생활의 현장을 두루 보듬었다.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기부와 자원봉사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참여의 문턱을 낮춘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온기나눔의 성과는 단순한 수치로만 설명되지 않는다. 김치 300박스, 빵 500여개, 문화체험 400여명이라는 결과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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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선영석’조 “서로 믿고 의지…값진 올림픽 티켓”
우리나라 컬링 믹스더블 최초로 올림픽 본선 무대에 자력으로 진출한 김선영·정영석 조는 지도자 없이 단둘이 훈련해야 했던 어려운 시기를 거치면서 누구보다 단단한 팀으로 거듭났다.둘의 이름을 합친 ‘선영석’ 조의 김선영은 29일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전담 코치가 없는 상황에 당황하긴 했지만, 빨리 현실을 받아들이고 둘이 최선을 다하고자 했다”고 회상했다.지난 8월 대한컬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는 믹스더블 대표팀을 이끌던 임명섭 감독에 대해 훈련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감독 불승인 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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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숙의 문화모퉁이(28)]위대한 김부장
연말이 되면 사람들은 흔히 한 해를 “잘 버텼다”고 말한다. “버텼다”는 말에는 묘한 체념과 피로가 섞여 있다. 그 말은 개인의 나약함이 아니라, 이 사회가 요구하는 삶의 방식이 얼마나 팽팽한 긴장 위에 놓여 있는지를 드러낸다. 최근 화제가 된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그 ‘버팀’을 한 인물이다. 서울에 자가가 있고, 대기업에 다니며, 가족을 부양하는 가장. 한국 사회가 오랫동안 ‘성공한 사람’의 모델로 제시해 온 전형이다. 하지만 이 드라마가 흥미로운 이유는 김부장의 성공 스토리가 전개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