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대구시장의 여론전에 강한 유감을 밝혔다.이 지사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경북도가 아무일도 안하고 있다고 여론전을 펼치고, 의성군 때문이라며 비난하고 책임을 전가 하는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홍 시장이 강한 어조로 말해도 시·도간 분난의 소지로 비쳐질까 봐서 그동안 말을 자제해 왔다”며 “대구시장 한마디에 공항건설이 변경될 수 있다고 하지만 이는 왕조시대에도 할 수 없고 불가능한 일이다. 갈등을 키우고 있다”고 했다.특히, SPC 사업자 선정에 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의 적법한 조례 개정 요구를 거부해 별정직 수행직원 채용을 방해했다는 비판을 받아 온 광명시가 결국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를 개정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두 달 넘게 조례 개정을 미루다가 이제야 의회 주장이 맞았음을 인정하고 백기를 들면서 박승원 광명시장과 시 집행부는 체면을 구긴 셈이다. 광명시와 광명시의회 간 갈등을 유발한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광명시의회 이재한 의원은 11일 시정질문을 통해 “광명시의회가 별정직 채용을 위한 조례 개정을 7월
화이부동이라는 말이 있다. 조화롭게 지내되 같이 붙어 다니진 않는다는 사자성어다. 즉, 서로 다른 의견이나 성향을 인정하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상황을 표현하는 말로 현대사회에서는 다양성과 포용력을 중시하는 가치관을 반영하기도 한다.우리는 일상에서 다양한 배경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며 그 속에서 조화를 이뤄내야 한다. 화이부동의 의미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은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서로 다른 사람들간 이해와 협력을 촉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경쟁적 협력관계’라고도 할 수 있다.지금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억지와 떼쓰기가 통하지 않는다는걸 보여 줘야 세상이 안정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단부단 반수기란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단부단 반수기란'은 ‘마땅히 끊어야 할 것을 끊지 않으면 도리어 혼란을 받게 된다’라는 뜻으로, 사마천이 쓴 사기의 춘신군전에 나오는 말이다.홍 시장은 "결단을 내려야 할때 머뭇거리면 더큰 혼란을 초래 한다는 말"이라며 "최근 대구시 각종 현안과 갈등을 처리해 가면서 이젠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아닌
송도 신규 열병합 갈등조정을 위해 한국갈등학회에서 갈등조정을 위한 현황 조사 및 주민수용성 제고를 위한 용역절차 진행 중정일영 의원실에서 강력히 요구한 송도 도심 내 추가 보일러 설치불가에 대해 인천종합에너지에서 수용 입장 표명송도 신규 열병합 건설에 따른 지역주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시에서 추천한 한국갈등학회에서 용역을 맡아 갈등조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한국갈등학회에서 수행할 갈등조정의 주요내용은 지역주민, 사업자, 시, 구 의원등 송도 신규 열병합과 관련한 지역 이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터뷰 등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4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김 여사 특검법을 비롯한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에 대한 재표결을 한다.그동안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김 여사에 대한 사과 요구가 이어진 만큼 김 여사 특검법 통과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국민의힘은 당정 갈등을 넘어 전혀 새로운 국면을 불러올 가능성을 우려해 부결로 가닥을 잡았다.한동훈
안동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숙박환경을 제공하고 숙박 요금을 둘러싼 갈등을 차단해 이용객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지난 1일 숙박업소 일제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숙박업소 165개소를 대상으로 ▲객실과 침구 청결 상태 ▲숙박 요금표 게시 및 게시요금 준수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하고, 주중과 주말 숙박요금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점검과 더불어, 숙박업 신고증을 게시하고 게시한 요금표대로 요금을 받는 등 공중위생관리법을 준수하고, 건전한 영업 질서 확립으로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관광객의 불편이 발생하지
청렴이란 부패와 비리를 멀리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한 법적 책임을 넘어서 윤리적 가치의 실현을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개인의 청렴이 사회 전체의 신뢰도를 높이고, 이는 다시 사회 구성원 간의 상호 존중과 협력을 촉진합니다.특히 공공기관에서 청렴은 필수적입니다. 공직자는 단순한 직무 수행을 넘어 국가와 국민을 신뢰받는 정책을 만들고 실현하는 데 있습니다.공직자의 비리는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며, 궁극적으로 국가의 경쟁력을 약화시킵니다.청렴한 사회를 위한 노력은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학생을 분리하거나 물리적으로 제지해 다른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놓고 논란이 일면서 교사단체와 학생인권단체 간 갈등을 빚고 있다.백승아 더불어민주당의원은 지난 7월 학생에 대한 물리적 제지와 분리 조치가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국가와 지자체가 이에 필요한 인적 및 물적 지원을 제공하도록 법률에 명시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개정안은 학생에 대한 물리적 제지와 분리조치에 관한 내용을 법률에 직접 규정하고, 물리적 제지와 분리
