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은 전면 개선 사업을 마친 독도체험관을 19일부터 새롭게 개관하고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개선 사업은 기존 관람 위주 전시에서 벗어나 관람객 참여·소통형 체험 공간으로 전환해 학생과 도민이 우리 영토 독도의 가치를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주요 콘텐츠로는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상호작용형 체험벽’과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인‘실시간 스케치’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특히‘상호작용형 체험벽’은 화면을 터치하면 독도의 자연환경과
두산밥캣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인공지능 기반 건설 현장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두산밥캣은 내년 1월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작업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는 AI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 두산밥캣은 초보자도 쉽게 장비를 조작할 수 있도록 돕는 AI 조작 지원 기능을 선보인다. 이 기능은 실시간으로 작업 방법을 안내하고 숙련자에게는 정밀도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또한 장비 데이터를 분석해 문제를 신속히 진단하
올 한 해를 갈무리 하는 연말에 울산 중견작가들의 전시회가 이어지고 있다.암각화 상징성 현대적 재구성◇천태자 개인전민화 작가 심송 천태자의 여덟 번째 개인전이 ‘현대 암각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울산남구문화원 숲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천태자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반구천의 암각화’를 밝은 이미지의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고대 암각화의 상징성과 민화적 정서를 현대미술의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들이다.특히 작품 중 ‘바다에 새긴 형상’은 동물 하나하나가 ‘기록이자 상징’이 되고, 안료의 질감
울산의 대표적 산업사진작가인 조춘만의 30여년 사진작업을 재조명하는 전시회가 7일부터 31일까지 중구 성안동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 1~2전시실에서 개최된다.‘강철’과 ‘기계’를 중심으로 물질과 구조, 풍경과 시간을 탐색해온 조춘만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그의 30여년 사진작업 일대기를 ‘생성-해체-환원의 미학’이라는 3개의 주제로 재배열해 40여점의 작품으로 펼쳐 보인다.조춘만 작가는 “오랜 시간 동안 생성과 작동, 해체와 환원, 그 변환의 순간을 포착해왔다”며 “이번 전시회는 인간이 구축한 기술 구조의 근원과 그 환원의 미학
넥슨은 제주도에 위치한 넥슨컴퓨터박물관이 2025년 1월 1일부터 전시 리뉴얼을 위해 약 4개월간 임시 휴관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휴관은 박물관의 상설 전시 리뉴얼을 위한 조치로, 재개관은 2025년 5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다. 단, 박물관 내 지하 1층의 ‘카페 메이플스토리’는 휴관 기간 중에도 정상 운영된다.신규 전시는 기술사 중심의 기존 전시에서 나아가, 게임과 플레이어 간의 유대감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30년 이상 축적된 넥슨 유저들의 플레이 기록을 기반으로,
양화선 작가의 개인전 ‘느린 삶의 시간’이 오는 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새탕라움에서 열린다.전시는 한라산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구상나무를 출발점으로, 생태 위기와 정착 불가능성이라는 동시대의 조건을 시각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마련됐다.‘느린 삶의 시간’은 구상나무가 수백년에 걸쳐 성장하는 느린 생의 리듬과 기후변화로 인해 급격하게 죽음에 이르는 빠른 시간의 대비를 담고 있다. 작가는 이 시간의 간극을 통해 생태계가 겪는 위기와 인간이 처한 불안정한 상황을 작품에 반영했다.양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강원도와
4주전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꽃과 풀은 바람에 흔들리며 형태를 잃고, 보이지 않는 생명력만 남는다.나는 그 생명력의 ‘흔적’을 찾아간다. 거친 붓질 하나하나가 아니마를 깨우는 호흡이며,캔버스는 그 흔적의 기록이다.” KIMSE 김영규 작가의 개인전 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중앙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지난 수년간 탐구해 온 자연의 생명성과 인간 내면의 감성 구조를 대형 캔버스 위에 거칠면서도 미세한 결을 품은 붓질로 ‘보이
권기갑 작가의 사진전 ‘빛으로 달리는 꿈’이 내년 1월 3일부터 8월 말까지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린다.권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빛과 생명, 그리고 자유의 상징인 말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작가에게 말은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내면 깊은 곳에서 질주하는 본능, 꺼지지 않는 생명력, 그리고 아직 닿지 않은 시간의 저편을 향해 달리는 꿈 자체였다.그에게 있어 이번 전시는 현실과 환상 사이를 달리는 말의 이미지를 통해 그동안 잊고 지냈던 자유의 본질과 존재의 울림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12시간전
엑스피펜이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vol.20’에 참가한다. 엑스피펜은 이번 전시에서 신제품 체험, 현장 할인 판매, 관람객 참여 이벤트 등을 선보이며 창작자들과 만날 예정이다.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일러스트 전문 전시로 매년 7월과 12월 개최되며, 다양한 창작자들의 작품을 아우르는 대표적 아트 행사다. 엑스피펜은 3년 연속으로 참여하며 혁신 드로잉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V14 부스에서는 신제품 ‘Magic Note Pad’, ‘Magic Drawi
제주교육박물관은 전면 개선 사업을 마친 독도체험관을 오는 19일부터 새롭게 개관하고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개선 사업은 기존 관람 위주 전시에서 벗어나 관람객 참여·소통형 체험 공간으로 전환해 학생과 도민이 우리 영토 독도의 가치를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주요 콘텐츠로는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상호작용형 체험벽'과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인'실시간 스케치'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특히 '상호작용형 체험벽'은 화면을 터치하면 독도의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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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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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 코인 대표주자인 시바이누가 2025년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2026년 반등 가능성에 쏠리고 있다. 대부분의 알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시바이누 역시 올해 뚜렷한 상승 흐름을 만들지 못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22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2025년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쉽지 않은 해였다. 연초에는 미국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조와 역사적 강세 흐름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이러한 낙관론은 시간이 지나며 빠르게 식었다.특히 시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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