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31일 개최되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한미·미중 정상회담 일정만 소화한 뒤 곧바로 출국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4일 관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6~28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와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뒤 한국에 입국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앞서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지난 7월 말 의회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할 기회가 있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달말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서 ‘깜짝 회동’ 성사 가능성이 무르익는 분위기다.미국 백악관 관계자는 1일 한국 언론에 보낸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어떤 전제 조건 없이 대화하는 것에 여전히 열려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북미 정상 간 대화 재개에 전제 조건이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앞서 김정은 위원장도 지난달 21일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미국이 비핵화 목표를 포기하면 만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중대형 트럭 및 부품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자, 제너럴 모터스와 포드 최고경영자들이 직접 감사 전화를 걸었다는 소식이다.23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세 부과 이후 두 회사의 주가가 급등했고, 미국 자동차 산업이 장기 침체를 피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특히 GM과 포드 CEO들이 관세 정책에 만족감을 표하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진다. GM 주가는 관세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 정부 기관 승인 없이 백악관 이스트윙 철거 작업에 착수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정부 셧다운 20일째인 2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백악관 부지에 새롭고 크고 아름다운 백악관 볼룸을 착공했음을 기쁘게 발표한다"고 공식 선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할 예정인 가운데, 대통령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궁화대훈장 수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은 19일 언론 공지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염두에 두고 미국 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으며, 내실 있는 방한이 될 수 있도록 일정과 예우 등을 세심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훈장 수여 가능성을 열어뒀다.무궁화대훈장은 대통령령에 따라 수여되는 대한민국 최고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주 안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17일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시 주석을 2주 안에 만날 예정”이라며 미중 정상회담 개최 계획을 직접 언급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두 정상의 회담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시 주석과 매우 잘 지낸다”며 “우리는 중국과 잘 풀릴 것이라 생각하지만, 공정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이 희토류 수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본회의에는 불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국 방문은 예정대로 추진되며, 한미 정상회담도 경주에서 열릴 전망이다.조현 외교부 장관은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맞다"며 "정상회의 본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APEC 정상회의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며, 정상회의 본회의는 3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트럼프 대통령은 27일부터 일본을 방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민주노총, 한국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참여연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등 전국 854개 시민·노동·농민
‘마약과의 전쟁’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남미 주요 마약 생산국 가운데 하나인 콜롬비아를 강하게 비판하며 지원 중단을 공식화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9일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불법 마약 생산을 사실상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마약은 이미 콜롬비아 최대 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미국으로부터 막대한 지원을 받고 있음에도 페트로 정부는 이를 억제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은 장기적으로 미국을 상대로 한 사기”라며 “콜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평화의 주역으로 다시 무대에 섰다. 13일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가자 평화 정상회의’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던 것을 함께 이뤘다”며 가자지구 휴전을 선언했다.이번 회의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이뤄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1단계 휴전 합의 직후 열렸으며, ‘가자 평화 선언’이 채택됐다. 문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질 교환과 수감자 석방, 재건 계획 등을 포함한 20개 항의 평화 구상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회의에는 이집트·카타르·튀르키예·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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