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임시청사 임대에만 6년간 약 310억 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청사 건립은 시작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통령실 용산 이전보다 더 많은 예산이 투입돼 논란이 일고 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임차 계약서를 분석한 결과, 본청과 별관의 보증금은 총 29억 5,834만 원, 연간 임차료 및 관리비는 51억 1,456만 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계약 기간은 IM빌딩이 203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