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8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 10만원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91.8%의 찬성률로 총파업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노조는 "이번 총파업은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정부와 교육청 당국이 자초한 것"이라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들은 교섭이 가능한 임금교섭안을 제시하지 않고 '수용 거부' 말만 반복하며, 사실상 교섭 진전의 책무를 팽겨쳤다"고 지적했다.이어 "우리의 요구는 대선 약속이며 국정과제"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후보 당시 비정규직노조와 체결했던 정책협약 내용을 상기시
세계 최대 오토바이 전시회 EICMA 개막을 앞두고 주요 브랜드들이 2026년형 신모델을 공개했다.26일 모빌리티 전문 매체 바이크엑시프는 2026년형 두카티 몬스터, 혼다 CB1000F, KTM 990 RC R, 가와사키 KLE500, 스타크 바그 SM 등 주요 신모델의 특징을 소개했다.두카티는 '5세대 몬스터'를 선보이며 V2 엔진과 모노코크 프레임을 적용했다. 출력은 111마력, 토크 91.1Nm이며, 쇼와 서스펜션과 브렘보 브레이크, TFT
국내 자산관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삼성증권이 업계 최초로 30억 원 이상 고객 5000명을 돌파하며 ‘자산관리 명가’ 위상과 저력을 재입증했다. 2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삼성증권의 자산 30억 원 이상 고객 수는 5449명으로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했다.연령대별로는 30대, 40대, 20대, 50대, 60대, 70대 이상 순으로 늘어, 젊은 세대의 신규 유입이 초부유층 고객 수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포천도시공사는 지난 9월 24일 공사 본청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CS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철학을 실천하고, 공사의 서비스 품질을 한층 더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포천도시공사는 최근 전문기관의 CS 모니터링 평가에서 시설환경 분야 92.1점, 전화 친절응대 분야 93.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고객응대 품질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91.3점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교육
우리나라 행정문서 대부분이 주로 HWP, 이미지·스캔 PDF 등 생성형 AI가 읽기 어려운 포맷으로 작성되고 있어 공공부문의 'AI-Ready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3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실은 발표한 중앙부처 및 광역.기초자치단체 공무원 97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러한 문제가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달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됐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68.9%은 ChatGPT, Claude, Copilot, Gemini, HyperCLOVA X 등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국내 기업 활동과 관련된 경제법률 346개에서 총 8403개 행위가 형사처벌 대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91.6%는 법인까지 처벌되는 양벌규정이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징역·벌금은 물론 과징금과 손해배상까지 더해지는 중복제재 구조가 상당수 확인돼 기업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0일 한국경제인협회가 경제법률 형벌 조항 전수 조사를 시행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경제형벌 8403개 중 2850개는 두 개 이상의 처벌·제재가 부과될 수 있는 항목으로 나타났다. 중복 수준별로는 2중 제재 1933개,
울산지역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3년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은 6일 ‘2025년 10월 경매동향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달 울산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91.1%로 전달보다 4.9%p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22년 6월 93.3% 이후 3년4개월만에 최고치다. 이같은 상승세는 최근 울산지역 재개발 구역 내 아파트와 신축 단지가 강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줬다. 최근 울산은 남구와 중구 등 도심지 내 재개발 사업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시장 기대감을 높이고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광학부품 기업 그린광학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가 범위의 상단인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2196곳이 참여해 경쟁률 962.34대 1을 기록했다. 회사는 “기관투자자 전체가 공모 희망가 범위의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고 밝혔다.기관 투자자의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65.4%로 집계됐다. 특히 1∼6개월 확약 비중이 39.91%였다. 올해 공모주 관련 규제가 강화되며 기관 확약 비율
내수 부진과 신규수주 감소의 영향으로 울산 제조업 경기심리가 위축됐다. 반면 비제조업은 자금 사정과 채산성이 나아지며 체감경기가 개선됐다.29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표한 ‘10월 울산 지역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울산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88.9로 전월보다 2.1p 하락했다.다만 다음달 전망치는 91.7로 4.1p 오를 것으로 나타나 단기 회복 기대감이 반영됐다.제조업 CBSI는 86.7로 전월보다 4.5p 떨어졌다. 업황, 신규수주, 생산 부진이 주된 하락
울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과 차별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오는 12월5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울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8일 울산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들이 교섭할 수 있는 임금 교섭안을 제시하지 않고, 수용 거부만 반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전국 시도교육청 및 교육부와 임금 교섭이 되지 않아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해 가결된 데 따른 것이다. 파업 찬반 투표에서 전국 기준 91.82%의 찬성률을, 울산에서는 88.38%의 찬성률을 보였다. 연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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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형' 샘 뱅크먼-프리드, 항소심 돌입…FTX 파산 판결 뒤집을까
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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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세계 무대서 통했다…‘메이플자이’ IFLA 어워드 2개 부문 본상
GS건설이 세계조경가협회가 주관하는 ‘IFLA APR LA Awards 2025’에서 메이플자이로 주거부문과 문화 및 도시경관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세계조경가협회는 1948년 창설된 국제 조경단체로, 70여 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년 환경과 도시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며, 조경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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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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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영덕군, 어촌 회복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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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투입하고도 흥행 참패…남도미식박람회, 대책 마련 '시급'
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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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초지동 '안산시민시장', 부지매각 본격화에 '역사 뒤안길'
경기 안산시가 수십 년간 표류했던 안산시 초지동에 위치한 안산시민시장 부지 매각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수개월간 점포 상인과의 이어진 협의 끝에 점포 반환 절차에 착수해, 상인들의 안정적인 이전을 위한 퇴거 지원 대책 마련도 함께 추진한다.시는 11일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정책브리핑에서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이 안산시민시장 복합개발 사업에 대한 경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이번 브리핑에서는 지난달 ‘제299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된 이후 최종 의결된 ‘제4차 수시분 안산시 공유재산관리계획, 안산시민시장 부지매각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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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X김똘똘, 보석 엄지훈 등장에 "진짜 짜증 난다"
엄지훈이 '보석함' 스물한 번째 보석으로 출연했다.11일 '홍석천의 보석함'에는 '빼빼로데이에 빼어난 미모의 셰프 어렵게 모셨습니다 엄지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홍석천과 김똘똘은 "셰프 보석은 보석함 최초"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그런데 빼빼로 꽃다발을 들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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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재균 의원, “회의록 없는 행정, 월급주는 출연금... 경기도 '기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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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지역 교통망 확충 사업에 희소식 이어져”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은 10일 아침 OBS '굿모닝 OBS'에 출연해 스페인 세비야와 우호 협약 체결, 국토부의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나들목 연결 허가 승인, 반도체고속도로의 민자적격성 통과를 비롯한 용인지역 희소식을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스페인의 4대 도시이자 관광객 방문 수로는 스페인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도시인 세비야와 지난해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했다"며 "세비야가 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먼저 용인과 우호 협약을 맺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스페인 세비야와 우호 협약 체결, '관광 혁신 서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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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득 의원, 도로굴착공사 사전 안내 의무화 법안 발의…“주민 불편 최소화”
국민의힘 임종득 국회의원이 도로굴착공사를 시행하기 전에 인근 주민에게 공사 일정을 미리 알리도록 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갑작스러운 공사로 인한 통행 불편과 소음 민원이 잦은 만큼, 사전 안내를 의무화해 주민 피해를 줄이겠다는 취지다.현행 ‘도로법’은 도로관리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