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정권의 정책지평을 '덜컥정책'이라고 평하면서 '해외직구금지·의대증원2000명' 등 '덜컥국정운영'으로 국민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바둑을 두다 보면 ‘덜컥수’라고 하는 것이 있다. 앞뒤 생각 없이 함부로 던진 수를 말하는 것인데, 패착으로 이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정책 지평을 보면 ‘덜컥 정책’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일들이 너무 많다. 윤석열 정권이 국민의 문제, 국가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0일 " 엄정해야 할 독립기구가 정권의 정치보복 기구로 전락하고 말았다. 조작 감사를 주도한 공으로 감사위원으로 임명된 유병호 전 사무총장은 조작 감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장 사퇴해 조작 감사에 대한 수사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최고위원은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월성원전 조기 폐쇄 관련 감사원 감사를 방해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산업부 공무원 3명에게 대법원이 어제 최종 무죄를 확정했다. 특히 재판부는 감사원의 감사 자체가 적법하지 않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실의 목표가 '라인 제값 받고 파는 것'이라는 기사가 왜 삭제되었는가"라며 해명을 요구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을 통해 "어제 한 언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검찰의 인사를 두고 "수족처럼 부리던 윤라인 검사도 믿지 못하게 된 윤 정권의 끝이 보인다"고 했다. 조 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러한 인사...
정치인들이 독도를 정치 선동의 도구로 삼고 있다. 야당 의원들이 잇따라 독도를 방문해 반일 선동을 일삼고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3일 독도를 방문해 윤석열 정권의 대일 외교 기조를 맹비난했다. 조 대표는 “라인야후 사태를 주도하는 일본 총무
일본의 정가에서는 정권교체와 관련해 '아오키 법칙'을 거론한다. 아오키 전 의원이 언급했던 '룰'이 언론을 타면서 정권 지지율이 흔들릴 때마다 언급되곤 한다. 정권 지지율과 집권당 지지율을 합산해서 50% 이하가 되면 정권 유지가 불가능하다는 내용이다. 결국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직전의 아베 전 총리도 비슷한 경로를 밟으며 정권의 수명을 연장해 왔다. 지금 기시다 정권도 진퇴양난의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총리를 교체해야 한다는 얘기부터 시작해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친윤'으로 돌려막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야당 탄압 경력과 영부인 방탄 의지가 자격 조건이냐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권은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발표하며,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을 교체했다. 차기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윤석열 정권의 선택을 받은 사람은 바로, 이창수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이다. 이창수 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재직했던, 대표적인 친윤 검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위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언론 탄압에 국민 혈세 쏟아 붓는 방심위는 부끄러움도 모르는 정권의 부역자들이라고 비판했다.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이날 "올 상반기 방송통신위원회가 소송비용으로만 1억 3,970만 원에 달하는 혈세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류희림 방심위원장과 백선기 선방위원장을 앞세운 폭압적 언론 탄압에 방송사들이 소송으로 맞대응한 까닭이라고 한다. 심지어 법정 제재를 쏟아낸 만큼, 향후 소송비용은 더 늘어날 전망이라니 행정력과 혈세가 방송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국회부의장 출마를 선언했다 제22대 국회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국회부의장 후보로 출마한 남인순 국회의원은 이날 “제22대 국회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개혁국회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에 보낸 문자와 SNS를 통해 “총선 민의는 국회와 민주당이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감시하고 견제하여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독주를 종식시키고, 위기에 처한 민생과 경제, 민주주의, 평화를 되살려내라는 것”이라면서, “민주당이 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단 라파에 곧 대규모 공격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국제사회가 민간인 참사 우려 때문에 만류하지만 이스라엘군의 동향, 베냐민 네타냐후 정권의 입지를 볼 때 이번 공세가 불가피할 것 같다는 분석이 우세하다.◇지상전 위한 전열 재편이스라엘군은 679기갑여단, 2보병여단 등 2개 예비군 여단을 가자지구에 투입될 99사단에 24일 합류시켰다.이들 부대는 가자지구 내 새로운 군사작전을 위해 전투, 기동 훈련을 마친 뒤 재배치됐다.라파 근처에 있는 가자지구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 주변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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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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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다른 듯 닮은 남매 작가 윤석남 윤석구 첫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
한 가문에서 유명 작가가 여럿 나오기는 쉽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과 조각가 윤석구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난 남매 예술가다. 윤석남이 여성사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윤석구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성찰하고 생명에 애정을 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남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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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우수 시군 수상... 목표 200% 달성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고금리 등 삼중고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부’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고창군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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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신여중 - HBT 복싱클럽 협약
청주일신여자중학교는 22일 HBT 복싱클럽과 다양한 체육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 활동과 복싱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HBT복싱클럽은 청주에서 유일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 시설이다./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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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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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연금개혁 마지막 기회, 영수회담 용의있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제21대 국회가 국민연금 개혁안이란 우리 사회의 오랜 숙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청한다"며 민주당이 최종적으로 제안한 연금개혁안인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5% 수용을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연금 개혁,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제21대 국회 임기가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사회의 최대과제인 국민연금 개혁안 문제는 아직까지도 처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공론화위원회 시민대표단이 숙의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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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곡성세계장미축제' 어때?…억만송이 장미의 향연
지난 17일 개막한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오는 26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주말은 폐막 전 마지막 연휴인 만큼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곡성세계장미축제의 역사와 볼거리에 대해 알아본다.계절의 여왕 5월답게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는 억만송이 장미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모습이다. 축제가 펼쳐지는 섬진강기차마을은 1938~1999년 철도 역사였던 옛 곡성역 주변에 조성한 테마파크다. 장미공원을 비롯해 각종 놀이기구와 동물농장 등을 갖추고 있는데, KTX와 SRT가 다니는 신 곡성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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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는 왕의 DNA' 교육부 사무관, 정직 3개월
'우리 아이는 왕의 DNA를 가졌다'는 등의 편지를 자녀의 담임 교사에게 보내 갑질 논란이 불거진 교육부 사무관이 정직 3개월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는 최근 교육부 5급 사무관 A씨에 대해 이 같은 처분을 통보했다.공무원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의 중징계, 감봉과 견책 등의 경징계로 분류되며 정직은 중징계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위에 해당한다.앞서 교육부는 자녀의 담임 교사에게 갑질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A씨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고 지난해 8월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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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억→75억→151억…세진 개인정보위 과징금에 업계 '전전긍긍'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내 기업에 부과하는 과징금이 잇달아 역대 최고액을 경신하면서 정보통신 업계 등에서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정부 제재가 갈수록 매서워지고 있는 만큼 향후 기업활동이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한다.24일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이용자 정보에 대한 점검 등을 소홀히 해 약 6만5천건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카카오가 국내업체 중 역대 최대 과징금인 151억여원을 물게 됐다.이제까지 역대 최대 과징금이었던 골프존의 75억여원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지난 8일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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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의 우리말 바로 알기] ‘웃어른’과 ‘위층’
아침에 들어온 질문에 답을 하다가 답답해서 긴 글로 쓰기로 하였다. 우리말에는 사이시옷이라는 개념이 있다. 즉, 명사와 명사가 합친 합성어에서는 ‘ㅅ’을 중간에 삽입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한글과 한글, 한자어와 한글, 한자어와 한자어 등의 우리말의 형태가 워낙 다양한지라 이것을 한 번에 설명하기는 참으로 어렵다. 특히 한자어에서는 사이시옷을 표기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