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악취로 인해 1억원이라는 과징금이 부과돼 법정다툼까지 벌였던 제주도내 한 양돈장이 5400만원으로 낮아진 과징금에도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지난 23일 제주시 한림읍의 ㄱ양돈장측이 제기한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이 양돈장은 제주도의회 양용만 의원 가족이 운영하는 곳으로, 이번 소송 제기 내용은 지난해 대법원 판결까지 이뤄졌던 소송과 사건의 발단은 동일하다. 제주시는 2020~2021년 적발한 악취발생 사실과 관련해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6년 축산악취개선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약 14억원을 확보했다.17일 시에 따르면 2026년부터 축산농가에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공모에는 전국 10개 시·도, 51개 시·군이 신청해 최종 20개 시·군이 선정됐다. 안동시는 그간 축산환경 관련 보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자체적으로 악취개선협의체를 구성해 축산과, 자원순환과, 축산환경관리원, 축산농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운영해왔다.시는 이번 사업을
충북 제천시니어클럽은 최근 하소천 일원에서 ‘희망의 씨앗 EM흙공 던지기 및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제천시니어클럽의 노인공익활동사업인 우리동네하천지킴이 참여자와 행복주택어린이집 원생, 대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그루터기 봉사단 등 약 50여 명이 함께했다.제천시니어클럽은 2023년부터 매년 유용한 미생물을 배합한 ‘EM흙공’을 하천에 던져 악취 제거 및 수질 개선을 돕고 있다. 또한 하천 주변 줍깅 활동도 병행해 지역 환경 정화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제천시니어클럽 ‘한올’
인천 서구의회 홍순서 의원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 태양광 중심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홍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수도권매립지로 인해 검단 주민들은 수십 년간 환경오염, 악취, 건강권 침해, 재산권 하락 등 다각적인 피해를 받아왔다”고 지적하며, “이런 피해를 감내해온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중앙정부와 정치권이 일방적으로 Re100 산단 조성안을 추진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이어 “모든 개발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체
창녕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축산악취 개선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와 악취 저감을 위해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축산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올해 공모에는 전국 51개 시군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20개 시군이 선정됐다. 창녕군은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17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군은 확보된 사업비를 활용해 양돈농가에 분뇨 정화처리시설, 축분 급속발효기, 바이오커튼 등을 지원하고, 가축분뇨 처리 역량을 강화하
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6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합천군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전국 57개 시·군 가운데 상위 5개 시·군에 이름을 올리며 축산환경 개선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이번 선정으로 20억 2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축산악취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축산악취개선사업은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를 위한 처리방식 개선, 축산분야 악취 저감, 경종과 축산을 연계
광진구는 구민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고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찾아가는 광진발전 소통경청회’를 추진한다.그동안 광진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왔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등하굣길 교통지도·통학로 보수, 경로당 환경 개선, 아차산 여가시설 확대, 청춘대로 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노점 정비, 공영주차장 조성, 악취 저감장치 설치, 관찰카메라 증설, 저장강박 의심가구 폐적치물 해소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이번 소통경청회는 “구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별이달이농원’이 염소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돼 3일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이 진행됐다.‘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제도는 축사 내·외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축산환경을 조성하는 농가를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2017년부터 시행중이다.특히 △가축의 사양 관리 △환경오염 예방 △주변 경관과의 조화 △가축분뇨 적정 처리 등 지역사회 속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조성을 추구하는 제도로 의미가 있다.올해 7월부터 염소가 지정 대상 축종
현안이 현장의 악취 관리와 중재 협상 대응이라는 두 축으로 갈라져 동시에 시한을 재고 있다. 현장에선 법정 기준을 넘긴 악취가 확인돼 즉각 조치가 요구되고, 협상 테이블에선 운영손실 청구액이 당초 78억 원에서 2,100억 원으로 불어나 중재 판정 전까지 확보한 약 두 달의 협상 기간이 분기점이 됐다.광주시는 중재 과정의 단심·비공개 구조를 손보는 대한상사중재원 규칙 개정 건의 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시민사회·의회와 공조해 국회에 개정 필요성을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의회 신수정 의장은 본회의에서 “광주시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해 악취배출시설 미신고, 방지조치 미이행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업장 5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주요 위반 사례로는 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도 방지조치를 이행하지 않았고, 다른 2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 다른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도 신고를 누락했고, 한 업체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대상 토목공사를 무신고로 진행하다 적발됐다.대전시 특사경은 적발된 사업장들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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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2025 신한 퓨처스랩 베트남 데모데이’ 개최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신한베트남 본사에서 ‘2025 신한 퓨처스랩 베트남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5 신한 퓨처스랩 베트남 데모데이’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현지 투자자 및 파트너사와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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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소방서, 추석 명절 대비 요양시설 현장 안전컨설팅 진행
평창소방서는 19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월정사 노인요양원을 찾아 현장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추석 명절 기간 중 면회객 등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에 대비하고, 시설 관계인의 자체 소방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근태 서장을 포함한 소방 관계자들은 화재 취약요인 사전 제거, 소방시설 점검,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요양시설 관계자들에게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유사시 대비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비상 피난로를 확보하는 등 자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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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약하는 제주아트센터의 미래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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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해군·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 실전 대응 훈련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동해 묵호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충돌사고 상황을 가정한 '2025년 3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해양 사고 발생시 구조세력의 신속한 출동 태세와 인명 구조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전형 대응 훈련으로 추진됐다.훈련에는 동해해경 306함, P-60정, P-97정을 비롯해 묵호·삼척파출소, 양양항공대가 참여했다. 또한 유관기관으로 해군 1함대 고속정, 동해소방서, 해양재난구조대, 대진수상레저 등도 함께해 민·관·군 합동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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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면접부터 채용까지 원스톱…양천구,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 개최
양천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 해누리타운에서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현장 면접 ▲실전 취업 특강 ▲1:1 맞춤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에게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20개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 면접에서는 사무직, 영업, 판매관리, 물류, 상담 등 다양한 직종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구직자 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채용을 결정한다. 지난 4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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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함께하는 낚시체험
25일 제주시 한림읍 한수리 앞 바다 낚시체험장에서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낚시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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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종량제 봉투 판매금 수억원 횡령한 공무원 구속 송치
쓰레기종량제 봉투 판매 대금 수억원을 횡령한 제주시청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제주시청 공무원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5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종량제봉투 관리 업무를 맡으며 3800여 차례에 걸쳐 6억5100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지정 판매소에 쓰레기종량제봉투를 배달한 뒤 현금으로 대금을 받고 주문 취소 건으로 처리해 돈을 가로챈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A씨는 생활비와 온라인 게임, 사이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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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15년만에 ‘KBS 전국노래자랑’ 찾아온다
경북 영양군에 2010년 이후 15년 만에 ‘KBS 전국노래자랑’이 9월 30일 영양군 공설운동장으로 찾아온다. ‘KBS 전국노래자랑’ 1980년부터 방송된 대한민국 대표 전국민 경연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특색과 시민들의 화합·발전을 돕고 있다. 이번에 전국노래자랑이 열리는 경북 영양군은 전국 최고의 ‘영양 고추’산지로 유명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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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오름용암동굴계 용천동굴 하류 언론 특별 공개
25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국가유산 방문의 해를 맞아 제주시 구좌읍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용천동굴 하류를 언론에 특별 공개한 가운데 관계자가 설명을 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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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영양군이장연합회 한마음대회 성료
영양군이장연합회는 9월 25일 영양군민회관에서 오도창 군수, 김영범 군의장 및 115개리 이장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영양군이장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한마음대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이장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개회식, 우수이장 표창, 체육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