경기주택도시공사는 하남 교산 주민생계조합과 3기 신도시 하남 교산 GH구역의 현장관리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2022년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후 주민생계조합과 발주처 공공기관간 지장물 철거공사를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고 현장관리 용역 중심의 소득지원에 양측이 합의한 이후 실제 계약까지 이른 최초의 사례다.주민생계조합은 앞으로 3년간 하남 교산 GH구역 내 불법 공작물 설치와 법령상 허가되지 않은 개발행위 방지, 화재 및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관리, 철거전 지장물 노숙자 무단거주 감시, 불법 쓰레기 투기행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1회 옥천 전국연극제, 4~7일 개최
제1회 옥천 전국연극제가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옥천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오후 7시 홍보대사 최종원이 출연하는 개막작 극단 돌담의 ‘배비장전’을 비롯해 총 9편의 연극을 선보인다.연극제 공연은 모두 무료다. 5일 공연인 지역 극단 향수의 ‘아부지’, 극단 토의 ‘신흥보전’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6일에는 청년극단의 ‘언덕을 넘어서 가자’와 충북도립극단의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7일에는 파수꾼의 ‘속살’, 예촌의 ‘퓨전 심청전’이 열린다.공연 기간 푸드트럭, 체험부스, 플리마켓도 운영한다./옥천
Generic placeholder image
산림청 인사… 10월7일자
◇부이사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 부이사관 이준산 △목재산업과장 부이사관 조영희 /나무신문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성군, 제38회 의성문화제 6일까지 개최
의성군은 오는 6일까지 의성읍 동서1길 일대에서 ‘제38회 의성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제는 의성문화원이 주관하며, 제7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와 연계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의성문화원의 40
Generic placeholder image
'꿈의 무대를 향해'...국내외 러너 4천명 서귀포를 달린다
국내 유일의 UTMB 월드시리즈 '2024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오는 10월 11일~13일 사흘일간 서귀포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로, 각국에서 온 트레일러너들이 다앙한 코스를 통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트랜스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전 세계 트레일러너의 꿈의 무대인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 본대회의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전 세계 4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립수목원, 종자 연구 데이터 전면 개방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지난 20년 동안 축적해 온 종자 연구 데이터를 전면 개방한다. 이 데이터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다양한 야생 식물의 종자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연구자는 물론, 생태 복원 전문가와 가드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공개되는 데이터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수집한 방대한 양의 종자 관련 정보로, 종자은행에 보전하고 있는 3,234종의 통계와 이력, 야생 식물 1,570종의 종자 사진 7,172점과 발아 정보 9,770건을 포함하고 있다. 발아 조건, 장기 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원지역 봉사단체 3곳 합천서 진료·생활 지원
마산365병원, 남창원 팔각회,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3일 합천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마산365병원 의료진은 쌍백면 복지회관에서 관절·척추 질환 진료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남창원 팔각회와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협력 기관들과 함께 생활 지원 활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원지역 이주 노동자 으쌰으쌰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6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외국인 이주민과 함께하는 '하모예 축제'를 열었다. 행사에는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하모예 축제'는 긍정의 의미가 담긴 경남지역 말 '하모'에 착안해서 축제 명칭으로 사용했다. 경남도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천소방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사천소방서가 7일 지역사회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이날 김재수 사천소방서장, 박재균 소방행정담당이 사천시청을 방문해 사천소방서 직원 50명이 모은 500만 원을 박동식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영호 기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반론] 역사 매국 사학 커밍아웃
에 연재 중인 '가야사 제대로 알기'는 사실과 많이 어긋나 반론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일왕 중심 과장·왜곡 '이중 굴절·연대 불분명' 한계 주의해 연구활용"이라며 임동민 계명대 사학과 교수는 9월 25일 자 '철저한 검증 필요한 '에서 10년도 넘은 '복어론'을 썼다."복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설] 한국사 교과서 3.15의거 축소·왜곡 중단해야
내년 중·고등학교에서 쓰일 새 검정 한국사 교과서에 3.15의거 관련 역사적 사실이 축소·왜곡돼 3.15의거 관련 단체들이 거세게 비판하고 나섰다. 사단법인 3.15의거기념사업회와 3.15의거유족회, 3.15의거부상자회, 3.15의거공로자회는 공동성명을 통해 "현대사 최초 유혈 민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