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내 도로에서 주행 중인 전기차 택시에서 불이 났다.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께 제주공항 3층 고가도로를 달리던 전기차 택시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택시가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60대 여성이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분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여성 ㄱ씨가 버스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ㄱ씨는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버스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학교 앞 도로를 건너던 보행자가 지나가는 차량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8시40분께 장흥군 장흥읍의 한 학교 앞 사거리 왕복 4차선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보행자 B씨가 당시 2차로를 지나던 A씨가 주행하던 차량에 부딪혀 숨졌다. 사고가 난 곳은 신호등이 없고 경보등만 설치돼 있는 도로로 B씨가
제주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다.2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7시 44분쯤 제주시 노형동 월랑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30대 남성 ㄱ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3일 오전 5시 41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 한 도로에서 승합차가 앞서 달리던 사륜오토바이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사륜오토바이 뒷좌석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70대 오토바이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음주나 무면는 아닌 것
경북 칠곡에서 달리던 셔틀버스와 보행자가 충돌해 2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2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6분쯤 칠곡군 북삼읍의 한 도로에서 좌회전을 하던 셔틀버스가 길을 건너던 보행자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60대 여성 1명이 중상을 입었고, 또 다른 60대 여성 1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울시 도로 '포트홀'이 최근 5년간 15만255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트홀이 가장 많은 곳은 영등포구이며 그 뒤로 강남구, 서초구 순으로 많이 발생했으며 강북구가 가장 적었다. 22일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서울시 제출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 관내 도로에서 발생한 포트홀은 총 15만2551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9년 2만5301건, 2020년 3만5694건, 2021년 2만5179건, 2022년 2만3251건, 2023년 2만3142건, 올해 들어서도
최근 서울에서 잇따라 싱크홀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 달 31일 낮 12시 28분 대구시 동구 방촌동 제방 옆 도로에서 가로 50㎝, 세로 30㎝의 지반이 깊이 1.7m 정도 침하했다. 땅 꺼짐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으며 동구는 긴급 보수에 나서 이날 오후 6시 30분쯤 복구를 완료했다.동구는 인근 하수관로가 파열돼 물이 흘러들어 지반이 내려앉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동소방서는 22일 주민들의 소방차 양보의식 함양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추진했다. 전국 소방서에서 오후 2시 동시 진행한 이 훈련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영동읍 전통시장과 차량과 유동인구로 소방차 출동에 어려움을 겪는 주요 도로에서 진행됐다.전통시장에 출동하는 소방차에 장애가 되는 요소를 제거하는 이날 훈련에는 남여 의용소방대원 30여명도 동참했다. 시장 상인회 중심으로 꾸려진 자위소방대의 초기 진압 및 대피 훈련도 병행됐다. 이명제 서장은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5분의 기적 골든타임을 위
제주 5.16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그대로 달아났던 40대 승용차 운전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도로교통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40대 남성 ㄱ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재판부는 "ㄱ씨가 사고를 낸 뒤 도주하고,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다"며 "또, 피해자가 여럿인데 피해자로부터 용서도 받지 못했다"며 양형사유를 밝혔다.공소사실 등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8월 10일 오후 6시 39분쯤 제주 5.16도로 성판악 인근에서 승용차 2대와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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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연휴기간 늦더위 계속 ... 곳곳에 소나기 소식
9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지역은 연휴기간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경북 동해안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5일 대구경북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평년를 웃도는 늦더위가 이어지겠다.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도 있다.우리나라 북쪽 고기압과 제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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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협력”…인천TP,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바이오 분야 인천 중소기업들이 싱가포르에서 기술 교류와 거래 계약에 물꼬를 트는 장이 열렸다.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시는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중소 기술교류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단에는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의약품 등 바이오 분야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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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꽃은 없고 행사만 남은 영광·함평 꽃 축제…"앙꼬 없는 찐빵"
"'상사화'를 보러왔는데 꽃을 볼 수 없으니 '상상화' 축제가 됐네요." 13일 막을 올린 전남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이 전한 말이다. 이곳은 8~9월에 만개하는 가을꽃이 이상기후로 인해 채 피어나지 못해, 꽃이 실종된 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함평군은 제25회 함평 모악산꽃무릇축제를 지난 12일에 개최해 15일까지 운영한다. 영광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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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러스트 ③] SDP ≠ 제로 트러스트
제로 트러스트가 보안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막연한 상황이다. 제로 트러스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기업·기관의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제로 트러스트에서 ID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다른 요소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 요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요소 기술에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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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보다 개…이러니 지지율 계속 추락"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추석 명절 인사와 관련 "추석 인사를 아예 나오시지 않으셨으면 화라도 안 났을 것"이라고 일갈했다.박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국민보다 개다. 이러니 윤석열 지지도 20% 대 70%. 계속 추락한다"고 적었다.이어서 그는 "추석 의료대란 응급실 파동과 민생 물가 등으로 70대도 돌아섰다. 10%대 하락 예상"이라며 "민주당 33%, 국민의힘 28% 한동훈 대표 취임 후 추락 계속된다"고 했다.아울러 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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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가와사키 상대로 ACLE 첫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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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홈에서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울산은 지난 1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가와사키에 0대1로 졌다. 이번 대회 전신인 챔피언스리그에서 지난 2020년 우승한 울산은 5년 만이자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 중이다. 울산은 지난해 K리그1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올 시즌 K리그1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지난해 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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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2024 여수국제미술제 ‘소울푸드엔 블랙칵테일’전에 올해 5월 본사가 주최·주관한 ‘2024 울산현대미술제’의 예술감독을 맡았던 박순영 예술감독이 참여해 진두지휘하고 있다. 여수국제미술제는 지난 8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35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D전시홀에서 열리고 있다. 9개국 총 80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회화, 사진, 설치, 미디어, 입체 등 총 210여점을 선보인다. 주제전에는 이용백, 정연두, 구성연, 김기라, 김준, 하태범 등 국내를 대표하는 24명의 작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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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女축구, 미국 꺾고 U-20 월드컵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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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강호’ 미국을 꺾고 2024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결승에 선착하며 통산 세 번째 우승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었다.북한 여자 U-20 대표팀은 19일 콜롬비아 칼리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파스쿠알 게레로에서 열린 미국과 대회 준결승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과 한 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북한은 또 다른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2대0으로 물리친 일본과 23일 결승전을 치러 8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