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 ‘검은 신화: 오공’이 부럽습니다. 작품 자체의 흥행 성과도 그렇지만, 정부의 기조 마저 바꾼 그 영향력이 더 탐이 납니다.”최근 중소 게임업체 한 관계자는 인터뷰 중 이 같이 말했다. '검은 신화 : 오공'은 게임사이언스에서 개발한 액션 RPG로, 출시 약 한달 만에 1800만장 판매를 기록, 무려 1조원대의 매출을 달성한 게임이다. 단순히 중국 내수 시장에서만의 성공이 아니라 글로벌 전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게임에 대한 규제책을 고수해 온 중국 정부도 이 작품의 흥행 성과 이후 태도를 싹 바꿨다. ‘오공’이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