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안구 파열로 실명 위기에 놓인 70대 남성이 전국 병원 10여곳에서 치료 불가 통보를 받다가 인천에서 수술을 받고 실명 위기를 넘겼다. 27일 인천 나은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제주도 한 사찰에서 70대 A씨가 톱으로 나무를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하던 중 길이 3∼4㎝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 관세정책으로 위기에 직면한 지역 철강기업들을 찾아가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17일 순천시에 따르면 노 시장의 이번 방문은 당면한 철강기업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일 율촌·해룡산단협의회와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로 철강업계가 겪고
해당 지역 내수면 어업이 기후 변화와 외래어종 확산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낙동강, 형산강, 안동호, 임하호 등 주요 내수면에서의 어획량이 줄어들며 어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어류양식동향조사 결과, 경북 지역 내수면 어업 생산량은 지속해서 감소하고
경남 의령군은 의령농산물 유통공기업인 ‘토요애유통’이 혁신 경영을 바탕으로 7년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토요애는 2017년 흑자를 끝으로 경영 부실 등 대내외적인 요건으로 존립 위기를 맞았다. 군과 토요애유통 정상화 추진위원회가 합심해 매취사업 품목을 확대하는 노력을 통해 지난해 6100만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조합이 일괄 구매
쿠팡 '착한상점'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의 누적 매출이 3조원을 넘어섰다. 경기 침체와 생산 인구 감소, 판로 채널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전국의 중소상공인과 지역 농어촌이 쿠팡을 통해 빠르게 경영 위기를 돌파하고 성장 보폭을 늘려가고 있다는 평가다.쿠팡은 착한상점 누적 매출이 지난해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주요 기업과 함께 기후변화로 인한 물 위기를 해결하려는 국제사회의 구상에 동참하기 위해 ‘워터 포지티브 협력체’를 출범한다. 이에 환경부는 21일 킨텍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아모레퍼시픽, 풀무원, 한국 코카-콜라와 기후변화 대응 및 물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체 출범은 지난해 3월 환경부가 삼성전자, 에스케이하이닉스, 엘지전자, 포스코, 네이버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4월 12일, 환상적인 매직쇼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오후 2시와 6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본 공연은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고 영덕과 울진의 공통 문제인 인구 소멸, 지역 소멸의 위기를 도시 간 교류로 극복하고자 추진되고 있는‘영덕·울진 이웃사이 문화예술 공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이번 의 주인공인 최현우는 세계마술올림픽 클로즈업 부문 최연소 심사위원이며 2,500여회 공연, 150만명
올해는 콩 재배면적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다양한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6일 한국국산콩생산자연합회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워크숍을 열고 2025년 국산콩 산업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워크숍에 조영제 회장은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올해 논콩 파종 면적은 약 3만1400ha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 2만4000ha보다 48% 증가한 규모”이며 “재배면적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과잉 생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농가와 정부, 실수요자가 함께 해법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
 충남세종농협은 14일 대전에 위치한 호텔ICC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충남세종농협, 충북농협, 대전농협 조합장들과 중앙본부 임원 및 집행간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청권역 현장경영을 성료했다.  이날 현장경영은 지역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당면현안을 공유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조합장과의 대화를 통해 농업·농촌이 겪고 있는 위기를 다같이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각 지역본부별 2025년 추진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중앙회장 특강 △조합장과의 대화 △희망농업·행복농촌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은 28일 안양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내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안양시 교통약자를 위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당초 안양시는 ‘경기도 2025년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대상지에 포함되었다가 예산안이 감액되는 과정에서 제외되는 위기를 맞았다. 이에 유영일 의원은 도의회 예산안 심사에서 안양시의 사업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고, 안양시가 도비 지원을 받아 유니버셜디자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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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선임, 재무제표 결산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날 카카오뱅크는 주주총회에서 윤호영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 설립 단계부터 1인 태스크포스로 참여해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다. 그간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격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성장 기반을 강화해왔던 것처럼, 이번 연임을 통해 향후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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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건전화 우수기관임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다. 마사회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도 사행산업사업자 건전화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25일 전했다. ‘건전화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부작용 해소 노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복권 등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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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저출생 극복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시
경산시보건소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을 조성하기 위해 만남부터 임신, 출산, 난임, 산부인과·소아과 필수 의료체계 구축까지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 경산을 만들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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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민선8기 1000일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 이어가
부산 부산진구는 3월 26일 민선 8기 1000일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부산진구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구는 청사 1층 로비에 천일의 성과 사진전을 개최했다. 2022년 7월부터 지금까지 부산진구의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영상 슬라이드와 사진을 게시하였다.대표적인 내용으로 ▲50여년 만에 전포대로 확장 완전 개통 ▲부산시 최초 동 중심 생활민원책임제 시행 ▲15분 도시 부산 1호, 당감·개금권 시비 3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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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尹 탄핵심판 선고일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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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창작 공간 '온나' 조성
경남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이 청소년 창작 공간 ‘온나’를 조성해 시범 운영 중이다.‘온나’는 10세부터 15세 청소년이 사서나 강사의 도움 없이 스스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자율형 공간이다.3D 펜, 프레스기, 승화 전사기 등 다양한 메이커 장비는 물론, 채색 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