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8차 4·3희생자 및 유족신고건에 대한 심사 결과 11회에 걸쳐 총 1만1981명을 심사 완료해 4·3위원회에 최종 심의 결정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제8차 추가신고에서 접수된 희생자 734명 및 유족 1만8825명 등 총 1만9559명 중 약 61.2%에 달하는 것이다.제주4·3실무위원회가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한 희생자 49명과 유족 8748명 등 8797명은 지난 제34차 4·3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돼 유족들에게 이미 통지됐다.제주도는 오는 27일 제227차 제주4·3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제주4·3에 깃든 정신을 계승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확립하기 위해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일부 보수단체들이 단상을 점거하며 공청회를 방해해 논란이 일고 있다.사단법인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등 제주도내 50개 단체는 10일 공동성명을 내고 "4‧3의 미래가치 담은 평화인권헌장 필요하다"며 폭력이 아닌 평화롭게 의견 개진하는 공청회가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들 단체들은 "어제 제주평화인권헌장에 대한 공청회는 단상 점거 등 일부 세력의 물리력을 동원한 방해로 제주도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조차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민 참여형 나무심기 캠페인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 대작전’ 제2호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주4·3평화공원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수목 헌수자가 직접 선택한 수목을 식재해 4·3사건의 희생과 아픔을 기억하고 화해와 상생의 미래를 열어나가는데 동참하도록 기획했다.참여자는 오는 9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참여자가 수종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해당 나무는 산림조합을 통해 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제주도 관계자는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 대작전 제1호 사업에 이은 제2
㈔제주4·3범국민위원회와 전국시사만화협회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만화, 4·3과 시대를 그리다’전을 개최한다.‘만화, 4.3과 시대를 그리다’전은 ‘시사만화가 22인이 본 25개의 4·3’이란 주제를 통해 4·3을 대중적이고 의미 있게 소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저널리즘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사회 비판과 풍자 기능을 수행해 온 전국시사만화협회가 평소 관심을 기울여 온 제주4·3을 주제로 한 첫 기획전이라 더 주목된다.전시와 연계해 부대행사도 열린다. 다음달 19일 오후 1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민 참여형 나무심기 캠페인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 대작전’ 제2호 사업을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제주4·3평화공원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수목 헌수자가 직접 선택한 수목을 식재해 4·3사건의 희생과 아픔을 기억하고 화해와 상생의 미래를 열어나가는데 동참하도록 기획했다.참여자는 오는 9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참여자가 배롱나무 등 150본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해당 나무는 산림조합을 통해 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자세한 참여 방법과 신청 관련 정보는 제주도 누리집 새소식 또는 제주도 산림녹지과(전화 064-710-6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 조성에 나선다. 10월중 독일과 영국에서 제주4·3 국제특별전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도전하고 있는 4·3기록물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진실과 화해에 관한 기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4·3의 연대기와 과거사 해결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노력을 판넬, 영상, 사진, 기록물 복제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한다.유해 발굴 현장인 다랑쉬 굴과 피신 도중 희생된 봉개동 주민 변방생 모녀를 모티브
제주4‧3평화재단,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5․18기념재단, 노근리국제평화재단,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함께 하는 ‘2024년 동아시아 민주‧평화‧인권 네트워크 단체 제주 워크숍’이 9월 5일부터 6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렸다.국내 국가폭력 및 과거사 관련 기관‧단체간 협의체인 ‘동아시아 민주‧평화‧인권 네트워크’는 인류 보편의 가치인 평화·인권과 화해 정신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평화네트워크 구축
제주 4·3의 아픔을 돌아보고 역사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은 '제10회 4·3융합전공 월례 콜로키움'을 오는 26일제주대학교 인문대학2호관 1층 현석재에서 개최한다.4·3융합전공의 2024학년도 2학기 첫 콜로키움은 서강대학교 김성례 명예교수의 '위령받지 못한 제주4·3: 집단죽음과 상실의 공동체'를 주제로한 강의가 진행된다.김성례 교수는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인류학을 전공하고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교수를 지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종교문화 연구
한국사 교과서에 여순사건의 '반란' 표현을 삭제할 것을 요구하는 지역의 목소리가 커져 가고 있다. 전남 여수시의회와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2일 '검정 한국사 교과서에 여순사건의 '반란'표현을 즉각 삭제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교육부가 최근 공개한 새 한국사 교과서 9종 중에서 5종이 '제주4·3사건'과 '여순사건'을 '
지난 5월 11일로 동학농민혁명은 130주년을 맞이했다. 동학농민혁명은 대한제국 시기와 일제강점기에는 비적이나 폭도들의 반란으로 간주되었고, 해방 후에도 국정교과서에서 ‘동학란’으로 불리기도 했다.이후에도 ‘동학혁명’, ‘동학농민운동’, ‘갑오농민혁명’ 등 여러 명칭이 혼재돼 사용됐으나, 2004년 국회에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공식적으로 ‘동학농민혁명’으로 명명됐다. 그리고 2019년, 5월 11일 황토현 전승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동학농민혁명은 을미의병, 제주4·3항쟁, 4·19혁명, 부마민중항쟁, 5·18민주화운동 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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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는 선거구민에게 물품을 기부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민성 포항시의원에게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조 의원은 지난해 12월 8일 자신의 징계 건을 심사하는 윤리특별위원을 포함한 동료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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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홍유준 문화복지환경위원장은 23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임원, 시 관계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공형어린이집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부모 보육료 부담 경감, 취약계층 배려, 맞벌이 부부 편의 도모 등을 할 수 있는 공공형어린이집의 확충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공공형어린이집 운영비가 2018년 5만원 인상된 이후 지금까지 동결된 상태지만, 보육교사 인건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재직에 따른 상승분을 지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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