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귀포시에서 열린 전국시도 복싱대회에서 한 선수가 경기 도중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복싱협회 관계자 등 모두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대한복싱협회 사무처장 ㄱ씨, 심판 ㄴ씨, 관장 ㄷ씨 등 모두 5명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당초 이 사건은 서귀포경찰서 형사과에서 수사를 진행해왔다. 지난 10일부터는 제주경찰청 강력수사대가 사건을 맡아 수사 중이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9월 3일 서귀포시
의성군 의성읍 한 빌라에서 7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의성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쯤 부모님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흉기에 의해 숨져 있는 A씨 부부를 발견했다.경찰은 시신의 상태 등 정밀 감식한 결과 단순 사망이 아닌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망원인과 시각 등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또 같은 날 오전 11시쯤 부산의 한 숙박업소에서 A씨 부부의 40대 사위가 변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한 사위에 대해서도 사망 경위 등을 밝히기 위해 수사
광주광역시 북구청 공무원들이 평일 근무시간에 공무출장을 내고 구청장의 무대에서 이른바 백댄서 역할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지역 여론이 비판적인 반응을 보인 데 이어 행정안전부가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고, 북구의회 역시 공식 입장을 내고 유감을 표했다.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이달 6일 동강대학교에서 열린 한 공개 행사 녹화에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다. 당시 북구청 국·과장급 여성 공무원 8명이 무대 뒤편에서 춤을 추며 백댄서 역할을 했고, 이들이 사전에 공무 목적의 출장계를 제출한 것으로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잔해에 매몰됐던 작업자 7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사고 발생 이후 8일째 진행된 수색에서 마지막 실종자가 발견되면서 구조당국은 현장 수색을 마무리하고, 사고 경위 조사와 원인 규명 단계에 들어갔다.소방당국은 마지막 실종자였던 60대 남성을 이날 오후 8시 49분께 붕괴 지점에서 발견했고, 철 구조물을 절단하는 작업을 거쳐 오후 9시 57분 시신을 수습했다. 사고 당시 보일러 타워 주변에서 작업하던 9명 중 2명만이 구조됐으며, 7명은 매몰돼 사망한 것
해병대 수사 관련 의혹을 조사 중인 해병대사건특별검사팀이 11월 16일 오후 2시 서울구치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두 번째로 조사할 예정이다. 2차 조사는 변호인단 요청에 따라 방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첫 조사에서 확인된 내용의 추가 확인이 이뤄질 전망이다.특검은 이번 조사에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출국 절차와 출국금지 해제 경위, 관련 지시·보고 체계 등을 중심으로 관련 자료와 진술을 대조할 계획이다. 특검은 전자결재 기록, 문안 작성·수정 이력, 회의 메모, 통신·출입국 정보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해병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첫 출석해 장시간 조사를 받았다. 특검은 수사 외압 의혹을 중심으로 100쪽이 넘는 질문지를 제시하며 보고·지시 경위, 발표 문안 변경 이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 및 출국 절차의 통상성 등을 시간대별로 대조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진술 거부 없이 응했으며, 사단장 처벌 지시나 수사 개입은 없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대통령실 회의에서의 강한 질책 역시 재발 방지를 위한 ‘호통’ 성격이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특검의 핵심 점검 축은 세 가지다.
경북 상주 배수펌프 공사장에서 60대 작업자가 끼임 사고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8분쯤 상주시 함창읍 배수펌프 공사장에서 작업자 A씨가 고소작업차량의 고정장치를 펼치는 과정에서 장치와 벽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A씨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노동 당국은 해당 공사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둘러싸고 정치권 안팎의 파장과 논란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경실력은 11일 "대검찰청과 법무부는 항소 포기 결정 경위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대장동 사건은 막대한 공공 자산과 개발 이익이 얽힌 대표적인 개발 비리 사건이다. 1심 판결 이후에도 여러 핵심 쟁점이 남아 있었음에도 검찰이 상급심 판단의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면서 대통령실과 법무부를 향한 외압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경실련은 "대장동 개발은 '단군 이래 최대 공익환수'로 홍보되었지만 결과적
해병대 사망사건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11월 11일 오전 10시 세 번째 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불출석 이후 재통보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특검은 직접 출석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쟁점은 군 수사결과 이첩 보류 및 재검토 지시의 실제 경위,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대사 임명 및 출국 절차의 통상성, 그리고 관련 문서 및 연락 기록의 정합성 등으로 요약된다. 수사 막바지 단계에서 정점 조사가 성사될 경우, 향후 신병 처리와 공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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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계열 핀크가 금융권 최초로 ‘온투업 연계투자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7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으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상품을 한곳에서 비교하고 투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게 구성됐다.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 자금을 모집해 대출·투자처에 연결하는 금융 서비스로 개별 업체별 투자 정보가 분산돼 있어 투자자들이 상품 조건을 비교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찾기 어려운 구조였다. 핀크는 검증을 거친 온투금융 상품을 모아 투자자가 신뢰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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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관내 중학생 대상 현장 교육
충남 논산시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권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학교 현장을 찾았다. 논산시는‘충청남도 인권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기민중학교 강당에서 재학생 25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인권을 존중하고 학교폭력과 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해 인권침해의 유형과 예방 방법, 인권 존중의 중요성 등을 다루는 이론 수업과 실습형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역할극을 통해 상황별 대처법을 직접 체험하고, 학교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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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년 연속 신속집행 ‘우수기관’선정
충남 서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25년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2024년 신속집행 평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받게 됐다.  재정 운영 능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 전략을 운용해 왔다.  그 결과, 1분기 집행 목표액 2,285억 원 대비 3,035억 원을 집행, 집행률 133%를 달성했다.  신속한 예산 집행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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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4 이재명 대통령] "이제 대통령으로서 경기북부 문제 해결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경기도 파주에서 타운홀미팅을 열고 경기북부 지역의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타운홀미팅 후 소회를 밝히며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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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2025년 11월21일(음력 10월2일·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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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48년생 가치는 물질로만 판단할 수 없다.60년생 대화 부족으로 오해 생길 수 있다.72년생 마음이 끌리는 투자도 한 번 더 생각을.84년생 때를 놓쳐 후회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96년생 콩 하나라도 나눠먹는 것이 공덕.丑49년생 집에 있기보다 밖으로 나가보라.61년생 편한 것 찾을수록 건강은 멀어진다.73년생 사소한 일로 감정이 상할 수 있다.85년생 미소로 채우는 일상이 바로 극락.97년생 승진이나 원하는 자리로 전출 예상된다.寅50년생 괜한 욕심으로 피해를 볼 수 있다.62년생 작은 이익에 연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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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경(울주재향경우회장) 회장 ‘경우의 날’ 국무총리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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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재향경우회는 20일 UCC울산시티컨벤션 벨라지오홀에서 오병국 울산시재향경우회장과 경우회원, 유윤종 울산경찰청장, 김재홍 울산시자치경찰위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주년 경우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서는 박병경 울주재향경우회장이 경우회 행정 및 지역 사회봉사 등 조직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으며 국무총리 표창장을 받았다. 오병국 울산시재향경우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법과 질서를 지켜온 경우회는 지금도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울산경우회는 지역사회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역경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