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과 의회 간에 추경예산 편성을 위한 임시회 미소집을 둘러싼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3일 의령군과 군의회에 따르면 김규찬 군의회 의장은 지난 31일 성명을 내고 제1회 추경예산 삭감은 의령군 재정 현황을 감안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군의회는 예산집행 시 사업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다수의 군민에게 이익이 공평하게 돌아가는지, 보여주기식 예산, 일회성 소모성 예산, 낭비적인 예산집행에는 과감하게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했다.김 의장은 “의령군은 2024년도 본예산 사업도 현재 추진하지 못하고 있으면서 제1회 추가
의령군은 지난달 30일 박서원 前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을 제59대 1일 명예군수로 위촉하고 군민이 공감하는 군정 실현을 위한 소통 행정의 시간을 가졌다.의령군 1일 명예군수는 군민의 군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군민들을 1일 명예군수로 위촉해오고 있다.이날 박서원 전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은 의령군수로부터 ‘1일 명예군수’ 위촉패를 수여받고 명예군수실에서 의령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특히 농어촌버스,
의령군은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면단위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용덕면 및 봉수면 일원에 최신의 탐사기법과 특화 장비를 운용하여 4차 연도 전산화 사업 추진 현장을 점검하고,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사업은 도로와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위치와 시설물 설치일자, 심도, 관경, 관재질 등 다양한 속성정보를 최신 측량 기술로 조사, 탐사하여 전산화하는 사업이다.군은 국비 보조를 받아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의령읍,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부림면 등 6개면에 대해 402km(도로 121km, 상수
의령군과 군의회가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임시회 미소집 등으로 갈등을 겪는 가운데 오태완 군수가 김규찬 군의회 의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해 갈등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의령경찰서는 오태완 군수가 올해 의령군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임시회를 군의회가 소집하지 않는다며 관련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의령군은 지난달 13일 군의회에 2차 추경안을 제출했지만, 지방자치법에 따른 15일 이내 임시회를 소집하지 않았다.군은 지방자치법에 지방자치단체장이 요구 시 15일 이내 임시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규정된 것을 근거로
의령군과 군의회가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임시회 미소집 등으로 갈등을 겪는 가운데 오태완 군수가 김규찬 군의회 의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해 군과 의회 간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질 전망이다.의령경찰서는 오태완 군수가 올해 의령군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임시회를 군의회가 소집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의령군은 지난달 13일 2차 추경안을 제출했지만, 의회는 임시회를 소집하지 않았다.군은 지방자치법에 지방자치단체장이 요구 시 15일 이내 임시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규정된 것을 근거로 임시회 소집
의령군과 군의회가 올 들어 추가경정 예산안 삭감과 인사 교류 중단 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군이 2차 추경안을 다시 제출했는데도 의회가 임시회를 소집하지 않아 갈등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의령군은 지난 13일 1차 추경 때 의회가 대폭 삭감했던 예산과 읍·면 사업비 등을 추가해 2차 추경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나, 의회가 임시회를 소집하지 않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지방자치법 54조 3항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요구 시 15일 이내 임시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기한 마지막 날인 지난 28일까지 의회는 임시회
의령군은 47년전 물에 빠진 초등생 어린이를 구하고 숨진 의인 전수악 여사의 추모 공간을 용덕면 용덕초등학교에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전수악 여사는 지난 1977년 5월 18일 장을 보고 돌아오던 길에 용덕면 운곡천에서 물놀이하던 초등학생 2명이 급류에 휩쓸린 것을 목격하고 물에 뛰어들었다.전씨는 학생 1명을 구조한 뒤 1명을 더 구하려다 거센 물살에 휩쓸리면서 남은 학생과 함께 끝내 숨졌다.당시 전씨는 32세로 슬하에 1남 3녀를 둔 한 가정의 어머니였다. 사건 이후 많은 지역 주민의 애도 속에 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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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청렴도 개선 상설기구를 확대한다.서부발전은 1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청렴 컨설턴트 위촉식을 진행했다. 회사는 앞서 사내 공모를 거쳐 청렴 컨설턴트 후보를 선발한 뒤 지난 11일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청렴 컨설턴트는 서부발전 청렴도 향상 상설기구인 ‘투비 청렴 컨설팅 그룹’에 참여해 1년간 불공정 관행이 없는지 탐색하고 개선과제를 수행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출범한 투비 청렴컨설팅 그룹은 인원을 총원의 1.5%인 42명으로 늘리고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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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협안에 내년 생산직 500명 추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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