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5월 4일까지 '집안과 마을의 수호신 뱀' 테마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2025년 을사년 뱀의 해를 맞아 예부터 가신과 당신 등 집안과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이자, 훼손된 생태계의 치유 기능을 하는 '제주의 뱀'과 관련한 이야기를 다채롭게 풀어내 제주도만의 독특한 문화상을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1부 '제주의 가신과 당신으로 숭배되는 뱀', 2부 '제주의 지명과 전설 속에 깃든 뱀', 3부 '제주 속담 속에 담긴 뱀', 4부 '제주 생태계의 수호자, 뱀' 등
한 그루의 나무가 오름 기슭에 자리를 잡았다. 과거 조상의 남긴 유전자 씨앗이 운명처럼 이곳 오름에 정착했다. 흙의 수분을 받아 새 생명의 눈을 떴다. 그래도 운이 좋았는지 정착지 환경에 잘 적응했다. 스스로 식량을 만들어 자급자족하면서 어린 시절을 무사히 넘겼다. 주위로부터 많은 공격을 받았음에도 이를 물리칠 수 있을 만큼 울창한 어른으로 자랐다. 이처럼 나무의 삶도 녹록지 않다. 계절의 흐름에 맞춰 하루라도 편하게 쉬는 날 없이 준비하고 활동하고 후손을 남긴다. 줄기가 구부러지고 휘어지고 병들어 썩어들어가도 갈 길을 멈추진 않는
세종교사노동조합은 2월 10일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교 학생 사망 사건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피해자 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하였다.김 위원장은 “학교에서 초등학생이 피살당한 참담한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빠졌다. 유가족과 학교 관계자, 학생들의 슬픔과 고통이 어떨지 헤아릴 수 없다”고 비통한 마음을 전하며, 심리 치유 등 실질적인 지원이 최우선이라고 말하였다.또한 이번 참사에 대해 철저한 진상 조사와 책임 규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하였다. 특히 이번 가해자가 심각한 우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는 3일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충청북도교육청, 중부지방산림청과 ‘충북 늘봄학교 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충북 늘봄학교 학생을 위한 질 높은 숲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협약내용은 △충북 늘봄학교 숲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산림교육 및 치유, 산림문화 등 산림복지 활성화 등이다.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전문 산림교육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활용해 충청북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할 예
충북도교육청은 3일 교육감실에서 충북 늘봄학교 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해 중부지방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충북 늘봄학교 숲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충북 늘봄학교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산림교육 및 치유, 산림문화 등 산림복지 활성화 △국립등산학교 조성을 위한 부지 처분 등 등산학교와 연계한 학생 교육활동 활용 등을 추진한다. 도교육청과 산림청은 이번 협약으로 숲 교육 등 산림청이 개발한 늘봄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제공하고 안정적인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늘봄프로그램 운
“동물과의 교감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청소년의 삶에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지난 2005년 사회 전반에 만연한 유기동물 문제와 이에 따른 생명교육 및 동물매개치료의 필요성을 인식한 수의사, 동물매개치료사,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다양한 전문가와 실천가들이 모여 꿈빛소금을 결성했다. 꿈빛소금은 꿈이 있어 행복한 사람들이 모여 사회의 빛과 소금 같은 역할을 하는 단체라는 뜻이다. 사회복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살아있는 동물과의 만남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살맛나는 복지사회를
충북 음성군의 대표적인 공업·상업 중심지역이자 인구가 가장 많은 금왕읍의 지속 발전을 현실화하기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다. 조병옥 군수가 금왕읍민과의 공감 토크 콘서트에서 △신성장산업 육성 △산업단지 투자유치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 △농촌활성화사업 △도로·교통 인프라 강화 △힐링‧치유‧관광 자원 개발 등 금왕읍 지역발전을 위한  부문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신성장산업 육성 부문은 탄소중립시대의 핵심산업 중 하나인 수소산업 인프라 조성을 위해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상용차 전용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한다. 또 스마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5월 4일까지 ‘집안과 마을의 수호신 뱀’ 테마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2025년 을사년 뱀의 해를 맞아 예부터 가신과 당신 등 집안과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이자, 훼손된 생태계의 치유 기능을 하는 ‘제주의 뱀’과 관련한 이야기를 다채롭게 풀어내 제주도만의 독특한 문화상을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전시는 1부 ‘제주의 가신과 당신으로 숭배되는 뱀’, 2부 ‘제주의 지명과 전설 속에 깃든 뱀’, 3부 ‘제주 속담 속에 담긴 뱀’, 4부 ‘제주 생태계의 수호자, 뱀’ 등
울진군은 울진 산림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코레일관광개발과 산림관광 활성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산림관광 활성화 사업은 코레일 테마열차를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사업으로 백암 산림치유센터, 금강송 에코리움, 구수곡 자연휴양림에 방문하여 숲 체험 및 치유 프로그램, 명상, DIY 클래스, 저염 건강식 체험등을 받을수 있는 여행 상품이다. 뿐만 아니라 왕피천 케이블카,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와 불영사, 백암온천, 덕구온천 등도 함께 방문 유도해 울진고유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울진 대게축제
