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 다우기술은 자사 기업 메시징 플랫폼 ‘비즈뿌리오’에 통합 RCS 메시지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사용자 모두에게 동일한 RCS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게 됐다.기존 RCS는 안드로이드 중심으로만 지원돼 전체 고객의 약 70%에만 도달할 수 있었지만, iOS가 RCS를 도입하면서 사실상 전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메시지 발송 환경이 마련됐다.다우기술 비즈마케팅부문 김성욱 전무는 “iOS 기반 RCS 지
충북도 내 가족친화인증제도 인증을 받은 기업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성평등가족부의 `2025년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 실적에 따르면 올해 충북 내 가족친화인증제도 인증을 받은 기업은 총 434개소로 서울, 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도내 연도별 인증 현황을 보면 2021년 282개소, 2022년 297개소, 2023년 299개소, 지난해 361개소, 올해 434개소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가족친화인증제도는 자녀출산, 양육, 교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
데이터메이커는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2025년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방산혁신기업 100은 방위사업청이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육성 프로그램으로, 6대 국방첨단전략산업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은 향후 5년 동안 최대 50억 원의 전용 R&D 사업비와 함께 국방 연구기관과의 기술 연계·검증 과정을 지원받아 기술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데이터메이커는 AI 분야 6개 사 중 한 곳으로, ‘온디바이스 멀티모
인천시 중구는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와 삼구INC), 엑스퍼트가 지난 4일 중구청을 방문해 쌀 1,50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들 기업은 연말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철 식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기탁을 추진하게 됐다.기탁된 쌀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 관내 저소득 1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기탁식에는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삼구INC, 엑스퍼트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에 중구는 감사의 뜻을 표하며, 기관들의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가 인공지능 기술 역량을 인정받아 2025년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방산혁신기업 100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우주, 인공지능, 반도체, 로봇, 드론 등 국방 신산업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육성하는 프로젝트이다. 경영역량과 기술역량, 국방적용 및 사업 성과 창출 가능성, 기술의 도전성과 혁신성 등 종합적인 역량에 대한 평가를 거쳐, 2025년에는 총 21개사가 선정됐다.선정 기업은 혁신기업 지정 기간인 5년간
포스텍은 최근 유럽 시장 개척을 위한 실전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글로벌 스프링보드 2025’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경북 지역 딥테크 기업 10개 사와 함께 진행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현지’, ‘사후’로 구성된 연계형 커리큘럼으로, 단기 방문형 해외 프로그램의 한계를 넘어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글로벌 확장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기업은 ‘리플라’
중부발전이 국산 AI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업무혁신에 속도를 낸다.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리벨리온, 제논과 국산 NPU 기반 AI 업무서비스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발전사 최초로 국산 AI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인프라 구축에 착수했다.이번 협약은 국산 AI 기술을 발전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하고 디지털 전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중부발전과 양 기업은 국산 AI 반도체 기반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 AI
울산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혁신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메인비즈 인증 수여식이 열리며 혁신 기반의 지속 성장 기업 육성에 힘이 실렸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부산·울산·경남 연합회는 25일 울산중기청 청사 중회의실에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형석 울산중기청장과 박종헌 연합회 수석부회장, 김상희 신용보증기금 울산지점장 등이 참석해 메인비즈 인증 기업들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응원했다. 메인비즈 기업은 업
경북도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한'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지원' 공모사업에서 도내 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되어 경쟁력 있는 제품 생산 기반을 확보했다. 국비 700억원 규모로 신설된 이번 공모사업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디스플레이 등 국가 지정 4개 첨단산업 분야의 공급망 확보와 경제안보 핵심 품목을 생산하는 소재·부품·장비 기업 지원 사업으로, 사업장 위치 및 규모에 따라 신규 입지 또는 설비 투자비의 30~50%를 지원한다. 투자지원에 선정된 도내 기업은 ㈜SK스페셜티,
경북도와 경북도경제진흥원은 오는 28일부터 12월4일까지 신세계 대구점 지하 1층 식품관 앞에서 ‘경북 청춘 마켓: 선물마켓’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연말 시즌을 맞아 선물하기 좋은 지역 청년제품을 엄선한 플리마켓형 공동관으로, 경북 청년기업들의 다양한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총 8개 청년기업이 참여해 약과·페스츄리, 과채음료, 단백질 쉐이크 등 연말 선물형 식품 및 완제품을 중심으로 제품을 선보인다.참여 기업은 △녹태원 △파파아이 △산과보롬 △다나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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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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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내년 민주화 단체 예산 대거 삭감
창원시의회가 상임위원회 내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민주화단체 사업 예산,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개편 용역비 등을 대거 삭감했다. 8~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들 예산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3.15의거기념사업회,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6월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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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소 품질 향상..제주시, 숙박업 집합 위생교육 실시
제주시와 대한숙박업중앙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2025년도 마지막 숙박업 집합 위생교육을 오는 8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이번 집합교육에서는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 영업자 준수사항 ▲숙박업 민원 사례 공유 ▲숙박업소 내 성범죄 예방 ▲마약류 범죄 예방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사항을 안내하고, 숙박업소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숙박업 영업자는 연 3시간의 위생교육을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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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ONE AI Preview 2026’ 개최…‘자율형 비즈니스 시대’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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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명품 함양곶감, 제20회 초매식 갖고 본격 출하!
지리산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명품 함양곶감’이 8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열린 ‘제20회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이날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곶감 생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안의농협 서하지점은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5회의 경매를 진행하며, 함양산림조합유통센터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15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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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금융고의 훈훈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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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금융고등학교는 지난 12일 교내에서 ‘2025 마음을 전해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에 비즈쿨 동아리 수익금과 직접 담근 김장김치 17통을 기탁했다.이 학교 학생들은 직접 만든 일러스트와 캐릭터를 굿즈로 제작해 판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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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면 회사가 망할 정도로” 이대통령, 개인정보 유출 기업에 초강력 경제제재 주문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보다 훨씬 강력한 경제적 제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경제적 제재가 약하다 보니 규정 위반이 반복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법을 어겨 국민에게 피해를 주면 기업이 존립 자체를 걱정할 정도의 제재가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원래 개인정보 관련 규정을 위반하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위반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며 기업들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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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약속의 12월', 누적 여행객 드디어 '플러스' 전환
올 상반기 해외여행 붐과 맞물려 고전하던 제주관광이 6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연말인 12월에 이르러 결국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됐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의 관광통계 현황에 따르면, 올해들어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이달 12일 기준 내국인 1097만2138명, 외국인 215만8101명 등 총 1313만239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01% 증가한 수치다. 이틀 전인 지난 10일까지만 하더라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11일 '0%'로 ‘플러스 전환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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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서 크레인 차량 전도…도로 양방향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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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미 교화됐다’는 선언의 위험성
배우 조진웅의 소년범 전력 논란을 둘러싸고 “이미 교화가 이뤄졌다”는 발언이 공적 논쟁의 중심에 섰다.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박경신 교수의 이 발언은 소년사법의 취지를 강조하며 연예 활동 중단은 과도하다는 문제 제기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 논의는 출발부터 중요한 질문을 놓치고 있다. 교화는 누구를 기준으로, 무엇을 근거로 판단하는가라는 물음이다.소년사법의 목적이 처벌이 아닌 갱생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다만 ‘교화가 됐다’는 선언이 공론장에서 갖는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이는 단순한 제도 설명이 아니라, 한 개인의 과거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