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 30분 경남 도청 대회의실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출범식이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출범식과 함께 양 시도의 로드맵이 담긴 기본구상안 초안도 공개될 것으로 보여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7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출범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위촉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출범식은 공론화위원회 활동계획 보고, 위촉장 수여, 시도지사 및 공동위원장 인사말, 기본구상안 초안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경남·부산 공론화위원회는
퇴직을 앞둔 공무원이 자신의 시집을 펴내 화제다.의령군청 이광두 낙서면장이 화제의 주인공이다. 시인이기도 한 이 면장은 지난 2004년 계간 ‘문예한국’ 시 부분 신인상으로 등단한 뒤 무려 20년 만에 자신의 첫 시집을 출간하는 감격을 맛봤다.그는 이번 시집을 통해 자연 묘사와 농촌현실, 가족 서사를 관심과 관조의 시간을 가지고 표현했다. 총 54부 72편의 시로 구성한 이번 시집에서 ‘가족‘, ’고향‘, ’삶‘, ’풀과 나무‘라는 주제가 생동감 있게 담겨 있다.특히 시집 제목이기도 한 ’비누‘라는 시는 자기 몸이 다 녹아
경북교육청이 오는 6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과 관련해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지난달 파업 예고 직후부터 신속히 상황실을 운영하며 교육공무직원 파업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매뉴얼에는 △상황실 구성 및 운영 △단계별·기관별 대응 방안 △취약 분야 집중 대응 △보고 체계 구축 △복무 및 임금 처리 지침 등이 담겨 있다.파업 기간 동안 급식, 돌봄교실 운영 차질을 막기 위해 상황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교육활동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급식소 근로자
김태환 작가는 지난 5월부터 6개월에 걸쳐 본보에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가 있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 반구천 일대를 배경으로 한 자신의 신작 소설 ‘붉은도끼’를 연재했다. 긴 시간 소설 연재를 마친 그는 “홀가분하다”고 첫 소감을 말했다. 매일 이어진 연재에 대한 부담감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무엇보다 김 작가의 실감 넘치는 소설에 지인들의 질문 공세도 부담이 됐다. 김 작가는 “소설 ‘붉은도끼’를 연재하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공통적으로 실화인지, 픽션인지 물어본다”며 “실감 나게 썼을 뿐
함양군은 지난 26일 오후 4시30분, 군수실에서 진병영 함양군수와 최씨 종친회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판 기증식’을 개최했다.이번 기증은 경주 최씨 종친회 발전위원 최영철 씨가 자신의 소장품을 함양군에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이루어졌다.기증된 목판은 1970년에 한국서각협회에서 만든 작품으로, 고운 최치원 선생의 고운에 대한 설명문이 담겨 있다.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태수로 재직하며 백성들을 위해 많은 정책을 펼친 고운 최치원 선생의 목판 기증이 이루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귀중한 목판을 기증해주신 최영철님께
4주전
인천시가 인천발 KTX를 인천국제공항까지 잇기 위해 동구 만석부두에 정차역 신설을 검토한다.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8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천발 KTX를 인천공항과 잇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며 “여러 과정에 신규 역사 신설 등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김 국장은 “동구에 KTX 신규 역을 설치하는 것도 방안 중 하나”라며 “만석부두역이 대상”이라고 덧붙였다.시는 화성 어천역에서 인천 송도역 사이 6.2km를 잇는 인천발 KTX 사업에 제2공항철도를 연결해 인천발 KTX와 인천공항을 잇는 방안을
강화군 교동도의 ‘랑이네 이음 정미소’가 11월부터 특별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 ‘랑이네 이음 정미소풍’을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랑이네 이음 정미소풍’은 교동도의 특산물인 쌀을 주제로 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소풍처럼 편하게 농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정미소풍은 정미소와 소풍을 합친 단어로 소풍처럼 편하게 정미소와 농촌을 체험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참가자들은 정미소 견학부터 쌀 도정 체험, 솥밥 짓기, 도시락 만들기 등 쌀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정미소 대기 공간에서
경주 출신의 이화우 시조인이 최근 ‘먹물을 받아내는 화선지처럼’ 시집을 펴 냈다.이 시인은 그간 시조를 통해 고전적 미감을 현대적인 언어로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자신만의 시적 세계를 고수하면서도, 그 안에 시대적 감각과 개인적인 체험을 녹여내는 데 능하다.이화우 시인의 최근 시조집 ‘먹물을 받아내는 화선지처럼’은 그런 그의 시적 여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이룬다. 이번 시집에서는 고전적 미감과 전통에 대한 애착이 물씬 느껴지는 동시에, 새로운 감각을 통해 세상과 교감하는 그의 시적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김기포 포항명성교회 담임목사의 두 번째 시집 ‘외로우니까 그리운 것이다’가 최근 도서출판 성소에서 발간됐다. 이번 시집은 그의 신앙심과 깊은 내면을 반영한 작품으로, 60대 후반의 나이에 출간된 만큼 그가 품고 있던 신앙심과 자연에 대한 오랜 감정과 생각들이 담겨 있다.김 목사는 이번 시집을 내며 “60이 넘은 나이에 시를 쓰고 시집을 묶으니 마치 숨겨둔 마음이 들킨 것 같다”며 그동안 마음속 깊이 품고 있었던 감정들을 글로 풀어내게 된 소회를 밝혔다. 그는 “사람은 누구나 시인이다. 사람의 마음속에는 저마다 아름다운 시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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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미니언즈(취업동아리)’ 프로그램 성공적으로 마무리
