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는 보건소에 등록된 재가 장애인과 암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한다.이번 자조모임은 올바른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대상자와 가족 간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정서적 지지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하여 수면 위생, 이완 훈련, 피로 관리 방법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며, 스트레스 완화와 성취감 향상을 위한 다육이 만들기, 천연샴푸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자조모임은 오는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신청 및 자세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울산대학교병원은 암·심장·뇌 분야 전문병원 운영 1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본관 강당에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병원 내 다양한 직군의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 이뤄낸 변화와 성과를 공유하고, 환자 중심 의료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대병원은 지난해 5월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대안’을 슬로건으로 암병원, 심장병원, 뇌병원을 정식 출범시키며, 질환별 전문성을 강화한 진료체계를 바탕으로 중증질환 치료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왔다. 환자 치료 성과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환
충북 음성소방서가 구급차 이용 시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구급대원이 이송 병원을 선정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기존에는 환자 또는 보호자가 직접 병원을 지정하는 경우가 많으면서 응급실 과밀화와 불필요한 원거리 이송, 비응급 환자의 응급자원 낭비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에 음성소방서는 환자의 상태를 구급대원이 신속히 평가해 중증도를 분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정한 치료가 가능한 최적의 병원으로 이송하는 체계를 강화했다. 장현백 서장은“음성소방서는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고, 가장 적절
13시간전
대한간호협회는 4일 이재명 정부의 출범을 환영하며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시스템 혁신을 위한 간호 정책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간호협회는 이날 논평을 내어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간호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새 정부가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데 있어 간호정책이 핵심 축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간호협회는 특히 간호사 1인당 적정 환자 수 기준의 법제화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급성기 병원 확대를 통해 환자 안전과 의료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보건소에 등록된 재가 장애인과 암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자조모임은 올바른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대상자와 가족 간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정서적 지지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특히,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와 연계, 수면 위생, 이완 훈련, 피로 관리 방법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며, 스트레스 완화와 성취감 향상을 위한 다육이 만들기, 천연샴푸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자조모임은 6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아직 여름이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온열질환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21일 하루 동안 2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며 올해 누적 환자 수는 44명에 달했다. 전체의 절반가량이 단 하루 만에 쏟아진 셈이다.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15일부터 21일까지 전국에서 보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44명이다. 21일 하루에만 발생한 환자 수가 21명으로 전체의 47%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보건당국은 경계 수위를 높이고 있다.올해 감시체계는
의성군은 최근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진드기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대응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대응은 지난달 경북 안동에서 SFTS로 인한 사망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 내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의성군과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진드기 주요 서식지를 중심으로 △감염병의 위험성 △증상 및 대처법 △예방수칙 등을 주민들에게 직접 교육하며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FTS는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하며, SFTS 바이러
제주보건소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6월 중 ‘진드기 발생 상황'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오름과 공원 등 진드기 서식 추정 지역 18개 지점에서 진드기를 채집하고, 해당 진드기에서 SFTS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 방식으로 진행된다.채집 장소는 한라생태숲, 노루생태관찰원, 시민복지타운, 신산공원, 사라봉, 별도봉, 도두봉공원, 민오름, 한라수목원, 미리내공원, 관음사야영장 등이 포함됐다.조사는 질병관리청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울산 중구보건소가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26일 중구보건소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SFTS과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이 있다.이 가운데 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야생 진드기에게 물려서 감염되는 병으로, 고열과 두통, 오심, 구토,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는데, 국내 기준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의 비율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준법지원센터, 2025년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 개최
법무부 원주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9일, 3층 회의실에서 관내 2개 경찰서 및 2개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 등과 함께,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 강화 등을 위한 2025년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는 원주경찰서 및 횡성경찰서, CCTV통합관제센터인 원주시 도시정보센터, 횡성군 재난안전과, 원주준법지원센터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전자장치 훼손 및 소재불명 시, 신속한 검거 방안,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관리 방안, 긴급상황 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관제 및 집중 모니터링 협조 방안 등에 대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명문화재단, 반려동물전 '나의 반려(伴侶)에게' 개최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명문화재단은 반려동물과의 따뜻한 공존을 주제로 한 전시 를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20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반려동물을 주제로 활동하는 작가 4인이 참여하여 반려동물과 나누는 관계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한다. 문경과 키무의 테마는 반려동물과의 일상 속 교감을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감성적 표현으로 담아낸다. 박윤진과 주후식의 테마는 반려동물을 독립된 존재로 바라보며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소년, 숲길에서 자연과 미래를 만나다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오는 7월22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청소년 산림생태탐방’을 개최한다.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이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가치와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역사·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와 호연지기를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탐방지는 △강원권 대관령숲길과 △영남권 백두대간 낙동정맥 간월산 구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각 권역별 3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13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접수는 6월2
Generic placeholder image
외국인 선수들 "딱 내 스타일이에요!" K-라면 홀릭
구미에서 열리고 있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현장에 마련된 ‘구미 라면관’이 전 세계 선수들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팝업스토어를 넘어, 이 공간은 K-푸드를 매개로 한 국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면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인 라면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신라면·신라면 툼바·짜파게티·너구리 등 4종이의 제품이 준비됐다. 관람객은 셀프 시식 공간에서 갓 조리한 라면을 바로 맛볼 수 있어, 현장은 연일 북적였다.외국 선수들과의 따뜻한 교감 장면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세계 환경의날, 제주서 세계로 '플라스틱 오염 종식' 외친다
세계 최대 규모 환경행사인'2025 세계 환경의 날'이 6월 4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부영호텔, 신라호텔 일원에서 열린다.'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으로 각국 장‧차관급 인사와 주한대사, 국제기구 대표, 기업, 국내외 환경단체 및 시민 등 약 7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1972년부터 매년 6월 5일 유엔환경계획과 개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고] 아이들 삶 지켜주는 대통령 되어주세요
저출생 시대에 접어든 지금, 아동 수가 줄어들고 있다. 지역소멸, 인구위기, 미래 인재 부족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한국 아동의 삶의 질은 35개국 중 31위로 최하위권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비교에서 꼴찌라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편집국에서] 누구를 볼 것인가
후배가 허탈한 듯 웃으며 말했다. "선배, 같은 걸 올렸는데 다른 데는 조회 수가 수십만이고 우리는 1만밖에 안 돼요."신문 기자로 10년 넘게 일하며 조회 수에 연연해 본 적은 없다. 사회에 빛과 소금 같은 기사라면 누가, 언제라도 알아봐 주겠지, 쓰임이 있겠지. 막연한 믿
Generic placeholder image
송나경 창원Ⅰ급식지원센터 팀장 도지사 표창
국립창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창원시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송나경 영양팀장이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송 팀장은 영양관리 수준 향상과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올바른 영양 지식 함양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안지산 기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해시 6월 우수 자원봉사왕에 이옥희 씨
김해시 '이달의 우수 자원봉사왕'에 이옥희 씨가 선정됐다. 이 씨는 2013년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 급식 봉사를 시작으로 12년간 봉사하고 있다. 급식 외에도 한국교통안전봉사회, 활천동자연보호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교통 봉사, 환경
Generic placeholder image
[발언대] 중기제품 공공구매제도, 위기 넘는 지렛대 되길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강도 높았던 보호무역주의와 잇따른 관세 부과는 우리 중소기업에 큰 충격을 안겼다. 국외 판로개척에 노력하던 기업들은 주요 수출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 약화와 매출 감소로 기업 경영에 큰 애로를 겪었다.이번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도 우리나라 경제에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