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40분을 기해 제주도 북부과 산지, 북부 중산간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에서 일시적 침수가 이어지고 있다.이날 경보가 발령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제주시 지역은 폭염특보가 다시 발령된 가운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그러다가 오후 2시를 넘어서면서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2시30분부터 강한 빗줄기가 이어졌다. 비는 연삼로 동쪽 화북동과 삼양동쪽에서 강하게 내렸다. 연삼로 화북공업단지 입구 지점에서는 자동차 타이어 절반 이상이 잠길 정도로 도로가 침수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울산 남구는 적 공습 시 구민의 위기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전국 동시에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구민은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오후 2시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시민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으며, 오후 2시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울산 남구의 민방위
입추가 지나며 아침, 저녁은 다소 선선해졌지만, 한낮 폭염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폭염위기 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를 유지함에 따라 칠곡 소방서는 군민의 불편 해소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부서가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는 생명과 직결되는 위험 수준으로, 칠곡소방서는 지난 7월부터 폭염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우선,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모든 구급차에 얼음조끼, 정제염, 이온음료, 생수, 물수건 등을 상시 비치하여 활용 중이며, 구급대원들에게는 폭염 대비 보호장비를
전국을 뒤덮은 극한 폭염이 주말과 휴일을 지나 월요일인 29일도 계속되고 있다.서울은 낮 기온이 37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으며, 일부 지역은 38도를 넘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기상청은 이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상태라고 밝혔다. 서울의 기온은 오전부터 빠르게 오르며 35도를 넘어섰고, 강릉 구정면은 38.2도, 경기 안성 양성면은 38.1도까지 기록하며 전국 곳곳에서 폭염의 정점을 찍고 있다.여기에 더해 한 차례 소멸됐던 제8호 태풍 ‘꼬마이’가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이번 점검은 지속된 강우로 논산천 수위가 크게 상승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침수와 산사태 위험이 커진 가운데 이루어진 조치다. 백 시장은 각 현장을 돌며 배수로 관리, 하천 범람 가능성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특히 성동면은 누적 강수량이 많고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경보가 발령되는 등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백 시장은 산사태 우려로 대피한 주민들이 모여있는 성동초등학교를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대피 과정에서의 불편 사항과 현장 의
최근 여자만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되고 관내 해역 전반에 주의보가 확대된 가운데,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9일 돌산읍 송도해역의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고수온 장기화에 따른 양식어가 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으로 조피볼락 긴급 방류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추진됐다.이날 정 시장은 양식어류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조피볼락 16만 미 방류 작업에 참여해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에 힘을 보탰다. 또한 무더위 속에서 방류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어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포항에서 풀을 베고 산을 내려 오던 40대 외국인이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증상을 보이며 쓰러져 숨졌다.25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3분쯤 포항시 북구의 한 야산에서 제초 작업을 하던 네팔 국적 4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 현장에 있던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경련 증상을 보이며 맥박이 없는 상태로 쓰러진 A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하지만 그는 숨졌다.A씨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일행들과 제초 작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포항 지역에는 지난 22일부터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었다.경
전라남도 나주시가 7월 17일 정오 기준 지역 곳곳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주민 대피 조치를 실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나주시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호우경보에 이어 11시 51분 산사태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위험지역 주민의 즉각적인 대피를 지시했다.윤병태 시장은 빛가람동 오피스텔, 산포면 배수펌프장, 금천면 저지대 상가 등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직접 찾아 배수 상황과 시설 점검에 나섰다.이번 집중호우로 산포면, 금천면, 반남면, 빛가람동 지역에는
대구·경북 지역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연일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산사태 경보가 내려졌다.산림청이 19일 오후 1시 30분을 기해 대구·경북·광주·전북·전남·부산·울산·경남 등 8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이로써 기존 '심각' 단계였던 대전, 세종, 충북, 충남과 함께 총 12개 시·도가 산사태 위기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을 유지하고 있다.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구성된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경주 외동178mm,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취업의 숨은 보물, 현직자 인터뷰!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남구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 어르신께 시원한 선물 전해요!
대구 남구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은 지난 6일 말복을 맞아 노인일자리 참여자 56명을 대상으로 시원한 수박이 담긴 과일 컵과 정성이 담긴 건강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시원한 수박 컵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시, 청소년 자원봉사 국가인증 프로그램 성료
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북경주 지역의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자원봉사로 성장하는 청소년’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을 충족한 프로그램을 여성가족부와 한국
Generic placeholder image
리서치허브, RSC 토큰 주간 소각 메커니즘 도입 추진
탈중앙화 사이언스 플랫폼 리서치허브 재단이 RSC 토큰 공급을 줄이는 메커니즘을 검토한다. 재단은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새로운 거버넌스 제안을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E다. 개편안은 플랫폼 내 발생하는 모든 거래 수수료를 매주 전량 자동 소각하는 것이 골자다.RSC는 리서치허브에서 과학자들이 논문, 연구 데이터 등 학술 콘텐츠를 공개적으로 공유하도록 장려하는 보상 수단이자 거버넌스 토큰이다. 제안이 통과되면 유통량 축소를 통해 토큰 희소성이 강화되고, 장기적으로는 가치 방어 효과가 기대
Generic placeholder image
李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조국 사면’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더위엔 물놀이가 최고”
17일 오후 포항시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바다수영·선상낚시·등대 체험…포항YMCA, 청소년 해양캠프 성료
바다를 배경으로 한 청소년들의 웃음소리가 호미곶 마을 일대에 울려 퍼졌다. 포항YMCA 주관 ‘2025년 청소년 해양캠프’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열리며 청소년 20여 명이 여름 바다의 매력을 만끽했다. 캠프에 참가한 김모 군은 “친구들과 바다수영을 마음껏 한 것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오천읍 신청사 ‘첫 삽’ 뜨다
포항시가 지난 14일 오천읍 옛 행정복지센터 부지에서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오천읍행정복지센터 복합청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시의회 의장, 이상휘 국회의원, 최문용 시청자미디어재단 경영기획본부 본부장, 시·도의원, 자생단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안전선서, 발파 버튼·시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공사 동현종합건설은 안전 선서로 중대재해 근절과 안전 시공을 약속했다. 이 사업은 포항시가 지난 2021년 방송통
Generic placeholder image
꿈뜨레지역공동체 아파트 돌봄교실 호응
아파트 내 여름방학 돌봄교실이 주민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꿈뜨레지역공동체는 창원마린애시앙아파트에서 여름방학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이 아파트 1~4학년생 40명이다. 이는 맞벌이 가정의 여름방학 돌봄 걱정을 덜어주려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 자장면 값 6500원 돌파...10년 새 56% '껑충'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자장면 가격이 올해도 올랐다. 경남 지역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은 6500원을 넘어섰으며, 지난해보다 약 5% 상승했다. 돼지고기, 양파, 식용유, 밀가루 등 주요 재료 가격이 줄줄이 오른 영향이다.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6월 경남 지역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