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폭염에 취약한 북한이탈주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선풍기 100대와 쿨링 방석 100개를 지원하여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의 심화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북한이탈주민 노인층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정착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와 인천하나센터가 협력하여 추진한다.지원되는 폭염대비 물품은 가정용 선풍기와 쿨링 방석, 폭염행동 요령 안내문으로 구성되며 하나센터를 통해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폭염예방 수칙과 함께 신속하게 각 가구에 직접
24절기의 입추가 지났지만 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며 열사병과 열경련을 앓는 온열질환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발생한 온열환자 누적수는 3,306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배 많은 수치이며, 이 중 환자 발생 장소가 가장 많은 곳은 실외 작업장으로 31.5%를 차지했다.뜨거운 아스팔트 위, 뙤약볕 아래에서 묵묵히 일하는 이들이야말로 폭염의 최전선에 있는 셈이다. 특히 우리 주변의 공공근로자나 환경 정비 인력은 대부분 고령자들이기에 더위 앞에 더욱 취약할 수 밖에 없다.이들을 위해 노형동주민센터가 따뜻하고
올해도 어김없이 대한민국은 극심한 폭염의 계절을 맞이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곳곳에서 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극한 날씨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교통안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한여름 폭염은 운전자와 차량 모두의 상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면서 교통사고의 위험을 크게 높인다.폭염은 운전자의 신체적·정신적 컨디션을 급격히 저하시킨다. 고온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 피로 누적, 판단력 둔화는 곧바로 안전운전 능력을 떨어뜨린다. 특히 오래 정차하거나 주행 중 에어컨이 고장나는 경우 실내
우리나라 주요 연안 수온은 제주 중문 28.7℃, 전남 함평만 30.8℃, 전남 여자만 29.6℃, 충남 태안 27.8℃, 군산 비안도 27.1℃, 여수 군내 27.9℃ 등으로 나타났다.해양수산부는 29일 14시부로 고수온 위기경보 ‘심각Ⅰ’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국립수산과학원은 전국적인 폭염의 영향으로 수온이 빠르게 상승함에 따라 ▲제주 연안과 ▲전남 4개 내만은 고수온 특보 ‘경보’를 발표하고, ▲서해 중부와 남해 서부 연안, ▲거문도 및 흑산도 해역
인천 미추홀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의 장기화에 따라 주민의 온열질환 예방과 생활 안전을 위한 폭염 대응 대책을 대폭 강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먼저 구는 무더위쉼터를 기존 87개소에서 134개소로 확대 지정하고, 이 중 도서관 11개소는 주말에도 개방해 주민 이용 편의를 높였다.또한, 학익동 시티오씨엘 버스정류장을 포함한 그늘이 부족한 4개소에는 이동식 텐트형 그늘막을 새롭게 설치했으며, 횡단보도 주변의 그늘막 쉼터도 올해 27개소를 추가해 총 242개소로 확대됐다.도심 열섬현상 완화
사천시는 연일 계속되는 더위와 8월 폭염의 절정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산업근로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온열질환 예방 수칙’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현장홍보는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민간사업장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폭염에 노출되는 사업장에서 작업 중인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특히, 체감온도 31℃ 이상에서 작업하는 현장을 중심으로 ▶시원한 물 충분한 제공 ▶에어컨, 산업용 선풍기 및 그늘막 설치 ▶휴게시설 및 충분한 휴식 시간 확보 ▶냉각의류, 냉각조끼 등 개인 보냉장구 지급 ▶온열질환
경주시가 물러설 수 없는 폭염의 일상화 속에서 사회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을 중심으로 한 대응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관내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노인·장애인 일자리 사업장, 자활근로사업단 등 사회복지 관련 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 및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혹서기 속 취약계층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보호조치, 즉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 △냉음료 제공 △근로시간 조정 등이 현장에서 실질
이번 주 울산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낮 기온은 30℃ 초중반을 오가겠고 밤에도 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등 시민들의 체감 더위는 한층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울산 서부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동부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폭염경보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폭염의 영향으로 낮 최고 체감온도가 33℃이상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28일 울산 아침 최저기온은 24℃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낮 최고기
이르게 시작된 한반도의 여름. 상하로 요동치던 폭염의 열기가 잠시 동서로 물러난 틈을 타,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남하해 격렬한 장마전선을 형성했다.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와 격하게 충돌하며 쏟아진 ‘괴물 폭우’는 대한민국의 강우 기록을 다시 썼다.경남 산청 시천면에는 793.5㎜, 합천 삼가면에는 699.0㎜의 폭우가 이틀 만에 쏟아졌고, 이는 1년 치 강우량에 해당한다. 강우의 강도 또한 과거와는 차원이 달랐다. 충남 서산에서는 한 시간 동안 114.9㎜의 비가 퍼부었고, 광주에는 하루에 426㎜가 내려 1939년 이래 최고
제주 연안에 고수온 경보가 내려졌다.해양수산부는 29일 오후 2시를 기해 고수온 위기경보 ‘심각 1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고수온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1단계, 심각 2단계 등 모두 5단계로 나뉜다.국립수산과학원은 전국적인 폭염의 영향으로 수온이 빠르게 상승함에 따라 제주 연안과 전남 4개 내만에 고수온 특보 ‘경보’를 발표했다.서해 중부와 남해 서부 연안 등 9개 해역에는 고수온 주의보를 추가 발령했다.기존 해역을 더해 15개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 8개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내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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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5대 반칙운전 근절 '교통법규 준수 다짐' 간담회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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