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시민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대구시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에 대비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되면 생명이 위태로워진다. 시는 응급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 21곳과 협력해 온열질환자 발생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대응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5일 빨리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