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SK-AWS 울산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계기로 전력·공조·냉각 등 연관산업을 집적화해 ‘인공지능 수도 울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들어갔다. 데이터센터 유치 성과를 ‘산업 생태계 확장’으로 연결해 투자와 일자리를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17일 시청 본관 8층 기업투자국장실에서 ‘AI 데이터센터 연관산업 유치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관계 부서와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시가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발판으로 ‘AI 수도 울산’ 도약을 선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2025년 ‘가트너 하이프 사이클’ 보고서 20개 분야에 자사가 소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회사의 지속적 혁신 투자와 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기술 리더십에 대한 전례 없는 수준의 인정이란 평가다.글로벌 리서치 기업 가트너의 하이프 사이클은 특정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의 성숙도 및 도입 현황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한다.이러한 가트너의 하이프 사이클 방법론
미국 경제가 둔화하면서 암호화폐 투자 시장에도 여파가 미칠 전망이다. 16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최근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를 인용해, 실업률 상승과 임금 상승세 둔화로 가계 소득 증가세가 꺾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줄어든 가처분 소득이 결국 암호화폐를 비롯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여력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비트코인은 기관 투자와 장기 보유자들에 의해 지지받고 있지만, 알트코인은 가계의 가처분 소득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가계소득이 정체되면 알트코인
우리금융그룹 산하 부실채권 투자 전문회사인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5일 사내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NPL 전업사 고유 업무에 특화된 ERP와 투자·자산관리 시스템 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됐다.새로운 시스템은 투자와 회수 정보를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해 업무 생산성을 제고했으며, 차주·담보 정보 조회 및 비용 집행 등 자산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했다.또한 경·공매 절차 표준화 및 관련 데이터 축적을 통해 자산관리 프로세스
최근 정부는 자본시장 활성화를 통해 국민의 자산 형성을 돕겠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주식을 장기 투자와 자산 증식의 주요 수단으로 육성하겠다는 방향성 자체는 부정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 기조가 청년 세대에게 전달되는 방식에는 중요한 질문이 남는다. 지금 이 메시지가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는가, 아니면 아직 준비되지 않은 독립을 재촉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이다.숫자는 이미 경고를 보내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최근 약 26조원 수준까지 확대됐다. 특히 청년층의 시장 진입 속도는 가파르다. 20대 주식
구글이 미국 내 AI 기술 활용과 관련해 책임 있는 개발과 안전 확보를 강조했다고 22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이 전했다.로열 한센 구글 개인정보보호·안전·보안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성명을 통해 "AI는 에너지 생산, 의료, 과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며, 미국이 기술 도입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책임 있는 투자와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센 부사장은 에너지 분야를 AI 혁신의 핵심으로 꼽으며, 미국 에너지부와 과학기술정책실이 협력하는 '제네시스 미션' 프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이사회가 15일 의결한 해외 제련소 건설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안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하겠다고 밝혔다.영풍과 MBK파트너스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결정은 재무건전성과 주주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있는 사안”이라며 “경영권 방어를 위한 졸속 의사결정”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최윤범 회장 측 이사진이 다수인 이사회가 경영권 분쟁 국면에서 충분한 검토와 사회적 설명 없이 대규모 해외 투자와 지배구조 변동
안동시가 2025년을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의 원년’으로 선언한 뒤, 1년간 추진한 기업유치 전략이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총 21개 기업이 1613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하고 270명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지역 경제는 성장 동력을 확장하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 같은 성과는 민선 8기 시정철학인 ‘투자·일자리 중심 성장’ 기조 아래 신산업 기반 강화,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기업정책 정비 등을 수행해온 결과로 평가된다. 올해 안동을 선택한 21개 기업의 투자 규모는 1613억원, 신규 고용은 2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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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생학습 거점' 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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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새 홍보대사 '유승민·장재영·한현민·키니'
MC 겸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가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의회 '홍보대사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회 홍보물 제작, 주요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홍보하게 된다.이번 위촉으로 의회 홍보대사는 배우 안재모,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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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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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2025년 활동 평가대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활동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과 특수사업 추진 성과,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 단체, 우수 2개 단체, 장려 5개 단체 등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일상에 밀착한 생활 실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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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착공식 가져
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건설공사가 22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했다. 인창천은 구리시 도심을 가로지르던 자연 하천이었으나, 도시화 과정에서 주택 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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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밍크고래 불법 포획 일당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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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 인근 해역에서 밍크고래를 불법 포획·유통한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다. 27일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8월 발생한 밍크고래 불법 포획 및 유통 사건과 관련 포획선 선장 A씨를 수산업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A씨와 함께 불법 포획에 가담한 혐의로 선원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이로써 해경은 현재까지 밍크고래를 불법 포획한 혐의로 총 7명을 입건해 3명을 구속 송치하고 3명은 불구속 송치했다. 나머지 1명은 현재 소재불명으로 추적 수사 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들은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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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국세 3배 인상…내년 7월부터 3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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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내년 7월부터 출국 시 부과하는 ‘국제관광여객세’를 현행보다 3배 인상한다.27일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회의를 열고 출국세를 1인당 1천엔에서 3천엔으로 인상하는 방침을 확정했다.일본 정부는 이에 따라 2026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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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g 초경량부터 100만원대 가성비까지…2025 전기 자전거 핫-키워드
2025년 전기 자전거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전기 자전거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며, 제조사들은 스마트 기술과 소재 혁신에 사활을 걸었다. 특히 대중교통 연계가 편리한 접이식 모델, 10kg대 초경량화 기술, 고성능의 대중화를 이끈 가성비 경쟁은 라이더가 체감하는 이동의 가치를 근본적으로 혁신했다. 글로벌 강자들의 기술 경쟁 속에서 국내 브랜드들 또한 실용성과 범용성을 앞세운 모델로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에 2025년 전기 자전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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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장관 "용인 두 기업 15GW 필요, 지역으로 옮겨야 할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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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6일 "용인에 SK와 삼성전자가 입주하면 두 기업이 쓸 전기 총량은 원전 15개, 15기가와트 수준"이라며 "꼭 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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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하라! 생태문명 향해 전진하는 '수무드 함대'의 담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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