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민예총 속초지부의 대표 사업 중 하나였던 통일문화제가 올해부터 다시 열린다.속초민예총은 강원문화재단의 2024년 전문예술단체 정기예술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통일문화제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통일문화제는 분단 고통과 통일의 갈망을 노래한 행사로 속초민예총이 지난 1996년 8월 15일에 전국 최초로 개최한 행사이다. 분단과 실향의 상징지인 청호동 백사장에서 문학과 시국 강연, 시 낭독을 진행했다.그동안 시 낭송에는 백기완, 고은, 이호철, 신경림, 염무웅, 고형렬 등 대한민국 대표 문인이 참여하였다. 2005년 이후에는 보다 대중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