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에서 추진 중이던 '태안 힐스테이' 아파트 사업이 2년 넘게 착공되지 않으면서, 해당 사업에 조합원으로 참여한 시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조합원들에 따르면, 시행사 측은 사업 설명회 및 조합원 모집 과정에서 대형 건설사 참여를 강조했으며, 모델하우스 외벽에 ‘현대건설’이라는 명칭이 명시돼 있어 많은 이들이 현대건설이 시공에 참여한다고 믿고 조합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최근 조합원 측은 현대건설이 본 사업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입장을 확인했다며, 일부는
산업단지와 고속도로에 둘러싸인 경남 양산시 소토초등학교의 이전 논의가 20년 넘게 이어지고 있지만, 성과를 전혀 내지 못하고 있다. 2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경남도교육청, 양산교육지원청, 양산시청 등 주요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토초 교육현안과 미래발전방향 협의’를 가졌지만, 결론 도출에는 실패했다. 1943년 개교한 소토초는 주변의 난개발로 공장과 고속도로에 둘러싸인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2005년부터 이전 요구가 끊이질 않았다. 하지만 2008년 20년 임대형민자사업 방식으로 건립한
최근 3년간 산불 피해액이 8조원을 돌파했지만, 실제 복구율은 20%에도 못미쳐 책임감 있는 복구에 나서야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산불 발생 및 피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발생한 산불은 총 2028건이다. 피해 면적은 13만4932ha, 피해액은 8조3414억원으로 집계됐다.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도 컸다. 같은 기간 사망자는 37명, 부상자 164명이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산불 피해 면적은 10만
물가와 명목임금은 꾸준히 상승했으나 근로소득세 과표 구간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최하위 과표 구간인 6% 세율을 적용받는 근로자는 줄고 15% 세율을 적용받는 근로자는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이 16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행 근로소득세 과세표준 체계는 2010년 이후 세율 24% 이하 구간을 그대로 유지해 왔으며, 2023년에야 일부 구간이 소폭 조정되는 데 그쳤다.하위 과표 구간이 일부 조정되기 전인 2022년까지 과표 구간별 근로자 비중을 보면, 2010년 6%의
“보안·성과 모두 시스템적 혁신 시급” 세금은 쏟아붓고 기술은 제자리…기술 수준은 중국에 추월 국가 R&D 예산이 매년 급증하고 있지만, 연구 성과는 정체되고 연구기관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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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중국 시장 공략 강화…애플 인텔리전스 도입
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폰 에어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후, 애플 인텔리전스 도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현재 중국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애플 인텔리전스는 iOS 18, 아이패드OS 18, 맥OS 세쿼이아에 탑재된 통합형 AIAI 기능으로, 2024년 공개 이후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는 규제 문제로 지원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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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 장학 기탁
의령군은 20일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축제 수익금 936만2400원을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올해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부자의 습관’을 주제로 열렸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지역 농·특산물 판매전 등을 통해 3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탰다.하만홍 추진위원장은 “의령군민과 관광객의 성원으로 축제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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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산업협의회, 이달 31일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 개최
한국물산업협의회는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2025년 공동포럼’과 연계해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롯데리조트 부여 1층 달솔룸에서 진행된다.이번 포럼에서는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신시장 개척, 수자원, 상수도, 하수도, 산업부문 등 내수 및 유지관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주요 주제발표 내용으로 ▲기후재난에 대응하는 상수도혁신을 통한 시장진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지하수의 역할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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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특수교사의 비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또 한 명의 교사를 떠나보내며고 김동욱 특수교사의 1주기 추모공간을 찾았다. 밝고 건강했던 영정 사진 속 고인을 마주하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곳에 ‘미안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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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 성황
구미시는 3일 낙동강체육공원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한궁·투호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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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끝이 없는 매력"...PC사랑 10월호 표지모델 정해라
PC사랑 표지 촬영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라방컴퍼니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10월호 표지 모델 정해라는 영화, 드라마, 연극, 광고, 홈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최근에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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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케인무용단 제1회 정기공연, 'ON THE WAY' 내달 2일 개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으로 구성된 제주케인무용단이 오는 11월 2일 오후 5시, 공연장 비인에서 제1회 정기공연 ‘ON THE WAY’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제주케인무용단은 2023년 창단된 무용단체로, 발달장애 무용수 10명과 가족이 함께 무대를 만들어간다. 단체명 ‘케인’은 Characterful Art Natural Extension의 약자로, ‘자연스러운 움직임의 확장’을 의미한다. 각자의 신체적 특성과 감각을 고유한 움직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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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원, 청소행정의 구조적 문제…권역조정 및 인력운영 개선 촉구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원은 27일 열린 제18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대체 이 쓰레기 민원들은 어디서 왔을까?’라는 문제의식 아래, 포천시 청소행정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철저한 개선을 촉구했다.손세화 의원은 최근 포천시 전역에서 쓰레기 미수거 및 대형폐기물 방치 관련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며, “이는 포천시 청소행정의 구조적인 실패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강조했다.특히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권역조정의 실패 ▲인력 배치의 불균형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또한 자원순환센터 운영체계의 문제도 언급했다.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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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남동구 조례정비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남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남동구 조례정비 연구회」가 지난 22일 남동구의회 중회의실에서 ‘남동구 조례정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중간보고회는 김재남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유광희·이용우·이철상·육은아·이연주 의원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인천도시경영연구원 연구원, 남동구의회 전문위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를 공유했다.연구용역 보고서에는 남동구의 전체 조례에 대해 ▲상위법 정합성 ▲주민권익 ▲입법역량 ▲정책효과의 4대 평가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