계명문화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취업미니언즈’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명문화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도교수와 졸업생 멘토, 재학생으로 구성된 팀별 활동을 통해 맞춤형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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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건축·주택 행정 2개 평가 우수 기관 선정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내실 있는 건축문화를 조성하고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경기도의 건축 행정‧주택 행정 등 2개 평가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시는 건축 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최우수를,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건축 행정 건실화 평가는 건축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정기 점검과 위반건축물 관리 등 안전 분야와 건축심의 기준이나 인허가 처리 기간 등이 시민들의 만족할 만한지, 제도개선을 위해 우수 시책을 추진했는지를 보는 행정절차 분야로 나뉜다.시는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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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직원공제회, 2024 한국감사인대회서 2년 연속 수상 및 3관왕 달성 쾌거
한국교직원공제회가 11월 28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라마다볼룸에서 열린 ‘2024 한국감사인대회’에서 기관 대상 최우수 준법 감시 부문 우수상, 자랑스러운 감사인 최우수상 및 내부감사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공제회는 기관 대상 준법 감시 부문에서 △조직 내 준법 감시 인식 제고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및 실천 사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또한 감사실 소속 공정배 차장이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감사인 부문에서 △해당기관의 내부감사 발전에 대한 기여 △감사업무 혁신 및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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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의 야생 기록 '근원의 시간 속으로'를 읽으며
지구의 숨겨진 시간을 찾아가는 한 지질학자의 사색과 기록을 담은 책 '근원의 시간 속으로'를 읽고 있다.미국의 지질학자 윌리엄 글래슬리가 두 명의 덴마크 지질학자와 그린란드에서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은 위대한 야생에 몇 주 동안 야영을 하며 인간이 없던 지구의 역사를 찾아가는 이야기다.국토의 대부분이 얼음으로 덮혀 있는 이곳은 덴마크 자치령이다. 이들은 문명 세계에서 자발적으로 고립된 채 인간의 존재를 경험해본 적 없는 북극권 한계선 위의 세상을 아무런 저항 없이 걷고 항해한다."그곳에는 작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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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광성보에는 신미양요 무명용사들의 처절한 함성이 있다
5일전
강화도 광성보를 찾았다. 초겨울 광성보는 어떤 모습일까? 첫눈이 내린 뒤라 운치를 더할 것 같아서다.​병자호란 이후 조선조는 강화도 해안 경계를 위해 각종 방어시설을 갖추었다. 5개 진과 7개 보 그리고 50여 개의 돈대를 설치했다. 강화 광성보는 1658년에 만든 강화도 12개 진·보 가운데 하나다. 사적 227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에는 광성돈대, 손돌목돈대, 용두돈대를 비롯하여 광성포대가 있고, 1745년 성을 고쳐 쌓으면서 성문 안해루를 만들었다. 안해루는 바다를 제압한다는 의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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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중식당 장사부 보호 종료 아동 후원
밀양시 삼문동에 있는 중식당 장사부 밀양본점이 지난달 28일 보호 대상 아동과 자립 준비 청년을 지원하는 캠페인 '2024 희망을 잇다'에 15호 후원자로 참여했다.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에 전달한 후원금은 50만 원이다.장사부 밀양본점 후원은 지난해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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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김경민 밀양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안병구 밀양시장은 지난 3일 밀양시시설관리공단 김경민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이사장은 밀양시 지방서기관 출신으로 재임 31년간 환경관리과장, 회계과장, 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김 이사장은 "공단이 나아갈 방향은 내실을 다지고, 직원 간 상호 소통과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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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용기(容器)내! 의령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기 시작하는 지금 계절이 되면 아랫목 사각 꽃보자기에 덮인 아버지의 밥그릇을 떠올린다. 복 자가 새겨진 사기그릇에 미어질 듯한 고봉밥. 아버지에 대한 나의 마음이 그랬을까. 아버지의 밥그릇은 유난히 따뜻해 보였고 좀 더 크고 높아 보였다.세월이 지나 사기그릇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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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종합사회복지관, 활동지원사 41명 포상
경남종합사회복지관 은 지난 3일 오전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 경남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의 날' 행사를 열었다. 복지관은 이날 행사에서 장기근속 활동지원사 41명에게 상을 줬다./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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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학생 희망 잃지 않게"
㈜삼현이 한국IT융합협회 다문화장학회 2호 기부 기업이 됐다. 삼현은 지난 2일 다문화장학회를 통해 다문화가정 고교생 20명에게 장학금 3000만 원을 후원했다.삼현은 모터, 제어기, 감속기·인버터를 모듈화 및 통합화한 '3-in-1' 모션컨트롤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