수박의 고장 충북 음성군 맹동면의 읍 승격을 위한 지역발전 청사진이 제시됐다. 조병옥 군수가 맹동면민과 함께한 공감 토크 콘서트에서 △소방병원 연계 38개 사업 발굴 추진 △힐링‧치유 공간 및 관광자원 조성 △정주여건 강화 △주민 행복지수 향상 △지역경제활성화 △도로확충 및 안전 강화  등 맹동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2026년 상반기에 개원될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하는 △메디헬스케어 타운 조성 △헬스케어 주거단지 조성 △웰니스 투어리즘 추진 △도마재 터널 건설 및 지능형 교통체계(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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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오마 델라 무지카 ‘4인4색 희로애락, 유럽풍 바로크’ 음악을 만나다
고음악 앙상블 이디오마 델라 무지카가 오는 3월 16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4인4색 희로애락, 유럽풍 바로크’ 공연을 개최한다.이디오마 델라 무지카는 오롯이 음악을 통해 모든 것을 표현하고 나누고자 하는 바람을 담은 앙상블로,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 스페인 바르셀로나 고등음악원 등에서 함께 수학하며 고음악계 최고 권위의 브뤼헤 고음악 국제 콩쿠르, 텔레만 국제 콩쿠르, 베를린 바흐 국제 고음악 콩쿠르 등을 석권한 리코더 연주자 전현호와 바로크 첼리스트 조현근에 의해 창단됐다.창단과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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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김영선, 총선 당시 11차례 연락했다
지난해 총선 당시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와 김영선 전 의원 간 11차례에 걸쳐 연락이 오간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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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첫 출산가정'에 축하꾸러미 전달!
합천군 대병면은 18일 올해 첫 출생신고를 마친 가정에 축하 인사와 함께 기저귀, 미역 등 출산 축하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사의 주인공은 대병면 회양2구 주암마을에 거주하는 권광현 씨 가정의 첫째 아이로 지난 2월 3일에 태어났다.이동렬 면장을 비롯해 송정호 합천호농협조합장, 하상도 주민자치회장, 박창수 이장회장등 지역기관ㆍ사회단체에서 함께 방문하여 대병면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축하하고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화목을 기원했다.권광현 씨 부부는 “많은 축하와 큰 사랑을 주신 이웃분들께 감사드리며, 건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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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 491억 달러... 10.2% 감소하며 16개월 만에 감소 전환
1월 수출아 491억 달러로 10.2% 감소하며 16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무역수지 또한 19억 달러 적자로 20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17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2% 감소한 491억 달러, 수입은 6.4% 줄어든 510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9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1월 수출은 반도체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1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구체적으로 반도체·유선통신기기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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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찬스’로 고가 아파트 구입·가장매매…국세청, 부동산탈세 156명 조사
부모로부터 거액을 지원받아 고가 아파트를 사고 변칙적인 방법으로 세금을 내지 않는 등 부동산 불법 거래로 세금을 빼돌린 이들이 적발됐다.국세청은 고액 부동산거래 과정에서의 변칙적·지능적 탈루혐의자 총 156명을 세무 조사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전체적으로는 약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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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일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울진평지, 경북북동산지, 경주, 영덕, 포항에는 건조경보가 그 밖의 경북과 대구에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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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는 2월부터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임산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제주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무료로 진행하며, 임산부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프로그램으로는 모유수유 클리닉,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교육, 임산부와 영유아의 구강관리, 산전산후 우울증 관리, 출산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강좌가 진행된다.모유수유 클리닉은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에 진행되며, 국제모유수유 전문가가 모유수유 자세, 올바른 젖 물리기와 젖 떼는 방법, 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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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하기 전에 서울중앙지법에 압수수색·통신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내란죄 수사 권한이 불분명한 공수처의 '판사 쇼핑' 논란이 앞서 불거진 데 이어 '영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